[글쓴이:] 아라마

圭峰密禪師座右銘寅起 可辦事요 省語 終寡尤니라身安 勤戒定하고 事簡 疎交遊니라他罪 不足辦이요 己過 當自修니라百歲 旣有限이라 世事 何時休리요落髮 墮僧數인댄 應須 侔上流어늘胡爲逐世變하야 志慮 尙囂浮리오?四恩 重山岳이어늘 錙銖未能酬하고蚩蚩 居大厦하야 汲汲 將焉求오?死生 在呼吸이요 起滅 若浮漚라無令[方服下에 飜作阿鼻由]어다. 규봉종밀 선사 좌우명 인시에 일어나야 일을 준비할 수 있고, 말을 줄여야(아낄 생, 살필성) 결국 허물이 적다. 몸은 침착하게하여 계와 정에 힘쓰고, 일은 간소히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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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식참주서신 慈雲式懺主書紳 준식 참주가 띠에 쓴 경계의 글 慈雲式懺主書紳知白아, 汝知日之所爲하야害善之法은 偏宜遠之하고 損惡之道는 益其用之니라.口無自伐하며 心無自欺하고 勿抱內蠹하며 勿揚外儀어다.欲人之譽하며 畜己之私인댄 殺義之始요 陷禍之基니라.自恃其德이면 必有餘譏요 自矜其達이면 必有餘非니라.眷屬이 集樹라도 汝宜遠之하고 利養은 毛繩이라도 汝宜畏之니, 擇而思之하라.懲惡之餘에 何則是宜오淸香一炷와 紅蓮數枝로 口勿輟誦하며 意勿他思니라安禪禮像호대 其則勿虧하며 量衣節食호대 其志勿移니라造世文筆은 如佛戒之하고 說人長短은 如法愼之니라縱對賓侶라도 口勿多辭하며 頻驚光影하야 坐勿消時어다芭蕉虛質은 非汝久期요 蓮花淨土는 是汝眞歸니俾夜作晝하야 勸而行之어다. 지백아, 너는 매일 해야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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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溢聖解脫門禮佛者는 敬佛之德也요 念佛者는 感佛之恩也요 持戒者는 行佛之行也요 看經者는 明佛之理也요 坐禪者는 達佛之境也요 參禪者는 合佛之心也요 得悟者는 證佛之道也요 說法者는 滿佛之願也니,實際理地에는 不受一塵이나 佛事門中에는 不捨一法이니라.然이나 此八事는 猶如四方四隅하니 闕一不可라, 前聖後聖이 其揆는 一也니라.六波羅蜜을 亦須兼行이니, 六祖가 云호대 執空之人은 滯在一隅하야 謂不立文字라하나니 自迷는 猶可어니와 又謗佛經이라 罪障이 深重하리니 可不戒哉라 하시니라. 거룩한 해탈문을 완성하는 여덟가지 예불이란 부처님의 덕을 공경하는 것이요 염불이란 부처님의 은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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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니 위의문 威儀門 부처님 법에 비구니의 계율이 비구보다 엄숙한 것은 정법이 오래가고 오래가지 못하는데 관계된 까닭이니, 경전을 상고하여 보면 그 규모가 분명하리라. 만일 사미니로서 제가 할 일을 알지 못하면 비구니계를 주지 아니하나니, 큰비구니의 일을 더욱 행하기 어려운 까닭이니라. 그러므로 잘 배워서 익혀 안 뒤에야 비구니 구족계를 주는 것이니, 사미니의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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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2세 세조의 연호는 순치이다. 18년간 (1644~1661) 제위하였으며,1661년 1월 사망한 것으로 기록되었는데, 순치황제가 지었다는 출가시가 남아 있다. 청나라 건국당시, 태종과 더불어 수없는 정복전쟁으로 청을 세웠고,18년간이나 권좌에 있었으나 이 시를 남기고는 홀연히 스님이 되었다고 한다.이후에 조정에서 황제를 찾았으나 찾지 못했다고 한다. 중국사에서는 황제의 출가를 부정하기도 하지만, ‘불가’에서는 이 시가 정확하게 전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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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歸 敬 頌>稽首唯識性과 滿分淸淨者하노니 我今釋彼說함은 利樂諸有情이니다.계수유식성과 만분청정자하노니 아금석피설함은 이락제유정이니다.<本 頌> <본 송>由假說我法으로 有種種相轉하니라. 彼 依識 所變하야 此能變唯三이니유가설아법으로 유종종상전하니라. 피 의식 소변하야 차능변유삼이니謂 異熟 思量과 及了別境識이니라. 初는 阿賴耶識이니 異熟 一切種하며위 이숙 사량과 급요별경식이니라. 초는 아뢰야식이니 이숙 일체종하며不可知執受의 處 了니 常與觸과 作意 受 想 思와 相應하되 唯捨受며,불가지집수의 처 요니 상여촉과 작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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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광불화엄경 입부사의해탈경계 보현행원품 普賢行願品 大方廣佛華嚴經 卷第八十一 普賢行願品爾時에 普賢菩薩摩訶薩이 稱歎如來勝功德已하시고 告諸菩薩과 及善財言하사대 善男子야 如來功德은 假使十方一切諸佛이 經不可說不可說佛刹極微塵數劫토록 相續演說하야도 不可窮盡이니라 若欲成就此功德門인댄 應修十種廣大行願이니라.何等이 爲十고 一者는 禮敬諸佛이요 二者는 稱讚如來요 三者는 廣修供養이요 四者는 懺除業障이요 五者는 隨喜功德이요 六者는請轉法輪이요 七者는 請佛住世요 八者는 常隨佛學이요 九者는 恒順衆生이요 十者는 普皆廻向이니라 善財가 白言호대 大聖이시여 云何禮敬으로 乃至廻向이니잇고?普賢菩薩이 告善財言하사대 善男子야 言禮敬諸佛者는 所有盡法界虛空界十方三世一切佛刹極微塵數諸佛世尊을 我以普賢行願力故로 深心信解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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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묘법연화경 여래수량품 제16 如來壽量品 第十六 如來壽量品 第十六大唐罽賓三藏佛陀多羅 譯自我得佛來의 所經諸劫數는無量百千萬 億載阿僧祗라常說法敎化가 無數億衆生하야令入於佛道호니 爾來無量劫이라.爲度衆生故로 方便現涅槃이나而實不滅度하야 常住此說法하노라我常住於此하야 以諸神通力하사令顚倒衆生으로 雖近而不見케호니衆見我滅度하고 廣供養舍利하며咸皆懷戀慕하야 而生渴仰心이라衆生旣信伏하고 質直意柔軟하야一心欲見佛호대 不自惜身命커늘時我及衆僧이 俱出靈鷲山하야我時語衆生호대 “常在此不滅이어늘以方便力故로 現有滅不滅이라”호라餘國有衆生이 恭敬信樂者면我復於彼中에 爲說無上法커든汝等不聞此하고 但謂我滅度니라.我見諸衆生이 沒在於苦海일새故不爲現身하야 令其生渴仰하고因其心戀慕하야 乃出爲說法호라神通力如是하야 於阿僧祗劫에常在靈鷲山과 及餘諸住處호라.衆生見劫盡하야 大火所燒時에我此土安隱하야 天人常充滿하고園林諸堂閣에 種種寶莊嚴하며寶樹多華果하야 衆生所遊樂이며諸天擊天鼓하야 常作衆伎樂하며雨曼陀羅華하야 散佛及大衆이라.我淨土不毁어늘 而衆見燒盡하고憂怖諸苦惱가 如是悉充滿이라是諸罪衆生은 以惡業因緣으로過阿僧祗劫토록 不聞三寶名하고諸有修功德하야 柔和質直者는則皆見我身이 在此而說法하며,或時爲此衆하야 說佛壽無量하고久乃見佛者는 爲說佛難値니라.我智力如是하야 慧光照無量하며壽命無數劫은 久修業所得이니汝等有智者는 勿於此生疑하고當斷令永盡이니 佛語實不虛니라.如醫善方便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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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묘법연화경 방편품 제2 妙法蓮華經 方便品 第二 妙法蓮華經 方便品 第二 爾時世尊이 從三昧安詳而起하사 告 舍利弗하사대“諸佛智慧는 甚深無量이시고 其 智慧門은 難解難入이라. 一切聲聞辟支佛의 所不能知니라. 所以者何오? 佛曾親近 百千萬億無數諸佛하사 盡行諸佛無量道法하야 勇猛精進하야 名稱普聞하며 成就甚深 未曾有法이신 隨宜所說이 意趣難解니라.舍利弗아 吾從成佛已來로 種種因緣과 種種譬喩로 廣演言敎無數方便하야 引導衆生하야 令離諸著하노니 所以者何오? 如來는 方便知見波羅密을 皆已具足이니라.舍利弗아 如來知見은 廣大深遠하사 無量無礙 力無所畏와 禪定解脫三昧에 深入無際하사 成就一切未曾有法하시나니라.舍利弗아 如來가 能種種分別하사 巧說諸法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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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학계의궤송 沙彌學戒儀軌頌 奧東鼎湖 沙門 석홍찬재참 釋弘贊在參 撰 1) 緣起석가모니 부처님의 외아들은그 이름을 ‘라훌라’라고 하였네.밀행이 가장 으뜸이시니응당 부지런히 본받고 배워야 하리.釋迦正覺子 厥號羅睺羅 密行最第一 應當勤傚學 2) 從品法得名;明心形異俗머리를 깎고 만의를 입어열 가지 계율을 받아지니면이름하여 ‘사미’라 부르나니리의 세계에 들어가는 첫 기초가 되네.剃髮著縵衣 受持十戒律 號曰名沙彌 入道之初基 3) 釋名顯義;明名從心得인도의 범어로 ‘사미’라 일컫는 것을여기서는 ‘식자’라고 번역하나니몸과 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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