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아라마

重緇刊緇門警訓序 盡大地人이 誰無佛性이며 誰無信心이리요? 然이나 不遇聖敎則 不發 無上菩提之心하고 長沈苦海하야 頭出頭沒하야 虛生浪死하나니 實可憫也로다. 是以로 佛祖聖賢이 作不請友하사 行無緣慈하시며 爲說 種種方便하야 敎化調伏하사 令其 生淨信心하야 成就 無上佛果菩提케하시니 佛果菩提가 豈異事乎아? 正是當人의 本覺心也니라. 大經에 亦云호되 “欲知 如來大涅槃者인댄 當須了知 根本自性이라.” 若人이 深信此語하야 忽然反顧則  卽知[自心에 無量妙義와 百千三昧가 本自具足하야 分毫不謬]하리니 此是 正信心也니라. 三世聖賢이 出現於世하사 無言語中에 而起言說이라함이 正謂此耳로다. 太古가 南游求法時에 幸遇 斯警訓이라. 將歸本土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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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 序 道本無言이나 因言顯道하나니 此三敎之書를 所由作也라. 緇林寶訓의 舊版이 不存이어늘 皇慶癸丑에 余因募緣하야 重爲鋟梓하고 乃掇遺 編斷簡中에 君臣道俗을 凡可以 激勸訓誡者를 頗增入之하야 目曰 緇門警訓이라. 庶廣學者가 見聞하야 至 得意忘言之時면 則區區之志나 豈徒然哉리요?吳城 西幻住庵에서 比丘 永中은 謹識하노라. 도는 본래 말이 없으나 말로 인해 도가 드러나는 것이니, 이는 삼교三敎의 서적들이 지어지게 된 연유이다. 《치림보훈》의 옛 판본이 남아 있지 않아 황경 연간의 계축년에 내가 인연을 불러 부탁하여 다시 판목에 새기게 되었다. 그리하여 남은 것을 주어 모으고 조각난 (문장을) 엮던 가운데, 군신이나 도속(출,재가자)들에게 무릇 격려하고 권장하여 훈계할 수 있는것들을 약간 더하여 넣어서, 그 제목을 《치문경훈》이라 하였다. 널리 배우고자 하는 이들이 보고 듣기를 바라노니, 뜻을 얻어 말을 잊는 때에 이르면 구구한 기록이겠지만 어찌 부질없다고 하겠는가? 오성 서환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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沙彌와 沙彌尼 평천 창, 『원시불교의 연구』pp.435-453. 1. 명칭 일반적으로 사미의 원어는 사마네라(sāmaṇera), 사미니의 원어는 (sāma ṇerī)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사미·사미니의 원어에는 이 밖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파리어에서는 이밖에 사마눗데사(samasuddesa)라고 하는 용어가 쓰여지고 있다. 율에서는「사마눗데사란 사마네라이다」고 설명하고 있고, 양자는 같은 의미로 쓰여지고 있다. 바라제목차의 바일제법에「공주빈사미계」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 이 경우의 사미의 원어는 사마눗데사이다. 파리율 뿐만 아니라, 설일체유부나 근본유부율의 바라제목차의 범본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최근에 출판된 고칼(V.V.Gokhale)의 범문구사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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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너는 가서 라훌라를 제도하여 출가 하게 하라.”사리불이 말씀드렸다.“제가 어떻게 제도 해야 합니까?”부처님께서 가르쳐 말씀하셨다.“저 라훌라는 부처님께 귀의하며, 가르침에 귀의하며, 스님들께 귀의합니다.(이렇게 세 번한다.)저 아무개는 부처님에게 귀의하였으며 가르침에 귀의하였으며 스님들께 귀의하였습니다.(이렇게 세번한다.)목숨이 다할 때 까지 산 것을 죽이지 않고, 목숨이 다하도록 도둑질을 하지 않으며, 목숨이 다 할때 까지 성행위(邪婬)를 하지 않고, 목숨이 다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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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峰和尙禪要序 參禪은 雖以 不立文字하고 不假修證으로 爲宗이나, 然이나 旣可參則 必有要하니 要者何오. 如 網之有綱하여 衣之有領하야, 使人으로 一擧而 徑得 其直遂者가 是也니라. 萬目이 非不網也나 遣綱擧目이면 網必不張이요, 萬縷 非不衣也이 捨領擧縷면 衣必不振이니라. 永嘉 云하사되 「摘葉尋枝는 我不能이라.」하니 枝與葉은 非要요, 根本이라사 固要也어늘 學者가 復昧其根本이로다. 鵝湖 云하사되 「要在 當人 能擇上이라.」하니 擇善而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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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源諸詮集都序敘  대정신수대장경본을 기본으로 만속장경을 참조  洪州 刺史兼御史 中丞 裴休 述圭峯禪師가 集 禪源諸詮하사 爲禪藏而 都序之하시니, 河東 裴休曰하되 “未曾有也라”하노라.自 如來現世하사 隨機立敎하시고 菩薩間生하사 據病指藥하시니, 故로 一代時敎에 開 深淺之三門하고 一眞淨心에 演 性相之別法이니라. 馬龍二士는 皆弘 調御之經而 空性異宗하시고, 能秀二師는 俱傳 達磨之心而 頓漸殊稟하시고, 天台는 專依三觀하시고, 牛頭는 無有一法이라하시고, 江西는 一切皆眞이라하고, 荷澤은 直指知見하니라. 其他의 空有相破하고 眞妄相收하며 反奪順取하는 密指顯說이 西域中夏에 其宗이 寔繁하니, 良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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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이산해연선사 발원문 ======================  怡山然禪師發願文 원문======================歸命 十方調御師와 演揚淸淨微妙法과 三乘四果解脫僧하오니 願賜 慈悲哀攝受하소서。   但某甲이 自違眞性으로 枉入迷流하야 隨生死以 飄沈하고 逐色聲而  貪染하야 十纏十使로 積成 有漏之因하고 六根六塵으로 妄作 無邊之罪하야 迷淪苦海하고 深溺邪途하야 着我耽人하며 擧枉措直하는 累生業障과 一切愆尤를 仰 三寶以慈悲하야 瀝 一心而懺悔하나이다。   所願은 能仁拯拔하고 善友提携하사 出 煩惱之深源하고 到 菩提之彼岸이라。   此世에 福基命位가 各願昌隆하고 來生에 智種靈苗가 同希增秀하며, 生逢中國하야 長遇明師하고 正信出家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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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정례 진시방삼세 일체제불일심정례 진시방삼세 일체존법일심정례 진시방삼세 일체현성승아 제자등 강론삼장 유원삼보 위작증명나무 본사 석가모니불나무 본사 석가모니불나무 본사 석가모니불무상심심미묘법백천만겁난조우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一 心頂禮 盡十方三世 一切諸佛一 心頂禮 盡十方三世 一切尊法一心頂禮 盡十方三世 一切賢聖僧我弟子等 講論三藏 唯願三寶 爲作證明南無 本師 釋迦牟尼佛南無 本師 釋迦牟尼佛南無 本師 釋迦牟尼佛無上甚深微妙法百千萬劫難遭遇我今聞見得受持願解如來眞實意 지극한 일심으로 온 시방삼세의 거룩하신 모든 부처님께 예를 올립니다 지극한 일심으로 온 시방삼세의 존귀한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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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강게송 如來入涅槃이  近三千載라命亦隨減하니 其有何樂이리요 但勤精進호대 如救頭燃하고但念無常하야 愼勿放逸이로다 여래입열반 근삼천재명역수감 기유하락단근정진 여구두연단념무상 신물방일  여래가 열반에 드신지 삼천년이 가까워옴에. 목숨은 점점 다해가니 무슨 즐거움이 있으리오. 응당 힘써 정진하기를 머리에 붙은 불 끄듯하고, 다만 무상함을 생각하여 삼가 게으르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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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人公아 聽我言하라. 幾人이 得道空門裏어늘 汝何長輪苦趣中고. 汝自無始已來로 至于今生히 背覺合塵하고 墮落愚癡하야 恒造衆惡而入三途之苦輪하며 不修諸善而沈四生之業海로다. 身隨六賊故로 或墮惡趣則極辛極苦하고, 心背一乘故로 或生人道則佛前佛後로다. 今亦幸得人身이나 正是佛後末世니 嗚呼痛哉라 是誰過歟아. 雖然이나 汝能反省하야 割愛出家하야 受持應器하고 着大法服하야 履出塵之逕路하고 學無漏之妙法하면 如龍得水요 似虎靠山이라. 其殊妙之理는 不可勝言이니라.人有古今이언정 法無遐邇하며 人有愚智언정 道無盛衰니, 雖在佛時나 不順佛敎則何益이며 縱値末世나 奉行佛敎則何傷이리요. 故로 世尊이 云하사대, 我如良醫하야 知病設藥하노니 服與不服은 非醫咎也며 又如善導하야 導人善道하노니 聞而不行은 非導過也라. 自利利人이 法皆具足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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