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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가니까야 DN27. 세기의 기원의 경

 

세기의 기원경(世紀經. D27) 


세상의 기원  Aggañña Sutta 
 

[와셋타와 바라드와자]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동원림(東園林)의 녹자모 강당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에 와셋타와 바라드와자는 비구가 되기를 원하여 비구들 사이에서 견습기간을 거치고 있었다. 그때 세존께서는 저녁에 홀로 머묾에서 일어난 난 후 강당에서 내려와 강당의 그늘 아래 노지에서 포행을 하고 계셨다.

2. 와셋타는 세존께서 저녁에 홀로 머묾에서 일어난 난 후 강당에서 내려와 강당의 그늘 아래 노지에서 포행을 하고 계시는 것을 보았다. 보고 나서 그는 바라드와자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도반 바라드와자여, 세존께서 저녁에 홀로 머묾에서 일어나신 후 강당에서 내려와 강당의 그늘 아래 노지에서 포행을 하고 계십니다. 
도반 바라드와자여, 우리함께  세존께 갑시다. 세존의 곁에서 법에 대한 말씀을 들을 좋은 기회를 얻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합시다. 도반이여.”라고 바라드와자는 와셋타에게 대답했다.

 

3. 그래서 와셋타와 바라드와자는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경의를 표하고 난 뒤에 세존께서 포행하시는 뒤를 따라서 포행을 하였다.

포행을 마치자 세존께서는 와셋타를 불러 말씀하셨다. 
“와셋타여, 그대들은 여기서 바라문 태생과 바라문의 높은 신분과 바라문 가문을 가진 자로 집으로부터 집없는 곳으로 출가하였다.
와셋타여, 바라문들은 그대들에게 거친 말을 하고 비난하지 않는가?”
“참으로 그러합니다, 세존이시여. 바라문들은 온갖 거친 말을 하나도 빼지 않고 가득 채워 거친 말을 하고 비난합니다.”
“와셋타여, 그러면 바라문들은 어떻게 온갖 거친 말을 하나도 빼지 않고 가득 채워 그대들에게 거친 말을 하고 비난하는가?”
“세존이시여, 바라문들은 이와 같이 말합니다. 
‘바라문만이 최상의 계급이다. 다른 계급들은 저열하다. 바라문만이 밝은 계급이고 다른 계급은 어둡다(바라문만이 선이고 다른 계급은 악이다). 바라문들만이 깨끗하고 바라문 아닌 자들은 깨끗하지 않다. 바라문들만이 범천의 정통한 아들이요, 입에서 태어났고, 범천에 의해 생겨났고, 범천에 의해 창조되었고, 범천의 상속자(후계자)이다. 그런 그대들은 최상의 계급을 버리고 저열하고 비천하고 발에서 태어난 종족인 머리깎은 사문이라는 낮은 계급을 얻었다. 그대들이 최상의 계급을 버리고서 저열하고 비천하고 발에서 태어난 종족인 머리깎은 사문이라는 낮은 계급을 얻은 것은 잘한 것이 아니고 적절치 못하다.'라고.

세존이시여, 이와 같이 바라문들은 온갖 거친 말을 하나도 빼지 않고 가득 채워 저희들에게 거친 말을 하고 비난합니다.”

 

4. “와셋타여, 참으로 바라문들은 세상의 기원을 기억하지 못하면서 그대들에게 이와 같이 말한다.

‘바라문만이 최상의 계급이다. 다른 계급은 저열하다. 바라문만이 밝은 계급이고 다른 계급은 어둡다. 바라문들만이 깨끗하고 바라문이 아닌 자들은 깨끗하지 않다. 바라문만이 범천의 정통의 아들이고, 입에서 태어났고, 범천에 의해 생겨났고, 범천에 의해 창조되었고, 범천의 상속자이다.’

라고.  
와셋타여, 그러나 우리는 바라문 여인들이 월경을 하고 잉태를 하고 출산을 하고 젖을 먹이는 것을 보게 된다. 이처럼 그 바라문들은 자궁에서

태어났으면서도 그 바라문들은 이렇게 말한다.

‘바라문만이 최상의 계급이다. 다른 계급은 저열하다. 바라문만이 밝은 계급이고 다른 계급은 어둡다. 바라문만이 깨끗하고 바라문이 아닌 자들은 깨끗하지 않다. 바라문만이 범천의 정통의 아들이고, 입에서 태어났고, 범천에 의해 생겨났고, 범천에 의해 창조되었고, 범천의 상속자이다.’라고. 그들은 그렇게 함으로 해서 바라문을 비난하게 되고 거짓말을 하게 되고 많은 삿된 업을 쌓게 된다.”

 

[네 계급의 청정]
5. “와셋타여, 네 가지 계급이 있나니 끄샤뜨리야, 바라문, 와이샤, 수드라이다. 
와셋타여, 여기 어떤 끄샤뜨리야는 생명을 해치는 자,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자, 음행에 대해 삿되게 행하는 자, 거짓을 말하는 자, 이간하는 말을 하는 자, 거친 말(욕설)을 하는 자, 꾸며대는 말을 하는 자, 간탐(慳貪)하는 자, 마음이 성냄에 휩싸인 자, 삿된 견해를 가진 자이다.  
와셋타여, 이처럼 이러한 법들은 선하지 않은 것이고 선하지 않은 것이라 불리고(알려진), 비난받아 마땅한 것이고 비난받아 마땅한 것이라 불리고, 받들어 행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고 받들어 행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라 불리고, 성자들에게 적합하지 않은 것이고 성자들에게 적합하지 않은 것이라 불리고, 검은 것이고 검은 과보를 가진 것이고, 현자들이 비난하는 것이다. 여기 어떤 끄샤뜨리야에게는 이러한 것들을 볼 수 있다.

 

와셋타여, 여기 어떤 바라문도 생명을 해치는 자,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자, 음행에 대해 삿되게 행하는 자, 거짓을 말하는 자, 이간하는 말을

하는 자, 거친 말(욕설)을 하는 자, 꾸며대는 말을 하는 자, 간탐(慳貪)하는 자, 마음이 성냄에 휩싸인 자, 삿된 견해를 가진 자이다.   
와셋타여, 이처럼 이러한 법들은 선하지 않은 것이고 선하지 않은 것이라 불리고(알려진), 비난받아 마땅한 것이고 비난받아 마땅한 것이라 불리고, 받들어 행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고 받들어 행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라 불리고, 성자들에게 적합하지 않은 것이고 성자들에게 적합하지 않은 것이라 불리고, 검은 것이고 검은 과보를 가진 것이고, 현자들이 비난하는 것이다. 여기 어떤 바라문에게는 이러한 것들을 볼 수 있다.


와셋타여, 여기 어떤 와이샤도 생명을 해치는 자,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자, 음행에 대해 삿되게 행하는 자, 거짓을 말하는 자, 이간하는 말을 

하는 자, 거친 말(욕설)을 하는 자, 꾸며대는 말을 하는 자, 간탐(慳貪)하는 자, 마음이 성냄에 휩싸인 자, 삿된 견해를 가진 자이다.   
와셋타여, 이처럼 이러한 법들은 선하지 않은 것이고 선하지 않은 것이라 불리고(알려진), 비난받아 마땅한 것이고 비난받아 마땅한 것이라 불리고, 받들어 행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고 받들어 행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라 불리고, 성자들에게 적합하지 않은 것이고 성자들에게 적합하지 않은 것이라 불리고, 검은 것이고 검은 과보를 가진 것이고, 현자들이 비난하는 것이다. 여기 어떤 와이샤에게는 이러한 것들을 볼 수 있다.
 

와셋타여, 여기 어떤 수드라도 생명을 해치는 자,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자, 음행에 대해 삿되게 행하는 자, 거짓을 말하는 자, 이간하는 말을 

하는 자, 거친 말(욕설)을 하는 자, 꾸며대는 말을 하는 자, 간탐(慳貪)하는 자, 마음이 성냄에 휩싸인 자, 삿된 견해를 가진 자이다.   
와셋타여, 이처럼 이러한 법들은 선하지 않은 것이고 선하지 않은 것이라 불리고(알려진), 비난받아 마땅한 것이고 비난받아 마땅한 것이라 불리고, 받들어 행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고 받들어 행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라 불리고, 성자들에게 적합하지 않은 것이고 성자들에게 적합하지 않은 것이라 불리고, 검은 것이고 검은 과보를 가진 것이고, 현자들이 비난하는 것이다. 여기 어떤 수드라에게는 이러한 것들을 볼 수 있다.”

 

6. “와셋타여, 여기 어떤 끄샤뜨리야는 생명을 해치는 것을 떠난 자,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행위로부터 떠난 자, 음행에 대해 삿된 행위로부터 떠난 자, 거짓을 말하는 행위로부터 떠난 자, 이간하는 행위로부터 떠난 자, 거친 말을 하는 행위로부터 떠난 자, 꾸며대는 말을 하는 행위로부터 떠난 자, 간탐하지 않은 자,  마음이 성냄에 휩싸이지 않은 자, 바른 견해를 가진 자이다. 
와셋타여, 이처럼 이러한 법들은 선한 것이고 선한 것이라 불리고, 비난받지 않는 것이고 비난받지 않는 것이라 불리고, 받들어 행해야 하는 것이고 받들어 행해야 하는 것이라 불리고, 성자들에게 적합한 것이고 성자들에게 적합한 것이라 불리고, 흰 것이고 흰 과보를 가진 것이고, 현자들이 칭송하는 것이다. 여기 어떤 끄샤뜨리야에게는 이러한 것들을 볼 수 있다.

 

와셋타여, 여기 어떤 바라문도 생명을 해치는 것을 떠난 자,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행위로부터 떠난 자, 음행에 대해 삿된 행위로부터 떠난 자, 거짓을 말하는 행위로부터 떠난 자, 이간하는 행위로부터 떠난 자, 거친 말을 하는 행위로부터 떠난 자, 꾸며대는 말을 하는 행위로부터 떠난 자, 간탐하지 않은 자,  마음이 성냄에 휩싸이지 않은 자, 바른 견해를 가진 자이다.  
와셋타여, 이처럼 이러한 법들은 선한 것이고 선한 것이라 불리고, 비난받지 않는 것이고 비난받지 않는 것이라 불리고, 받들어 행해야 하는 것이고 받들어 행해야 하는 것이라 불리고, 성자들에게 적합한 것이고 성자들에게 적합한 것이라 불리고, 흰 것이고 흰 과보를 가진 것이고, 현자들이 칭송하는 것이다. 여기 어떤 바라문에게는 이러한 것들을 볼 수 있다.


와셋타여, 여기 어떤 와이샤도 생명을 해치는 것을 떠난 자,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행위로부터 떠난 자, 음행에 대해 삿된 행위로부터 떠난 자, 거짓을 말하는 행위로부터 떠난 자, 이간하는 행위로부터 떠난 자, 거친 말을 하는 행위로부터 떠난 자, 꾸며대는 말을 하는 행위로부터 떠난 자, 간탐하지 않은 자,  마음이 성냄에 휩싸이지 않은 자, 바른 견해를 가진 자이다.  
와셋타여, 이처럼 이러한 법들은 선한 것이고 선한 것이라 불리고, 비난받지 않는 것이고 비난받지 않는 것이라 불리고, 받들어 행해야 하는 것이고 받들어 행해야 하는 것이라 불리고, 성자들에게 적합한 것이고 성자들에게 적합한 것이라 불리고, 흰 것이고 흰 과보를 가진 것이고, 현자들이 칭송하는 것이다. 여기 어떤 와이샤에게는 이러한 것들을 볼 수 있다.


와셋타여, 여기 수드라도 생명을 해치는 것을 떠난 자,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행위로부터 떠난 자, 음행에 대해 삿된 행위로부터 떠난 자, 거짓을 말하는 행위로부터 떠난 자, 이간하는 행위로부터 떠난 자, 거친 말을 하는 행위로부터 떠난 자, 꾸며대는 말을 하는 행위로부터 떠난 자, 간탐하지 않은 자,  마음이 성냄에 휩싸이지 않은 자, 바른 견해를 가진 자이다.  
와셋타여, 이처럼 이러한 법들은 선한 것이고 선한 것이라 불리고, 비난받지 않는 것이고 비난받지 않는 것이라 불리고, 받들어 행해야 하는 것이고 받들어 행해야 하는 것이라 불리고, 성자들에게 적합한 것이고 성자들에게 적합한 것이라 불리고, 흰 것이고 흰 과보를 가진 것이고, 현자들이 칭송하는 것이다. 여기 어떤 수드라에게는 이러한 것들을 볼 수 있다..”

7. “와셋타여, 이렇게 희고 검은 법들(좋고 나쁜 법들), 현자들이 비난하고 칭송하는 두 가지가 섞여 있는 이런 네 가지 계급에 대해 여기 어떤 바라문들은 이와 같이 말한다.

‘바라문만이 최상의 계급이다. 다른 계급들은 저열하다. 바라문만이 밝은 계급이고 다른 계급들은 어둡다. 바라문만이 깨끗하고 바라문이 아닌 자들은 깨끗하지 않다. 바라문만이 범천의 정통한 아들이고, 입에서 태어났고, 범천에 의해 태어났고, 범천에 의해 창조되었고, 범천의 상속자이다.’라고. 그것을 그들 가운데 현자들은 인정하지 않는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와셋타여, 참으로 이들 네 가지 계급 가운데서 어떤 비구가 아라한이어서, 번뇌를 부수었고, 청정한 삶을 성취했으며, 해야 할 일을 마쳤으며, 짐을 내려놓아 놓았으며, 자신의 이상을 실현했고, 윤회의 결박을 끊어 버렸으며, 올바른 궁극의 지혜에 의해서 해탈하면, 그를 일러 그들 가운데 최상이라고 법에 의해 선언된다. 비법(非法)에 의해서가 아니다. 
와셋타여, 지금 여기에서도 내세에서도 법을 가진 자가 사람들 가운데 최상이기 때문이다.”

 

8. “와셋타여, 지금·여기에서도 내세에서도 법을 가진 자가 사람들 가운데 최상이라는 것은 이런 방법으로 알아야 한다. 
와셋타여, 꼬살라의 왕 빠세나디는 ‘사문 고따마는 으뜸가는 사꺄 가문으로부터 출가하였다.’고 알고 있다. 
와셋타여, 그런데 사꺄족은 이제 빠세나디 꼬살라 왕의 속국이 되었다. 
와셋타여, 사꺄족들은 빠세나디 꼬살라 왕에게 존경을 표하고, 절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맞이하고, 총성의 서약을 한다.

와셋타여, 이와 같이 사꺄족은 빠세나디 꼬살라 왕에게 존경을 표하고, 절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맞이하고, 충성의 서약을 하지만, 그런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여래에게 존경을 표하고, 절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맞이하고, 경의를 표한다. 그는 여래를 ‘사문 고따마는 좋은 태생이고 나는 나쁜 태생이다. 사문 고따마는 힘을 가졌고 나는 힘을 갖지 못했다. 사문 고따마는 용모가 수려하지만 나는 용모가 나쁘다. 사문 고따마는 큰 위력을 가졌지만 나는 적은 위력을 가졌다.’라고 말한다. 법을 존경하고 법을 존중하고 법을 숭상하고 법을 예배하고 법을 공경하는 꼬살라의 빠세나디 왕은 이와 같이 여래에게 존경을 표하고, 절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맞이하고, 경의를 표한다. 
와셋타여, 지금·여기에서도 내세에서도 법을 가진 자가 사람들 가운데 최상이라는 것은 이런 방법으로 알아야 한다.”

 

9. “와셋타여, 여기서 그대들은 각자 다른 태생과 다른 이름과 다른 족성과 다른 가문에 속하는 집으로부터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였다.

사람들이 ‘그대들은 누구시오?’라고 질문을 받으면 그대들은 ‘우리는 사꺄의 아들인 사문입니다.’라고 대답해야 한다. 
와셋타여, 누구든 여래에 믿음을 가져 흔들리지 않고 뿌리내려 확고하고 굳세면 어떤 사문도 바라문도 신도 마라도 범천도 이 세상의 그 누구도 그것을 빼앗아갈 수 없다. 그런 사람에게는 ‘나는 세존의 정통한 아들이고, 입으에서 태어났고, 법에 의해서 생겨났고, 법에 의해 창조되었고, 법의 상속자이다.’라고 적절하게 말해야 한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와셋타여, 여래에게는 ‘법의 몸'이라고도, ‘브라흐만의 몸'이라고도, ‘법의 존재’라고도, ‘최상의 존재’라고도 하는 이런 다른 이름이 있기 때문이다.

 

10. “와셋타여, 참으로 긴 세월이 지난 그 어느 때, 어느 곳에서 이 세상이 무너지는(소멸하는.nirodha) 그런 시기가 있다. 세상이 무너질 때 대부분의 중생들은 광음천에 나게 된다. 마음으로 이루어진(意成) 그들은 거기서 희열을 음식으로 삼고, 스스로 빛나고, 허공을 다니고, 깨끗한 존재로 오랫동안 긴 시간을 머문다.

와셋타여, 참으로 긴 세월이 지난 그 어느 때, 어느 곳에서 이 세상이 이루어지는(생성하는.samudaya) 그런 시기가 있다. 세상이 이루어질 때 대부분의 중생들은 수명이 다하고 공덕이 다하여 광음천의 무리에서 떨어져서 이곳 인간계로 오게 된다. 마음으로 이루어진 그들은 여기서 희열을 음식으로 삼고, 스스로 빛나고, 허공을 다니고, 깨끗한 존재로 오랫동안 긴 시간을 머문다.”

 

[맛을 가진 땅의 출현]

11. “와셋타여, 그런 시기에는 오직 물만이 있고, 암흑과 칠흑 같은 어두움만이 있다. 태양과 달도 나타나지 않고, 별의 형상도 별자리도 나타나지 않고, 밤과 낮도 없고, 한 달과 보름도 알려지지 않고, 계절과 년(年)도 알려지지 않고, 여자와 남자도 없다. 다만 중생들은 중생이라는 이름을 가질 뿐이다.
와셋타여, 그런데 참으로 긴 세월이 지난 그 어느 때, 어느 곳에서 그 중생들에게 달콤한 땅이 생겨나 물 위에 고루 펼쳐진다. 예를 들면 끓인 우유가 식으면 그 위에 엷은 막이 생기는 것처럼 그와 같이 나타났다. 그것은 색깔을 가지고, 향기를 가지고, 맛을 가졌다. 예를 들면 정제된 버터나 생 버터가 갖춘 것과 같은 색깔을 가졌다. 그것은 마치 순수한 벌꿀처럼 그러한 맛을 가졌다.

“와셋타여, 그러자 어떤 중생에게 ‘오, 참으로 이것이 무엇일까?’라는 탐심이 생겼다. 그는 손가락으로 달콤한 땅을 맛보았다. 맛을 가진 땅을 손가락으로 맛본 그를 그 맛이 뒤덮었고 갈애가 생겼다.  

와셋타여, 다른 중생들도 그 중생을 본보기로 따라하여 손가락으로 달콤한 땅을 맛보았는데 그 맛은 그들을 뒤덮었고 갈애가 생겼다.

 

[달과 태양등의 출현]

12. "와셋타여, 그러자 그 중생들은 달콤한 땅을 먹기 위해 손으로 먹을 수 있는 만큼씩 부수었다. 
와셋타여, 그 중생들이 달콤한 땅(맛을 가진 땅)을 먹기 위해 손으로 먹을 수 있는 만큼씩 부수었을 때 그 중생들의 스스로 빛남이 사라졌다. 스스로 빛남이 사라지자 태양과 달이 나타났다. 태양과 달이 나타났을 때 별자리도 별의 형상도 나타났다. 별자리도 별의 형상도 나타났을 때 낮과 밤이 알려졌다. 낮과 밤이 알려졌을 때 한 달이나 보름이 알려졌다. 한 달이나 보름이 알려졌을 때 계절과 년(年)도 알려졌다.

와셋타여, 이렇게 하여 이 세상은 다시 생성하는 것이다.”

 

13. “와셋타여, 그러자 그 중생들은 달콤한 땅을 먹을 것으로 삼고, 음식으로 삼고, 영양분으로 삼아서 오랫동안 긴 시간을 머물렀다.   
와셋타여, 그 중생들이 달콤한 땅을 먹을 것으로 삼고, 음식으로 삼고, 영양분으로 삼아서 긴 시간을 머물 때 그 중생들의 몸은 견고하게 되었고 수려한 용모와 수려하지 못한 용모가 드러나게 되었다. 어떤 중생들은 수려하게 되고 어떤 중생들은 수려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러자 수려한 중생들은 수려하지 못한 중생들에게 ‘우리는 이들보다 용모가 수려하다. 이들은 우리보다 용모가 수려하지 못하다.’라고 멸시를 했다. 그들이 수려한 용모에 의한 멸시를 이유로 자만과 오만이 생기자 달콤한 땅은 사라져 버렸다. 달콤한 땅이 사라지자 그들은 함께 모였다. 함께 모인 뒤 ‘오, 달콤한 것이여. 오, 달콤한 것이여.’이라며 울부짖었다. 그래서 지금도 인간들은 아주 맛난 것을 얻은 뒤 ‘오, 달콤한 것! 오, 달콤한 것!’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세상의 기원과 관계된 단어를 기억하기 때문인데 그러나 의미을 알지는 못한다.”

 

[땅의 부산물등의 출현]

14. “와셋타여, 그 중생들에게 달콤한 땅이 사라지자 그때 땅의 부산물이 생겨났다. 그것은 마치 버섯이 생기듯이 그와 같이 생겨났다. 그것은 색깔을 가지고, 향기를 가지고, 맛을 가졌다. 예를 들면 정제된 버터나 생 버터가 갖춘 것과 같은 색깔을 가졌다. 그것은 마치 순수한 벌꿀처럼 그러한 맛을 가졌다.

와셋타여, 그러자 그 중생들은 땅의 부산물을 먹기 위해서 부수었다. 그들은 그것을 먹을 것으로 삼고 그것을 음식으로 삼고 그것을 영양분으로 삼아서 긴 세월을 보냈다. 
와셋타여, 그 중생들이 땅의 부산물을 먹을 것으로 삼고 그것을 음식으로 삼고, 영양분으로 삼아서 오랫동안 긴 시간을 머물렀다.

와셋타여, 그 중생들이 땅의 부산물을 먹으면서 오랫동안 긴 시간을 머물 때 그 중생들의 몸은 더욱더 견고하게 되었고 수려한 용모와 수려하지 못한 용모가 알려졌다. 어떤 중생들은 수려한 용모가 되고 어떤 중생들은 수려한 용모가 되지 못하였다. 그러자 수려한 용모의 중생들은 수려하지 못한 용모의 중생들에게 ‘우리는 이들보다 용모가 수려하다. 이들은 우리보다 용모가 수려하지 못하다.’라고 멸시했다. 그들이 수려한 용모에 의한 멸시를 조건으로 자만과 오만이 생기자 땅의 부산물은 사라졌다. 

 

[덩굴식물의 출현]

15. "와셋타여, 땅의 부산물이 사라지자 그때 바달라따 덩굴이 생겨났다. 예를 들면 그것은 마치 풀처럼 그와 같이 생겨났다. 그것은 색깔을 가지고, 향기(냄새)를 가지고, 맛을 가졌다. 예를 들면 정제된 버터거나 생 버터가 갖춘 것과 같은 색깔을 가졌다. 그것은 마치 순수한 벌꿀처럼 그러한 맛을 가졌다.”

와셋타여, 그러자 그 중생들은 바달라따 덩굴을 먹기 위해서 부수었다. 그들은 그것을 음식으로 삼고, 영양분으로 삼아서 긴 시간을 머물렀다. 
와셋타여, 그 중생들이 바달라따 덩굴을 음식으로 삼고, 영양분으로 삼아서 긴 시간을 머물 때 그 중생들의 몸은 더욱 견고하게 되었고 수려한 용모와 수려하지 못한 용모가 알려졌다. 어떤 중생들은 수려한 용모가 되고 어떤 중생들은 수려한 용모가 되지 못하였다. 그러자 수려한 용모를 가진 중생들은 수려하지 못한 중생들에게 ‘우리는 이들보다 용모가 준수하다. 이들은 우리보다 용모가 준주하지 못하다.’라고 멸시했다. 그들이 수려한 용모에 의한 멸시를 이유로 자만과 오만이 생기자 바달라따 덩굴은 사라졌다. 바달라따 덩굴이 사라지자 그들은 함께 모였다. 함께 모인 뒤 '오, 참으로 우리는 어쩌란 말이냐. 오, 참으로 우리의 바달라따를 잃었다.’라며 울부짖었다. 그래서 지금도 인간들은 어떤 괴로운 것을 겪으면 말한다. ‘오, 참으로 우리는 어쩌란 말이냐. 오, 참으로 우리 것을 잃어 버렸다.’라고. 이것은 세상의 기원과 관계된 단어를 기억하기 때문인데 그 의미를 알지는 못한다.”

 

[경작하지 않아도 익는 좋은 쌀]

16. “와셋타여, 그 중생들에게 바달라따 덩굴이 사라지자 그때 경작하지 않고도 익는 쌀이 생겨났다. 그것은 알맹이가 깨지지 않고, 껍질도 없고, 깨끗하고, 향기로운 좋은 낱알을 열매로 맺었다. 그들이 저녁에 저녁식사를 위해서 가져가면 다시 자라서 아침에 익어서 원래대로 다 자라 있었다. 아침에 아침식사를 위해서 가져가면 다시 자라서 저녁에 익어서 원래대로 다 자라 있었으며 [껍질 등] 버릴 것이라고는 없었다. 
와셋타여, 그러자 그 중생들은 경작하지 않고도 익는 쌀을 음식으로 삼고. 영양분으로 삼아서 오랫동안 긴 시간을 머물렀다.

 

[여자와 남자의 생식기의 출현]

17. 와셋타여, 그 중생들이 경작하지 않고도 익는 쌀을 음식으로 삼고, 영양분으로 삼아서 오랫동안 긴 시간을 머물 때 그 중생들의 몸은 더욱더 견고하게 되었고 수려한 용모와 수려하지 못한 용모가 알려졌다. 그리고 여자에게는 여자의 생식기가 생겼고 남자에게는 남자의 생식기 나타났다. 여자는 남자를, 남자는 여자를 지나치게 마음을 기울이고 살펴보았다. 그들이 서로서로 지나치게 마음을 기울이고 살펴보자 그들에게 애욕이 생겨났고 몸에는 애욕으로 인한 갈증(열기)이 생겨났다. 그들은 애욕의 갈증으로 인하여 성행위를 하게 되었다.
와셋타여, 그 시절의 중생들은 성행위를 하는 것을 보면 ‘불결한 것은 사라져 버려라(불결함이 없기를). 불결한 것은 사라져 버려라. 어떻게 중생이 중생에게 저런 행위를 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하면서 어떤 자들은 흙을 던지고 어떤 자들은 재를 던지고 어떤 자들은 소똥을 던졌다. 그래서 요즘에도 인간들은 어떤 지방에서는 신부를 데리고 갈 때에 어떤 자들은 흙먼지를 던지고 어떤 자들은 재를 던지고 어떤 자들은 소똥을 던진다. 이것은 세상의 기원과 관계된 단어를 기억한다. 그러나 그 의미를 알지는 못한다.”

 

[음행을 행함]

18. “와셋타여, 그 시절에 비법(非法)으로 인정되었던 것이 지금에는 법이라고 인정되고 있다. 
와셋타여, 그 시절에 중생들은 성행위를 하게 되면 한 달이건 두 달이건 마을이나 읍에 들어가지를 못했다. 
와셋타여, 그 중생들은 그러한 비법에 대해서 아주 심하게 비난을 받았기 때문에 그러한 비법을 가리기 위해서 집을 짓게 되었다.
와셋타여, 그리고 어떤 게으른 중생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오, 나는 왜 저녁에 저녁식사를 위해서 쌀을 가져오고 왜 아침에 아침식사를 위해서 쌀을 가져오면서 불편해하는가! 참으로 나는 아침과 저녁식사 거리로 한꺼번에 쌀을 다 가져와야겠다.’라고. 
와셋타여, 그래서 그 중생은 아침과 저녁식사 거리로 한꺼번에 쌀을 가지고 왔다.
와셋타여, 그러자 다른 중생이 그에게 다가왔다. 와서는 그 중생에게 이렇게 말했다. ‘여보시오, 이리 오시오. 쌀을 가지러 갑시다.’라고. ‘여보시오, 나는 충분합니다. 나는 아침과 저녁식사 거리로 한꺼번에 쌀을 가지고 왔습니다.’

와셋타여, 그러자 그 중생은 ‘여보시오, 그렇군요. 이렇게 하니 참으로 좋군요.’라고 하면서 그를 본보기로 따라하여 아침과 저녁식사 거리로 한꺼번에 이틀분의 쌀을 가지고 왔다.
와셋타여, 그러자 또 다른 중생이 그에게 다가왔다. 와서는 그 중생에게 이렇게 말했다. ‘여보시오, 이리 오시오. 쌀을 가지러 갑시다.’ ‘여보시오, 나는 충분합니다. 나는 아침과 저녁식사 거리로 한꺼번에 이틀분의 쌀을 가지고 왔습니다.’

와셋타여, 그러자 그 중생은 ‘여보시오, 그렇군요. 이렇게 하니 참으로 좋군요.’러고 하면서 그를 본보기로 따라하여 아침과 저녁식사 거리로 나흘분의 쌀을 한꺼번에 가지고 왔다.
와셋타여, 그러자 또 다른 중생이 그에게 다가왔다. 와서는 그 중생에게 이렇게 말했다. ‘여보시오, 이리 오시오. 쌀을 가지러 갑시다.’라고. ‘여보시오, 나는 충분합니다. 나는 아침과 저녁식사 거리로 한꺼번에 나흘분의 쌀을 가지고 왔습니다.’

와셋타여, 그러자 그 중생은 ‘여보시오, 그렇군요. 이렇게 하니 참으로 좋군요.’라고 하면서 그를 본보기로 따라하여 아침과 저녁식사 거리로 한꺼번에 일주일분의 쌀을 가지고 왔다.

와셋타여, 그 중생들이 축적을 하면서 쌀을 먹기 시작하자 속껍질이 낱알을 에워쌌고 겉껍질도 낱알을 에워쌌다. 거둬들인 것은 다시 자라지 않았고, 제거할 것이 나타났고, 벼는 무리를 지어 자라게 되었다.”

 

[쌀의 배분]

19. “와셋타여, 그러자 그 중생들은 함께 모였다. 함께 모여서는 울부짖었다.

‘존자들이여, 사악한 법들이 중생들에게 생겨났습니다. 우리는 전에는 마음으로 이루어졌고, 희열이 음식이고, 스스로 빛났고, 허공을 다녔고, 깨끗한 존재로 오랫동안 긴 시간을 머물렀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긴 시간이 지난 어느 때 , 어느 곳에서 맛있는 땅이 생겨나 물 위에 고루 펼쳐졌습니다. 그것은 색깔을 가지고, 향기를 가지고, 맛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그 맛있는(달콤한) 땅을 먹기 위해서 손으로 먹을 수 있을만큼 부수었습니다. 우리가 맛있는 땅을 먹기 위해 손으로 먹을 수 있는만큼 부수었을 때 우리의 스스로 빛남이 (본래 타고난 광채) 사라졌습니다. 우리의 스스로 빛남이 사라지자 태양과 달이 나타났습니다. 태양과 달이 나타나자 별자리도 별의 형상도 나타났습니다. 별자리도 별의 형상이 나타났을 때 낮과 밤이 알려졌습니다. 낮과 밤이 알려지자 한 달과 보름이 알려졌습니다. 한 달과 보름이 알려지자 계절과 년(年)도 알려졌습니다. 우리는 맛있는 땅을 음식으로 삼고, 영양분으로 삼아서 오랫동안 긴 시간을 머물렀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삿되고 선하지 않은 법들이 생겨났기 때문에 맛있는 땅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달콤한 땅이 사라지자 그때 땅의 부산물이 생겨났습니다. 그것은 색깔을 가졌고, 향기를 갖추었고 맛을 가졌습니다. 그런 우리는 땅의 부산물을 먹기 위해서 부수었습니다. 그런 우리는 그 땅의 부산물을 음식으로 삼고, 영양분으로 삼아서 오랫동안 긴 시간을 머물렀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삿되고 선하지 않은 법들이 생겨났기 때문에 땅의 부산물은 사라졌습니다. 땅의 부산물이 사라졌을 때 바달라따 덩굴이 생겨났습니다. 그것은 색깔을 가지고, 향기를 가지고, 맛을 가졌습니다. 그런 우리는 바달라따 덩굴을 먹기 위해서 부수었습니다. 그런 우리는 그것을 음식으로 삼고, 영양분으로 삼아서 오랫동안 긴 시간을 머물렀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삿되고 선하지 않은 법들이 생겨났기 때문에 바달라따 덩굴은 사라졌습니다. 바달라따 덩굴이 사라졌을 때 경작하지 않고도 익는 쌀이 생겨났습니다. 그것은 알맹이가 깨지지 않고, 껍질도 없고, 깨끗하고, 향기로운 좋은 낱알을 열매로 맺었습니다. 저녁에 저녁식사를 위해서 가져가면 아침에 익어서 원래대로 다 자라있었고 아침에 아침식사를 위해서 가져가면 저녁에 익어서 원래대로 다 자라있었으며 껍질등 버릴 것이라고는 없었습니다. 그런 우리는 경작하지 않아도 익는 좋은 쌀을 음식으로 삼고, 영양분으로 삼아서 오랫동안 긴 시간을 머물렀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삿되고 선하지 않은 법들이 생겨났기 때문에 속겨가 낱알을 에워쌌고, 껍질도 낱알을 에워쌌습니다. 거둬들인 것은 다시 자라지 않았고, 제거할 것이 나타났고, 벼는 무리를 지어 자라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쌀을 나누고 영역(땅의 경계)을 설정해야 합니다.’라고.
와셋타여, 그러자 그 중생들은 벼를 나누고 영역을 설정하게 되었다.”

 

20. “와셋타여, 그러자 어떤 중생이 탐심이 생겨서 자기의 몫은 잘 챙겨두고 다른 사람의 몫은 주지 않았는데도 가져가서 먹었다. 이런 사람을 붙잡았다. 붙잡아서 이렇게 말했다. ‘여보시오 중생이여, 그대는 사악함을 행하였습니다. 자기의 몫은 잘 챙겨두고 다른 사람의 몫은 주지 않았는데도 가져가서 먹었습니다. 여보시오 중생이여,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마십시오.’
와셋타여, ‘알겠습니다, 존자들이여.’라고 그 중생은 다른 중생들에게 대답하였다. 
와셋타여, 두 번째로 어떤 중생이 탐심이 생겨서 자신의 몫은 잘 챙겨두고 다른 사람의 몫은 주지 않았는데도 가져가서 먹었다. 이런 사람을 붙잡았다. 붙잡아서 이렇게 말했다. ‘여보시오 중생이여, 그대는 사악함을 행하였습니다. 자기의 몫은 잘 챙겨두고 다른 사람의 몫은 주지 않았는데도 가져가서 먹었습니다. 여보시오 중생이여,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마십시오.’라고. 

와셋타여, 세 번째로 어떤 중생이 탐심이 생겨서 자신의 몫은 잘 챙겨두고 다른 사람의 몫은 주지 않았는데도 가져가서 먹었다. 이런 사람을 붙잡았다. 붙잡아서 이렇게 말했다. ‘여보시오 중생이여, 그대는 사악함을 행하였습니다. 자기의 몫은 잘 챙겨두고 다른 사람의 몫은 주지 않았는데도 가져가서 먹었습니다. 여보시오 중생이여,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마십시오.’라고. 어떤 자들은 손으로 그를 때렸다. 어떤 자들은 흙덩이로 때렸다. 어떤 자들은 몽둥이로 때렸다.  

와셋타여, 그때부터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이 나타났다. 비난이 나타났다. 거짓을 말하는 것이 나타났다. 몽둥이로 처벌하는 것이 알려지게 되었다."

 

[마하쌈마따 왕]

21. “와셋타여, 그러자 그 중생들은 함께 모였다. 함께 모인 뒤 ‘존자들이여, 사악한 법들이 중생들에게 나타났습니다. 참으로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이 나타났고, 비난이 나타났고, 거짓을 말하는 것이 나타났고, 몸둥이로 처벌하는 것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니 참으로 우리가 우리는 위해 버려야 할 것을 바르게 버릴 수 있고, 비난해야 할 경우에는 바르게 비난하고, 추방해야 할 경우에는 바르게 추방할 수 있는 어떤 한 중생을 뽑아야 합니다. 대신에 우리는 그에게 쌀의 몫을 나누어 줍시다.’라며 울부짖었다.
와셋타여, 그래서 그 중생들은 그들 가운데서 더 출중하고, 더 잘 생기고, 더 믿음직하고, 더 큰 위력이 있는 중생에게 다가가서 이렇게 말했다. ‘오십시오, 존자여. 버려야 할 것을 바르게 버리고, 비난해야 할 경우에는 바르게 비난하고, 추방해야 할 경우에는 바르게 추방을 하십시오. 우리는 그대에게 우리의 쌀의 몫을 나누어 드리겠습니다.’라고.
와셋타여, ‘그렇게 하겠습니다, 존자들이여.’라고 그 중생은 다른 중생들에게 대답한 뒤 버려야 할 것을 바르게 버리고, 비난해야 할 경우에는 바르게 비난하고, 추방해야 할 경우에는 바르게 추방을 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그에게 쌀의 몫을 배분해 주었다.”

 

22. “와셋타여, 대중에 의해서 뽑혔다고 해서 ‘마하쌈마따, 마하삼마따’라는 첫 번째 단어가 생겨났다. 
와셋타여, 토지의 주인이라고 해서 ‘끄샤뜨리야, 끄샤뜨리야’라는 두 번째 단어가 생겨났다.

와셋타여, 법에 의해서 남들을 통치한다고 해서(기쁨을 준다고 해서) ‘왕, 왕’이라는 세 번째 단어가 생겨났다.
와셋타여, 이와 같이 옛날, 최초에 대한 앎의 단어에 의해 그중생들에게서 끄샤뜨리야 계급이 생겼다. 그들은 중생들로부터 생겨났으며 다른 것들로부터 생겨난 것이 아니다. 그들은 동등한 자들에 의해서 생겨났으며 동등하지 않은 자들에 의해서 생겨난 것이 아니다. 그들은 법에 의해서 생겨났으며 비법(非法)에 의해서가 아니다.

와셋타여, 참으로 지금·여기에서도 내세에서도 법을 가진 자가 사람들 가운에 최상이다.”

 

[바라문 계급]

23. “와셋타여, 그 중생들 가운데 어떤 자들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존자들이여, 사악한 법들이 중생들에게 나타났습니다(생겼습니다). 참으로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이 나타났고, 비난이 나타났고, 거짓을 말하는 것이 나타났고, 몸둥이로 처벌하는 것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니 참으로 우리는 사악한 선하지 않은 법들을 없애야 합니다.’라고. 그들은 사악하고 선하지 않은 없앴다.

와셋타여, 사악한 해로운 법들은 없앤다고 해서 ‘바라문, 바라문’이라는 첫 번째 단어가 생겨났다.
그들은 숲 속에서 초막을 짓고 초막에서 선정수행을 하였다. 그들은 숯불을 피우지 않았고 연기를 내지 않았고 절굿공이를 내려놓았으며 저녁에는 저녁식사를 위하고 아침에는 아침식사를 위해서 마을과 읍과 도시로 내려가서 음식을 얻었다. 그들은 식사를 마친 뒤 다시 숲 속의 초막으로 가서 선정수행을 하였다. 사람들이 이런 그들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존자들이여, 숲 속에서 초막을 짓고 초막에서 선정수행을 합니다. 그들은 숯불을 피우지 않고 연기를 내지 않고 절굿공이를 내려놓았으며 저녁에는 저녁식사를 위하고 아침에는 아침식사를 위해서 마을과 읍과 도시로 내려가서 음식을 얻습니다. 그들을 식사를 마친 뒤 다시 숲 속의 초막으로 가서 선정수행을 합니다.’라고. 
와셋타여, 선정수행을 한다고 해서 ‘자야까, 자야까(정리하는 자)’라는 두 번째 단어가 생겨났다.”

와셋타여, 그 중생들 가운데 어떤 중생들은 숲 속의 초막에서 선정수행을 하는 것을 감당할 수 없게 되자 마을의 경계나 읍의 경계로 내려와서 책(교재)을 만들면서 정착을 하였다. 인간들은 이런 그들을 보자 이렇게 말했다.

‘이 중생들은 숲 속의 초막에서 선정수행을 하는 것을 감당할 수 없어서 마을의 경계나 읍의 경계로 내려와서 책을 만들면서 정착을 하였다. 이들은 이제 선정수행을 하지 않는다.’라고. 
와셋타여, 이제 선정수행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앗자야까, 앗자야까(베다를 공부하는 자)’라는 세 번째 단어가 생겨났다. 
와셋타여, 그 시절에는 이들이 저열한 것으로 간주되었지만 지금 이 시대에는 최상으로 간주된다.

와셋타여, 이와 같이 옛날, 최초에 대한 앎의 단어에 의해 그중생들에게서 바라문 계급이 생겼다. 그들은 중생들로부터 생겨났으며 다른 것들로부터 생겨난 것이 아니다. 그들은 동등한 자들에 의해서 생겨났으며 동등하지 않은 자들에 의해서 생겨난 것이 아니다. 그들은 법에 의해서 생겨났으며 비법(非法)에 의해서가 아니다.
와셋타여, 참으로 지금·여기에서도 내세에서도 법을 가진 자가 사람들 가운에 최상이다.”

 

[와이샤 계급]

24. “와셋타여, 그 중생들 가운데 어떤 중생들은 결혼을 하여 여러 가지 직업을 가지게 되었다. 
와셋타여, 결혼을 하여 여러 가지 직업을 가진다고 해서 ‘와이샤, 와이샤’라는 단어가 생겨났다.

와셋타여, 이와 같이 옛날, 최초에 대한 앎의 단어에 의해 그중생들에게서 와이샤 계급이 생겼다. 그들은 중생들로부터 생겨났으며 다른 것들로부터 생겨난 것이 아니다. 그들은 동등한 자들에 의해서 생겨났으며 동등하지 않은 자들에 의해서 생겨난 것이 아니다. 그들은 법에 의해서 생겨났으며 비법(非法)에 의해서가 아니다. 
와셋타여, 참으로 지금·여기에서도 내세에서도 법을 가진 자가 사람들 가운에 최상이다.”

 

[수드라 계급]

25. “와셋타여, 그 중생들 가운데 나머지 중생들은 사냥꾼이 되고 온갖 잡일을 하는 사람이 되었다. 
와셋타여, 사냥하는 자, 잡일하는 자라고 해서 ‘수드라, 수드라’라는 단어가 생겨났다.

와셋타여, 이와 같이 옛날, 최초에 대한 앎의 단어에 의해 그중생들에게서 수드라 계급이 생겼다. 그들은 중생들로부터 생겨났으며 다른 것들로부터 생겨난 것이 아니다. 그들은 동등한 자들에 의해서 생겨났으며 동등하지 않은 자들에 의해서 생겨난 것이 아니다. 그들은 법에 의해서 생겨났으며 비법(非法)에 의해서가 아니다.  
와셋타여, 참으로 지금·여기에서도 내세에서도 법을 가진 자가 사람들 가운에 최상이다.”

 

[사문의 출현]

26. “와셋타여, 끄샤뜨리야도 자신의 법을 중시하지 않고 ‘사문(沙門)이 되리라.’며 집을 떠나 출가하는 그런 시절이 있게 되었다.  

와셋타여, 바라문도 자신의 법을 중시하지 않고 ‘사문(沙門)이 되리라.’며 집을 떠나 출가하는 그런 시절이 있게 되었다. 

와셋타여, 와이샤도 자신의 법을 중시하지 않고 ‘사문(沙門)이 되리라.’며 집을 떠나 출가하는 그런 시절이 있게 되었다.

와셋타여, 수드라도 자신의 법을 중시하지 않고 ‘사문이 되리라.’며 집을 떠나 출가하는 그런 시절이 있게 되었다.
와셋타여, 이 네 가지 구성원들에 의해서 사문의 구성원이 형성되었다. 그들은 중생들로부터 생겨났으며 다른 것들로부터 생겨난 것이 아니다. 그들은 동등한 자들에 의해서 생겨났으며 동등하지 않은 자들에 의해서 생겨난 것이 아니다. 그들은 법에 의해서 생겨났으며 비법(非法)에 의해서가 아니다.   
와셋타여, 참으로 지금·여기에서도 내세에서도 법을 가진 자가 사람들 가운에 최상이다.”

 

[나쁜 행위등의 가르침]

27. “와셋타여, 끄샤뜨리야도 몸으로 선하지 않은 행위를 하고, 말로 선하지 않은 행위를 하고, 마음으로 선하지 않은 행위를 하여 삿된 견해를 가진 자가 된다. 그는 삿된 견해를 가져 업을 짓기 때문에 죽어서 몸이 무너진 다음에는 고통스러운 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난다.
와셋타여, 바라문도 몸으로 선하지 않은 행위를 하고, 말로 선하지 않은 행위를 하고, 마음으로 선하지 않은 행위를 하여 삿된 견해를 가진 자가 된다. 그는 삿된 견해를 가져 업을 짓기 때문에 죽어서 몸이 무너진 다음에는 고통스러운 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난다. 
와셋타여, 와이샤도 몸으로 선하지 않은 행위를 하고, 말로 선하지 않은 행위를 하고, 마음으로 선하지 않은 행위를 하여 삿된 견해를 가진 자가 된다. 그는 삿된 견해를 가져 업을 짓기 때문에 죽어서 몸이 무너진 다음에는 고통스러운 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난다. 
와셋타여, 수드라도 몸으로 선하지 않은 행위를 하고, 말로 선하지 않은 행위를 하고, 마음으로 선하지 않은 행위를 하여 삿된 견해를 가진 자가 된다. 그는 삿된 견해를 가져 업을 짓기 때문에 죽어서 몸이 무너진 다음에는 고통스러운 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난다.”

 

와셋타여, 끄샤뜨리야도 몸으로 선한 행위를 하고, 말로 선한 행위를 하고, 마음으로 선한 행위를 하여 바른 견해를 가진 자가 된다. 바른 견해를 가져 업을 짓기 때문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에 나아가 천상에 태어난다.
와셋타여, 바라문도 몸으로 선한 행위를 하고, 말로 선한 행위를 하고, 마음으로 선한 행위를 하여 바른 견해를 가진 자가 된다. 바른 견해를 가져 업을 짓기 때문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에 나아가 천상에 태어난다. 
와셋타여, 와이샤도 몸으로 선한 행위를 하고, 말로 선한 행위를 하고, 마음으로 선한 행위를 하여 바른 견해를 가진 자가 된다. 바른 견해를 가져 업을 짓기 때문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에 나아가 천상에 태어난다. 
와셋타여, 수드라도 몸으로 선한 행위를 하고, 말로 선한 행위를 하고, 마음으로 선한 행위를 하여 바른 견해를 가진 자가 된다. 바른 견해를 가져 업을 짓기 때문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에 나아가 천상에 태어난다. 
와셋타여, 사문도 몸으로 선한 행위를 하고, 말로 선한 행위를 하고, 마음으로 선한 행위를 하여 바른 견해를 가진 자가 된다. 바른 견해를 가져 업을 짓기 때문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에 나아가 천상에 태어난다.”

 

28. “와셋타여, 끄샤뜨리야도 몸으로 선하고 선하지 않은 두 가지 행위를 하고, 말로 선하고 선하지 않은 두 가지 행위를 하고, 마음으로 선하고 선하지 않은 두 가지 행위를 하여 여러가지(헝클어진) 견해를 가진 자가 된다. 그는 여러가지 견해를 가져 업을 짓기 때문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즐거움과 괴로움을 다 경험하게 된다.
와셋타여, 바라문도 몸으로 선하고 선하지 않은 두 가지 행위를 하고, 말로 선하고 선하지 않은 두 가지 행위를 하고, 마음으로 선하고 선하지 않은 두 가지 행위를 하여 여러가지 견해를 가진 자가 된다. 그는 여러가지 견해를 가져 업을 짓기 때문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즐거움과 괴로움을 다 경험하게 된다. 
와셋타여, 와이샤도 몸으로 선하고 선하지 않은 두 가지 행위를 하고, 말로 선하고 선하지 않은 두 가지 행위를 하고, 마음으로 선하고 선하지 않은 두 가지 행위를 하여 여러가지 견해를 가진 자가 된다. 그는 여러가지 견해를 가져 업을 짓기 때문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즐거움과 괴로움을 다 경험하게 된다. 
와셋타여, 수드라도 몸으로 선하고 선하지 않은 두 가지 행위를 하고, 말로 선하고 선하지 않은 두 가지 행위를 하고, 마음으로 선하고 선하지 않은 두 가지 행위를 하여 여러가지 견해를 가진 자가 된다. 그는 여러가지 견해를 가져 업을 짓기 때문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즐거움과 괴로움을 다 경험하게 된다. 
와셋타여, 사문도 몸으로 선하고 선하지 않은 두 가지 행위를 하고, 말로 선하고 선하지 않은 두 가지 행위를 하고, 마음으로 선하고 선하지 않은 두 가지 행위를 하여 여러가지 견해를 가진 자가 된다. 그는 여러가지 견해를 가져 업을 짓기 때문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즐거움과 괴로움을 다 경험하게 된다.”

 

[보리분(菩提分)의 수행]

29. “와셋타여, 끄샤뜨리야도 몸으로 단속을 하고, 말로 단속을 하고, 마음으로 단속을 하여 일곱 가지 깨달음의 편에 있는 법[菩提分法]들을 닦아서 지금 여기에서 오염원(번뇌)들을 완전히 제거하여 열반을 얻는다.
와셋타여, 바라문도 몸으로 단속을 하고 말로 단속을 하고 마음으로 단속을 하여 일곱 가지 깨달음의 편에 있는 법들을 닦아서 지금 여기에서 오염원들을 완전히 제거하여 열반을 얻는다. 
와셋타여, 와이샤도 몸으로 단속을 하고 말로 단속을 하고 마음으로 단속을 하여 일곱 가지 깨달음의 편에 있는 법들을 닦아서 지금 여기에서 오염원들을 완전히 제거하여 열반을 얻는다. 
와셋타여, 수드라도 몸으로 단속을 하고 말로 단속을 하고 마음으로 단속을 하여 일곱 가지 깨달음의 편에 있는 법들을 닦아서 지금 여기에서 오염원들을 완전히 제거하여 열반을 얻는다. 
와셋타여, 사문도 몸으로 단속을 하고 말로 단속을 하고 마음으로 단속을 하여 일곱 가지 깨달음의 편에 있는 법들을 닦아서 지금 여기에서 오염원들을 완전히 제거하여 열반을 얻는다.”

30. “와셋타여, 이들 네 가지 계급 가운데서 어떤 비구가 아라한이어서 번뇌를 부수었고, 청정한 삶을 성취하였고, 해야 할 일을 마쳤으며, 짐을 내려 놓았으며,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였고, 윤회의 결박을 끊어 버렸고, 올바른 궁극의 지혜로 해탈하면 그를 일러 그들 가운데 최상이라고 부른다. 이것은 법에 의한 것이지 비법에 의한 것이 아니다. 
와셋타여, 왜냐하면 지금·여기에서도 내세에서도 법을 가진 자가 사람들 가운데 최상이다.”

 

31. “와셋타여, 사낭꾸마라 범천도 이런 게송을 읊었다.
 
 ‘가문의 전통이 있는 사람들 가운데서는
  끄샤드리야가 단연 으뜸이고
  신과 인간들 가운데서는
  명지(明知)와 실천을 구족한 자[明行足]가 
  단연 으뜸이다.’라고.

와셋타여, 사낭꾸마라 범천에 의해 말해진 이 게송은 잘 읋은 것이지 잘못 읋은 것이 아니다. 잘 말해진 거시지 잘못 말해진 것이 아니고, 의미를 갖춘 것이지 의미를 갖추지 않은 것이 아니다. 나는 이 게송을 동의한다. 
와셋타여, 나도 이렇게 말한다.
 
 ‘가문의 전통이 있는 사람들 가운데서는
  끄샤뜨리야가 단연 으뜸이고
  신과 인간들 가운데서는
  영지(靈知)와 실천을 구족한 자[明行足]가
  단연 으뜸이다.’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설하였다. 
세존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자 와셋타와 바라드와자는 기뻐하며 세존께서 설하신 것을 찬탄하였다. 
 

⌜세기경⌟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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