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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가니까야 DN 5. 꾸따단따 경

출처 수집자료

 

꾸따단따 경(Kutadanta sutta. D5)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500명의 많은 비구들과 함께 마가다를 유행하시다가 바라문의 마을인 카누마따에 도착하셨다.

세존께서는 거기 카누마따에서 암발랏티까 정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에 꾸따단따 바라문은 카누마따에 정착해 있었다. 그곳은 사람들로

붐비고 풀,나무,물,곡식이 풍부하였으며, 마가다의 왕 빔비사라가 왕의 하사품이자 거룩한 마음의 표시로 그에게 영지(領地)로 준 곳이었다.

그 당시에 꾸따단따 바라문은 큰 제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칠백 마라의 황소와, 칠백 마리의 숫송아지와, 칠백 마리의 암송아지와, 칠백 마리의

숫양이 제사를 위해서 기둥에 묶여 있었다.

  

2. 카누마따의 바라문들과 장자들은 이와 같이 들었다. 

"존자들이여, 사문 고따마는 사꺄의 후예인데 사꺄 가문으로부터 출가하여 500명 정도의 많은 비구들과 함께 마가다를 유행하시다가 바라문의 마을인 카누마따에 도착하여 암발랏티까 정원에 머물고 계십니다. 그분 고따마 존자에게는 이러한 좋은 명성이 따릅니다.

'이런 (이유로)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應供)이시며, 바르게 깨달은 분(正等覺, 正遍智)이시며, 명지(明智)와 실천을 구족하신 분이시며(明行足)이시며, 피안으로 잘 가신 분(善逝)이시며, 세간을 잘 알고 계사는 분(世間解)이시며, 가장 높은 분(無上士)이시며,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調御丈夫)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天人師)이시며, 깨달은 분(佛. Buddha. 붓다)이시며, 세상의 존귀하신 분(世尊.세존)이시다'라고.

그분은 이 세상의 모든 중생들, 즉 마라들, 범천들, 축생들, 사문들, 바라문들, 천신및 인간들에게, 스스로 철저히 알았고, 겪어 알아, 갖추신 것을 널리 알리고 계시다. 

그분은 법을 설합니다. 그분은 처음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고, 끝도 훌륭하고, 의미와 표현이 일치하는 가르침을 설하며, 완전히 원만하고

청정한 거룩한 삶을 드러냅니다. 그러니 그런 아라한을 뵙는 것은 참으로 훌륭한 일입니다."라고.

 

3. 카누마따의 바라문들과 장자들은 카누마따로부터 나와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암발랏티까 정원으로 가고 있었다. 그때 꾸따단따 바라문은

누각 위에서 낮 동안의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꾸따단따 바라문은 카누마따의 바라문들과 장자들이 카누마따로부터 나와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암발랏티까 정원으로 가는 것을 보았다. 그것을 보고 집사를 불러서 말했다. 

"집사여, 왜 지금 카누마따의 바라문들과 장자들이 카누마따로부터 나와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암발랏티까 정원으로 가고 있는가?"

"존자이시여, 사문 고따마는 사꺄의 후예인데 사꺄 가문으로부터 출가하여 500명 정도의 많은 비구들과 함께 마가다를 유행하시다가 카누마따에 도착하여 카누마따에서 암발랏티까의 정원에 머물고 계십니다. 그분 고따마 존자에게는 이러한 좋은 명성이 따릅니다. 

'이런 (이유로)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應供)이시며, 바르게 깨달은 분(正等覺, 正遍智)이시며, 명지(明智)와 실천을 구족하신 분이시며(明行足)이시며, 피안으로 잘 가신 분(善逝)이시며,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世間解)이시며, 가장 높은 분(無上士)이시며,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調御丈夫)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天人師)이시며, 깨달은 분(佛.Buddha. 붓다)이시며, 세상의 존귀하신 분(世尊)이시다'라고. 그들은 그분 고따마 존자를 뵙기 위해서 가고 있습니다."

  

4. 그러자 꾸따단따 바라문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사문 고따마께서는 세 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들을 알고 계신다"고 들었다. 마침 나는 큰 제사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니 이제 나는 사문 고따마께 다가가서 세 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에 대해서 말씀드려야겠다.' 

꾸다단따 바라문은 집사를 불러서 말했다.   

"집사여, 그렇다면 카누마따의 바라문들과 장자들에게 가서 이렇게 전하라. 

'그대들이여, 꾸다단따 바라문이 말씀하시기를 꾸다단따 바라문도 사문 고따마를 뵙기 위해서 갈 것입니다.'라고."

"그러겠습니다, 존자시여."라고 그 집사는 꾸다단따 바라문에게 대답한 뒤 카누마따의 바라문들과 장자들에게 가서 이와 같이 말했다.

"존자들이여, 꾸다단따 바라문이 말씀하시기를 꾸다단따 바라문도 사문 고따마를 뵙기 위해서 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5. 이와 같이 말하자 그 바라문들은 꾸다단따 바라문에게 이와 같이 말하였다.

"꾸따단따 존자께서는 사문 고따마를 만나러 가지 마십시오. 꾸따단따 존자께서 사문 고따마를 보러 가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만일 꾸따단따 존자께서 사문 고따마를 보러 가면 꾸따단따 존자의 명성은 떨어지고 사문 고따마의 명성은 증장할 것입니다. 꾸따단따 존자의 명성은 떨어지고 사문 고따마의 명성은 증장할 것이라는 이런 이유 때문에 꾸따단따 존자께서 사문 고따마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문 고따마가 꾸따단따 존자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습니다.  

참으로 꾸따단따 존자는 모계와 부계 양쪽 모두로부터 순수 혈통을 이어왔고 일곱 선대 동안 태생에 관한 한 의심할 여지가 없고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꾸따단따 존자가 모계와 부계 양쪽 모두로부터 순수 혈통을 이어왔고 일곱 선대 동안 태생에 관한 한 의심할 여지가 없고 나무랄 데가 없다는 이런 이유 때문에도 꾸따단따 존자께서 사문 고따마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문 고따마가 꾸따단따 존자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습니다. 

참으로 꾸따단따 존자께서는 부자여서 큰 재물과 큰 재산을 가졌습니다. 꾸따단따 존자가 부자여서 큰 재물과 큰 재산을 가진 이런 이유 때문에도 꾸따단따 존자께서 사문 고따마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문 고따마가 꾸따단따 존자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습니다. 

참으로 꾸따단따 존자께서는 베다를 공부하는 자이고 만뜨라를 호지하며 어휘와 제사와 음운과 어원에 이어 역사를 다섯 번째로 하는 삼베다에 통달하였고 언어와 문법에 능숙하였으며 자연의 이치와 대인상에 능통합니다. 구따단따 존자가 베다를 공부하는 자이고 만뜨라를 호지하며 어휘와 제사와 음운과 어원에 이어 역사를 다섯 번째로 하는 삼베다에 통달하였고 언어와 문법에 능숙하였으면 자연의 이치와 대인상에 능통한 이런 이유 때문에도 꾸따단따 존자께서 사문 고따마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문 고따마가 꾸따단따 존자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습니다. 

참으로 꾸따단따 존자께서는 수려한 외모를 갖추고 기품있는 아름다움과 당당한 위세를 가졌으며 친견하기에 모자람이 없는 분입니다. 꾸따단따 존자가 수려한 외모를 갖추고 기품있는 아름다움과 당당한 위세를 가졌으며 친견하기에 모자람이 없는 분이라는 이런 이유 때문에도 꾸따단따 존자께서 사문 고따마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문 고따마가 꾸따단따 존자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습니다. 

참으로 꾸따단따 존자께서는 계를 갖춘 분이며 계행이 원만하고 원숙한 계행을 갖추었습니다. 꾸따단다 존자가 계를 갖춘 분이시며 계행이 원만하고 원숙한 계행을 갖춘 분이라는 이런 이유 때문에도 꾸따단따 존자께서 사문 고따마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문 고따마가 꾸따단따 존자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습니다. 

참으로 꾸따단따 존자께서는 선한 말씀을 하시고 선한 말씨를 가졌고 예의바르고 명확하고 흠이 없고 뜻을 바르게 전달하는 언변을 구족하셨습니다. 꾸따단따 존자가 선한 말씀을 하시고 선한 말씨를 가졌고 예의바르고 명화가고 흠이 없고 뜻을 바르게 전달하는 언변을 구족하신 이런 이유 때문에도 꾸따단따 존자께서 사문 고따마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문 고따마가 꾸따단따 존자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습니다. 

참으로 꾸따단따 존자께서는 많은 스승들의 스승이시며, 삼백명의 바라문 수행승들에게 만뜨라를 가르치십니다. 사방의 여러 지방으로부터 많은 바라문 수행승들이 만뜨라를 익히고 만뜨라를 배우고자 꾸따단따 존자 곁으로 모여듭니다. 꾸따단따 존자가 많은 스승들의 스승이시며, 삼백명의 바라문 수행승들에게 만뜨라를 가르치십니다. 사방의 여러 지방으로부터 많은 바라문 수행승들이 만뜨라를 익히고 만뜨라를 배우고자 꾸따단따 존자 곁으로 모여드는 이런 이유 때문에도 꾸따단따 존자께서 사문 고따마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문 고따마가 꾸따단따 존자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습니다. 

참으로 꾸따단따 존자께서는 늙어서 나이 들고 노후하고 긴 세월을 보냈고 노숙합니다. 그러나 사문 고따마는 젊었고 출가한지 얼마되지 않습니다. 꾸따단따 존자가 늙어서 나이 들고 노후하고 긴 세월을 보냈고 노숙합니다. 그러나 사문 고따마는 젊었고 출가한지 얼마되지 않은 이런 이유 때문에도 꾸따단따 존자께서 사문 고따마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문 고따마가 꾸따단따 존자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습니다. 

참으로 꾸따단따 존자께서는 마가다의 왕 세니야 빔비사라로부터 존경받고 공경되고 숭상되고 예배됩니다. 꾸따단따 존자가 마가다의 왕 세니아 빔비사라로부터 존경받고 공경되고 숭상되고 예배되는 이런 이유 때문에도 꾸따단따 존자께서 사문 고따마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문 고따마가 꾸따단따 존자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습니다. 

참으로 꾸따단따 존자께서는 뽁카라사띠 바라문으로부터 존경받고 공경되고 숭상되고 예배됩니다. 꾸따단따 존자가 뽁카라사띠 바라문에게 존경받고 공경되고 숭상되고 예배되는 이런 이유 때문에도 꾸따단따 존자께서 사문 고따마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문 고따마가 꾸따단따 존자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습니다. 

참으로 꾸따단따 존자께서는 유정(有情)들로 붐비고, 풀, 나무, 물, 곡식이 풍부하며, 마가다의 왕 세니야 빔비사라가 왕의 하사품이자 거룩한 마음의 표시로 그에게 영지(領地)로 준 카누마따를 다스리고 계십니다. 꾸따단따 존자께서 온갖 생명들로 붐비고, 풀, 나무, 물, 곡식이 풍부하며, 마가다의 왕 세니야 빔비사라가 왕의 하사품이자 거룩한 마음의 표시로 그에게 영지(領地)로 준 카누마따를 다스리고 계신다는 이런 이유 때문에도 꾸따단따 존자께서 사문 고따마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문 고따마가 꾸따단따 존자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습니다."

 

6. 이와 같이 말했을 때 꾸따단따 바라문은 그 바라문들에게 이와 같이 말하였다.  

"존자들이여, 그렇다면 왜 내가 그분 고따마 존자를 만나러 가는 것이 옳고, 그분 고따마 존자께서 나를 만나러 오는 것이 옳지 않은 것인지 내 말을 들어 보십시오. 

존자들이여, 참으로 사문 고따마 존자께서는 모계와 부계 양쪽 모두로부터 순수 혈통을 이어 왔고 일곱 선대 동안 태생에 관한 한 의심할 여지가 없고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고따마 존자가 모계와 부계 양쪽 모두로부터 순수 혈통을 이어 왔고 일곱 선대 동안 태생에 관한 한 의심할 여지가 없고 나무랄 데가 없는 이런 이유 때문에도 고따마 존자께서 나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고따마 존자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습니다.

존자들이여, 참으로 사문 고따마 존자께서는 많은 친척들을 떠나서 출가하셨습니다. 고따마 존자께서 많은 친척들을 떠나서 출가하신 이런 이유 때문에도 고따마 존자께서 나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고따마 존자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습니다.

존자들이여, 참으로 사문 고따마 존자께서는 아주 많은 금화와 황금덩이가 지하에 묻혀 있고 창고에 저장되어 있는 것을 버리고 출가하셨습니다.

고따마 존자께서는 아주 많은 금화와 황금덩이가 지하에 묻혀 있고 창고에 저장되어 있는 것을 버리고 출가하신 이런 이유 때문에도 고따마

존자께서 나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고따마 존자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습니다.

존자들이여, 참으로 사문 고따마 존자께서는 한껏 치장하고 새까맣고 윤기 흐르는 머리카락 나풀대며 즐길것 많던 젊음을 구족한 나이에 집을 떠나 출가하셨습니다. 사문 고따마께서는 한껏 치장하고 새까맣고 윤기 흐르는 머리카락 나풀대며 즐길 것 많던 젊을 구족한 나이에 집을 떠나 출가하신 이런 이유 때문에도 고따마 존자께서 나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고따마 존자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습니다.

존자들이여, 참으로 사문 고따마 존자께서는 원치않아 얼굴이 눈물에 젖은 부모님이 슬피 울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머리와 수염을 깎고 물들인 옷을 입고 집을 떠나 출가하셨습니다. 사문 고따마께서는 원치않아 얼굴이 눈물에 젖은 부모님이 슬피 울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머리와 수염을 깎고 물들인 옷을 입고 집을 떠나 출가하신 이런 이유 때문에도 고따마 존자께서 나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고따마 존자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습니다.

존자들이여, 참으로 사문 고따마 존자께서는 수려한 외모를 갖추고 기품있는 아름다움과 당당한 위세를 가졌으며 친견하기에 모자람이 없는 분이십니다. 고따마 존자께서는 수려한 외모를 갖추고 기품있는 아름다움과 당당한 위세를 가졌으며 친견하기에 모자람이 없는 분이라는 이런 이유 때문에도 고따마 존자께서 나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고따마 존자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습니다.

존자들이여, 참으로 사문 고따마 존자께서는 계를 중시하고 계행이 원만하고 원숙한 계행을 갖추었습니다. 고따마 존자께서는 계를 중시하고 계행이 원만하고 원숙한 계행을 갖추신 이런 이유 때문에도 고따마 존자께서 나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고따마 존자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습니다.

존자들이여, 참으로 사문 고따마 존자께서는 선한 말씀을 하시고 선한 말씨를 가졌고 예의바르고 명확하고 흠이 없고 뜻을 바르게 전달합니다. 고따마 존자께서는 선한 말씀을 하시고 선한 말씨를 가졌고 예의 바르고 명확하고 흠이 없고 뜻을 바르게 전달하는 이런 이유 때문에도 고따마 존자께서 나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고따마 존자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습니다.

존자들이여, 참으로 사문 고따마 존자께서는 많은 스승들의 스승이십니다. 고따 존자께서는 많은 스승들의 스승이신 이런 이유 때문에도 고따마 존자께서 나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고따마 존자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습니다.

존자들이여, 참으로 사문 고따마 존자께서는 감각적 쾌락을 모두 소멸하였고 교만심이 없으십니다. 고따마 존자께서는 감각적 쾌락을 모두 소멸하였고 교만심이 없는이런 이유 때문에도 고따마 존자께서 나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고따마 존자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습니다.

존자들이여, 참으로 사문 고따마 존자께서는 업을 설하시고 도덕적 행위를 설하시며 바라문 사람들에게 아무런 해악을 도모하지 않습니다. 고따마 존자께서는 업을 설하시고 도덕적 행위를 설하시며 바라문 사람들에게 아무런 해악을 도모하지 않는 이런 이유 때문에도 고따마 존자께서 나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고따마 존자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습니다.

존자들이여, 참으로 사문 고따마 존자께서는 고귀한 끄샤뜨리아 가문에서 출가하셨습니다. 고따마 존자가 고귀한 끄샤뜨리야 가문에서 출가하셨다는 이런 이유 때문에도 고따마 존자께서 나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고따마 존자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습니다.

존자들이여, 참으로 사문 고따마 존자께서 큰 재물과 큰 재산을 가진 부유한 가문에서 출가하셨습니다. 고따마 존자께서는 큰 재물과 큰 재산을 가진 부유한 가문에서 출가하신 이런 이유 때문에도 고따마 존자께서 나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고따마 존자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습니다.

존자들이여, 사람들은 참으로 먼 왕국과 먼 지방에서 사문 고따마 존자께 가르침을 받고 질문하기 위해서 옵니다. 사람들이 먼 왕국과 먼 지방에서 사문 고따마 존자께 가르침을 받고 질문하기 위해서 오는 이런 이유 때문에도 고따마 존자께서 나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고따마 존자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습니다.

존자들이여, 참으로 수천 명의 천신들이 사문 고따마 존자께 목숨 바쳐 귀의합니다. 수천 명의 천신들이 고따마 존자께 목숨 바쳐 귀의하는 이런 이유 때문에도 고따마 존자께서 나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고따마 존자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습니다.

존자들이여, 참으로 사문 고따마 존자에게는 이러한 좋은 명성이 따릅니다. '이런 (이유로)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應供)이시며, 바르게 깨달은 분(正等覺, 正遍智)이시며, 영지(靈智)와 실천을 구족하신 분이시며(明行足)이시며, 피안으로 잘 가신 분(善逝)이시며,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世間解)이시며, 가장 높은 분(無上士)이시며,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調御丈夫)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天人師)이시며, 깨달은 분(佛. Buddha. 붓다)이시며, 세상의 존귀하신 분(世尊)이시다'라고. 사문 고따마께서는 이러한 좋은 명성이 따릅니다. '이런 (이유로)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應供)이시며, 바르게 깨달은 분(正等覺, 正遍智)이시며, 명지(明智)와 실천을 구족하신 분이시며(明行足)이시며, 피안으로 잘 가신 분(善逝)이시며,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世間解)이시며, 가장 높은 분(無上士)이시며,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調御丈夫)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天人師)이시며, 깨달은 분(佛. Buddha. 붓다)이시며, 세상의 존귀하신 분(世尊)이시다'라는 이런 이유 때문에도 고따마 존자께서 나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고따마 존자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습니다.

존자들이여, 참으로 사문 고따마 존자께서는 32가지 대인상을 구족하셨습니다. 고따마 존자께서는 32가지 대인상을 갖추신 이런 이유 때문에도 고따마 존자께서 나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고따마 존자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습니다.

존자들이여, 참으로 사문 고따마 존자께서는 '오십시오, 환영합니다.'라고 말씀하시며, 환대하고 만남을 기뻐하시며 불쾌한 표정이 없으시고, 온화한 얼굴로 면전에서 말씀하시는 분입니다. 고따마 존자께서는 '오십시오. 환영합니다.'라고 말씀하시며, 환대하고 만남을 기뻐하시며 불쾌한 표정이 없으시고 온화한 얼굴로 면전에서 말씀하시는 이런 이유 때문에도 고따마 존자께서 나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고따마 존자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습니다.

존자들이여, 참으로 사문 고따마 존자께서는 사부대중으로부터 존경받고 숭상되고 공경되고 예배됩니다. 고따마 존자께서는 사부대중으로부터 존경받고 숭상되고 공경되고 예배되는 이런 이유 때문에도 고따마 존자께서 나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고따마 존자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습니다.

존자들이여, 참으로 많은 신들과 인간들은 사문 고따마 존자께 청정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신들과 인간들은 사문 고따마 존자께 청정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이런 이유 때문에도 고따마 존자께서 나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고따마 존자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습니다.

존자들이여, 참으로 사문 고따마 존자께서 어떤 마을이나 성읍에 들어가면 그 마을이나 성읍에 있는 비인간들이 인간을 해코지하지 않습니다. 고따마 존자께서 어떤 마을이나 성읍에 들어가면 그 마을이나 성읍에 있는 비인간들이 인간을 해코지 않지 않는 이런 이유 때문에도 고따마 존자께서 나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고따마 존자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습니다.

존자들이여, 참으로 사문 고따마 존자께서는 승가를 이끌고 무리를 이끌며 무리의 스승이시니 각각의 교단 창시자들 가운데서 최상이라고 불립니다. 고따마 존자께서는 승가를 이끌고 무리를 이끌며 무리의 스승이시니 각각의 교단 창시자들 가운데서 최상이라고 불리우는 이런 이유 때문에도 고따마 존자께서 나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고따마 존자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습니다.

존자들이여, 참으로 보통의 사문·바라문들은 이런저런 하챦은 것을 통해서 명성을 얻지만 사문 고따마 존자의 명성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문 고따마 존자의 명성은 위없는 명지와 실천을 구족함을 통해서 얻어진 것입니다. 보통의 사문.바라문들은 이런저런 하챦은 것을 통해서 명성을 얻지만 사문 고따마 존자의 명성은 그렇지 않습니다. 고따마 존자의 명성은 위없는 명지와 실천을 구족함을 통해서 얻어진 이런 이유 때문에도 고따마 존자께서 나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고따마 존자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습니다.

존자들이여, 마가다의 왕 세니야 빔비사라 왕은 아들과 아내와 측근들과 대신들과 함께 목숨 바쳐 사문 고따마 존자에게 귀의했습니다. 마가다의 왕 세니야 빔비사라 왕은 아들과 아내와 측근들과 대신들과 함께 목숨 바쳐 고따마 존자께서 귀의한 이런 이유 때문에도 고따마 존자께서 나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고따마 존자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습니다.

존자들이여, 꼬살라의 빠세나디 왕은 아들과 아내와 측근들과 대신들과 함께 목숨 바쳐 사문 고따마 존자에게 귀의했습니다. 꼬살라의 빠세나디 왕은 아들과 아내와 측근들과 대신들과 함께 목숨 바쳐 고따마 존자에게 귀의한 이런 이유 때문에도 고따마 존자께서 나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고따마 존자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습니다.

존자들이여, 사문 고따마 존자께서는 마가다의 왕 세니야 빔비사라로부터 존경받고 숭상되고 공경되고 예배됩니다. 고따마 존자께서는 마가다의 왕 세니야 빔비사라로부터 존경받고 숭상되고 공경되고 예배되는 이런 이유 때문에도 고따마 존자께서 나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고따마 존자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습니다.

존자들이여, 사문 고따마 존자께서는 꼬살라의 빠세나디 왕으로부터 존경받고 숭상되고 공경되고 예배됩니다. 고따마 존자께서는 꼬살라의 빠세나디 왕으로부터 존경받고 숭상되고 공경되고 예배되는 이런 이유 때문에도 고따마 존자께서 나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고따마 존자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습니다.

존자들이여, 사문 고따마 존자께서는 뽁카라사띠 바라문으로부터 존경받고 숭상되고 공경되고 예배됩니다. 고따마 존자께서는 뽁카라사띠 바라문으로부터 존경받고 숭상되고 공경되고 예배되는 이런 이유 때문에도 고따마 존자께서 나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고따마 존자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습니다.

존자들이여, 참으로 사문 고따마 존자께서 카누마따에 도착하셔서 카누마따에서 암발랏티까 정원에 머무십니다. 그런데 어떤 사문들이든 바라문들이든 우리 마을에 오신 분들은 우리의 손님들이십니다. 우리는 손님들을 존경하고 존중하고 숭상하고 공경해야 합니다. 이제 사문 고따마께서 카누마따에 도착하셔서 카누마따에서 암발랏티까 정원에 머무십니다. 사문 고따마께서는 우리의 손님이십니다. 우리는 손님들을 존경하고 존중하고 숭상하고 공경해야 하는 이런 이유 때문에도 고따마 존자께서 나를 만나러 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고따마 존자를 만나러 가는 것은 옳습니다.

나는 이 정도로만 고따마 존자의 뛰어난 점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분 고따마 존자께서는 이 정도의 뛰어난 점만을 가지고 계시는 것이 아닙니다. 참으로 그분 고따마 존자는 한량없는 뛰어난 점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7. 이와 같이 말하자 그 바라문들은 꾸따단따 바라문에게 이와 같이 말하였다.   

"꾸따단따 존자께서 사문 고따마를 이렇게 칭송하여 말씀하시니 그분 고따마 존자가 100요자나 밖에 머문다 할지라도 믿음을 가진 선남지는

그를 뵙기 위해서 먹을 음식을 어깨에 메고서라도 가야 하겠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모두 사문 고따마를 뵈러 갈 것입니다."

그리하여 꾸따단따 바라문은 세존께로 갔다. 세존께 가서는 세존과 함께 안부 인사를 나누었다. 서로 안부 인사와 우호적인 대화를 나눈 뒤에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사람들은 세존께 합장하여 인사드리고서 진심에서 우러난 깊이 새겨둘 말씀을 나누고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사람들은 세존의 앞에서 이름과 성을 말씀드리고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자들은 조용히 한 곁에 앉았다.

 

8. 한 곁에 앉아서 꾸따단따 바라문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고따마 존자시여, 저는 '사문 고따마께서는 세 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을 알고 계신다.'라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세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 필수품을 알지 못합니다. 마침 저는 큰 제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제 고따마 존자께서 제게 세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을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라문이여, 그러면 들으십시오. 그리고 마음에 잘 새기십시오. 이제 설할 것입니다."

"존자시여,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꾸다단따 바라문은 세존께 대답했다.

 

9.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엣날에 마하위지따(大勝)라는 왕이 있었습니다. 그는 부자여서 큰 재물과 큰 재산을 가겼으며, 금.은이 풍부하고, 토지와

도구가 풍부하고, 재물과 곡식이 풍부하고, 그의 창고와 곳간은 가득 차 있었습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어느 날 마하위지따 왕이 한적한 곳에 가서 홀로 앉아 있는 중에 이런 생각이 일어났습니다. 

'나는 인간이 누릴 수 있는 막대한 재산을 얻었고 광대한 영토를 다스리며 살고 있다. 이제 나에게 오랫동안 이익과 행복이 있도록 나는 큰 제사를 지내야겠다.'라고.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러자 마하위지따 왕은 궁중제관 바라문을 불러서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바라문이여, 내가 한적한 곳에 가서 홀로 앉아 있는 중에 이런 생각이 일어났소. 

'나는 인간이 누릴 수 있는 막대한 재산을 얻었고 광대한 영토를 다스리며 살고 있다. 이제 나에게 오랫동안 이익과 행복이 있도록 나는 큰 제사를 지내야겠다.'라고. 

바라문이여, 나는 큰 제사를 지내기를 원합니다. 존자는 내게 오랫동안 이익과 행복이 있도록 나를 올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오."

  

10.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이와 같이 말하자 궁중제관 바라문은 마하위지따 왕에게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왕 이시여, 왕의 영토는 (도둑이라는) 가시밭이 있고 험난합니다. 마을을 약탈하는 경우도 있고, 성읍을 약탈하는 경우도 있고, 도시를 약탈하는 경우도 있으며, 노상강도들도 있습니다. 이처럼(도둑이라는) 가시밭이 있고 험난한 영토에서 세금을 올린다면 국왕는 국왕의 소임을 다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왕께서는 '나는 이 도둑의 무리를 죽이거나 묶거나 재산을 몰수하거나 꾸짖거나 추방하거나 하여 처벌하리라."고 생각하실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은 도둑의 무리에 대한 바른 처벌이 아닙니다. 처벌에서 살아남은 무리들이 있을 것이며 그들은 나중에 왕국을 해꼬지할 것입니다. 대신에 이제 이런 방법을 써서 이 도둑의 무리를 바르게 처벌하셔야 합니다. 이제 왕께서는 왕의 왕국에서 농사와 목축에 적합한 자들에게는 씨앗과 음식을 제공하십시오. 왕의 왕국에서 상업에 적합한 자들에게는 자금을 제공하십시오. 왕의 왕국에서 왕의 측근이 되기에 적합한 자들에게는 음식과 보수를 제공하십시오. 이처럼 자신의 직업에 몰두하는 자들은 왕국을 해코지하지 않을 것입니다. 더불어 왕에게는 국고에 많은 수입이 있을 것입니다. 땅은 안정되고, 영토는 (도둑이라는) 가시밭이 없어지고, 험난하지 않게 됩니다. 백성들은 기쁨을 누리고 ,기뻐서 자식들을 안고 춤을 추고, 집의 문을 열어놓고 살 것이라 생각됩니다.'라고.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러자 마하위지따 왕은 '존자여 그랗게 하겠소.'라고 궁중제관 바라문에게 대답한 뒤 왕국에서 농사와 목축에 적합한 자들에게는 씨앗과 음식을 제공하고, 왕국에서 상업에 적합한 자들에게는 자금을 제공하였으며, 왕국에서 왕의 측근이 되기에 적합한 자들에게는 음식과 보수를 책정해 주었습니다. 이제 자신의 직업에 몰두하는 자들은 왕국을 해를 입히지 않았습니다. 더불어 마하위지따 왕에게는 국고에 많은 수입금이 들어 왔습니다. 영토는 (도둑이라는) 가시밭이 없어지고 험난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백성들은 기쁨을 누리고 기뻐서 가슴에 자식들을 안고 춤을 추고 집의 문을 열어놓고 살았습니다."

 

11.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러자 마하위지따 왕은 궁중제관 바라문을 불러서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이제 도둑의 무리들도 처벌하였고 큰 세입이 생겼습니다. 땅은 안정이 되고 영토에는 (도둑이라는) 가시밭이 없어지고 험난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백성들은 기쁨을 누리고 기뻐서 가슴에 자식들을 안고 춤을 추고 집의 문을 열어놓고 삽니다. 

바라문이여, 이제 나는 큰 제사를 지내기를 원합니다. 존자는 내게 오랫동안 이이과 행복이 있도록 나를 올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오.'라고. 

"왕 이시여, 그렇다면 왕께서는 왕국에서 성읍이나 지방에 살고 있는 봉토를 받은 끄샤뜨리아들을 불러서 상의를 하십시오. 

'존자들이여, 이제 나는 큰 제사를 지내기를 원하오. 존자들은 내게 오랫동안 이익과 행복이 있도록 나를 인도 해주시오.'라고. 

왕 이시여, 그렇다면 왕께서는 폐하의 왕국에서 성읍이나 지방에 살고 있는 대신들을 불러서 상의를 하십시오. 

'존자들이여, 이제 나는 큰 제사를 지내기를 원하오. 존자들은 내게 오랫동안 이익과 행복이 있도록 나를 인도해주시오.'라고. 

왕 이시여, 그렇다면 왕께서는 폐하의 왕국에서 성읍이나 지방에 살고 있는 큰 집회소를 가진 바라문들을 불러서 상의를 하십시오. 

'존자들이여, 이제 나는 큰 제사를 지내기를 원하오. 존자들은 내게 오랫동안 이익과 행복이 있도록 나를 올바른 길로 인도 해주시오.'라고. 

왕 이시여, 그렇다면 왕께서는 폐하의 왕국에서 성읍이나 지방에 살고 있는 부유한 장자들을 불러서 상의를 하십시오. 

'존자들이여, 이제 나는 큰 제사를 지내기를 원하오. 존자들은 내게 오랫동안 이익과 행복이 있도록 나를 올바른 길로 인도 해주시오.'라고.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러자 마하위지따 왕은 '그렇게 하겠소이다.'라고 궁중 제관 바라문에게 대답한 뒤 왕국에서 성읍이나 지방에 살고 있는 봉토를 받은 끄샤뜨리야들을 불러서 상의를 하였습니다. 

'존자들이여, 이제 나는 큰 제사를 지내기를 원하오. 존자들은 내게 오랫동안 이익과 행복이 있도록 나를 올바른 길로 인도 해주시오.'라고. 

(그들은 대답했다) '폐하께서는 제사를 지내십시오. 대왕이시여, 이제는 제사를 올릴 때가 되었습니다.'라고.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마하위지따 왕은 왕국에서 성읍이나 지방에 살고 있는 대신들을 불러서 상의를 하였습니다. 

'존자들이여, 이제 나는 큰 제사를 지내기를 원하오. 존자들은 내게 오랫동안 이익과 행복이 있도록 나를 올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오.'라고. 

(그들은 대답했다) '왕께서는 제사를 지내십시오. 왕이시여, 이제는 제사를 올릴 때가 되었습니다.'라고.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마하위지따 왕은 왕국에서 성읍이나 지방에 살고 있는 큰 집회소를 가진 바라문들을 불러서 상의를 하였습니다. 

'존자들이여, 이제 나는 큰 제사를 지내기를 원하오, 존자들은 내게 오랫동안 이익과 행복이 있도록 나를 인도 해주시오.'라고. 

(그들은 대답했다) '왕께서는 제사를 지내십시오. 왕이시여, 이제는 제사를 올릴 때가 되었습니다.'라고.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마하위지따 왕은 왕국에서 성읍이나 지방에 살고 있는 부유한 장자들을 불러서 상의를 하였습니다. 

'존자들이여, 이제 나는 큰 제사를 지내기를 원하오. 존자들은 내게 오랫동안 이익과 행복이 있도록 나를 올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오.'라고. 

(그들은 대답했다) '왕께서는 제사를 지내십시오. 대왕이시여, 이제는 제사를 올릴 때가 되었습니다.'라고.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이러한 동의를 하는 네 측근들이 그의 제사의 필수품입니다."

 

12. "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마하위지따 왕은 여덟 가지 구성요소들을 갖추었습니다.

그는 모계와 부계 양쪽 모두로부터 순수 혈통을 이어왔고 일곱 선대 동안 태생에 관한 한 의심할 여지가 앖고 나무랄 데가 없었습니다.

그는 수려한 외모를 갖추고, 기품있는 아름다움과 당당한 위세를 가졌으며 친견하기에 모자람이 없는 자였습니다.

그는 부자여서 큰 재물과 큰 재산을 가겼으며, 금.은이 풍부하고, 토지와 도구가 풍부하고, 재물과 곡식이 풍부하고, 그의 창고와 곳간은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는 막강한 네 무리의 군대를 갖추고 있었으니 그들은 충성스럽고 명령에 잘 따라서 그들의 명성으로 적들을 충분히 견뎌낸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는 믿음이 있고, 보시하는 자이며, 보시의 왕이며, 문을 항상 열어두고 사문, 바라문, 탄원자, 여행자, 가난한 자, 거지들에게 샘이 되어 공덕을 지었습니다.

그는 많이 배운 자여서 이 사람 저 사람들로부터 배운 것과 이 사람 저사람들이 말한 뜻을 '이것은 이 말의 뜻이고 저것은 저 말의 뜻이다.'

라고 잘 알았습니다.

그는 현명하고 영민하고 슬기로웠습니다.

그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의미를 생각할 힘이 있었습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마하위지따 왕은 이들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갖추었습니다. 이러한 여덟 가지 구성요소들도 그의 제사의 필수품입니다."

 

13.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궁중제관 바라문은 네 가지 구성요소들을 갖추었습니다. 

그는 모계와 부계 모두로부터 순수 혈통을 이어왔고 일곱 선대 동안 태생에 관한 한 의심할 여지가 없고 나무랄 데가 없었습니다.

그는 베다를 공부하는 자이고 만뜨라를 호지하며 어휘와 제사와 음운과 어원에 이어 역사를 다섯 번째로 하는 삼베다에 통달하고 언어와

법에 능숙하며 자연의 이치와 대인상에 능통하였습니다.

그는 계를 갖춘 자이며 계행이 원만하고 원숙한 계행을 구족하였습니다.

그는 현명하고 영민하고 슬기로워서 제사를 주관하는 자들 가운데 지위가 첫 번째거나 두 번째였습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궁중제관 바라문은 이들 네 가지 구성요소들을 깆추었습니다. 이러한 네 가지 구성요소들도 그의 제사의 필수품입니다."

 

14.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제사를 지내기에 앞서 궁중제관 바라문은 마하위지따 왕에게 세 가지 자부심을 가르쳤습니다. 

왕께서는 큰 제사를 지내고자 하실 때 '오, 나의 큰 재산이 사라질 것이다.'라는 어떤 후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왕께서는 그런 후회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왕께서는 큰 제사를 지내면서 '오, 나의 큰 재산이 사라지는구나.'라고 어떤 후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왕께서는 그런 후회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왕께서는 큰 제사를 지낸 후 '오, 나의 큰 재산이 사라졌구나.'라는 어떤 후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왕께서는 그런 후회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제사를 지내기에 앞서 궁중제관 바라문은 마하위지따 왕에게 이러 세 가지 자부심을 가르쳤습니다."

 

15.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제사를 지내기에 앞서 궁중제관 바라문은 마하위지따 왕에게 제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10가지를 가르쳤습니다. (열 가지 방법으로 제사에 받아 들이는 사람에 대한 염려를 해소하였습니다.)

①생명을 해치는 사람도 생명을 해치는 행위로부터 떠난 사람도 올 것입니다. 거기서 생명을 해치는 사람은 그들 가운데 그들에 의해 있게 하십시오. 거기서 생명을 해치는 행위로부터 떠난 사람과 함께 제사를 지내고, 함께 붙잡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마음을 청정하게 하십시오.

②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사람도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행위로부터 떠난 사람도 올 것입니다. 거기서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사람은 그들 가운데 그들에 의해 있게 하십시오. 거기서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행위로부터 떠난 사람과 함께 제사를 지내고, 함께 붙잡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마음을 청정하게 하십시오.

③음행에 대해 삿되게 행하는 사람도 음행에 대한 삿된 행위로부터 떠난 사람도 올 것입니다. 거기서 음행에 대해 삿되게 행하는 사람은 그들

가운데 그들에 의해 있게 하십시오. 거기서 음행에 대한 삿된 행위로부터 떠난 사람과 함께 제사를 지내고, 함께 붙잡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마음을 청정하게 하십시오.

④거짓을 말하는 사람도 거짓을 말하는 행위로부터 떠난 사람도 올 것입니다. 거기서 거짓을 말하는 사람은 그들 가운데 그들에 의해 있게

하십시오. 거기서 거짓을 말하는 행위로부터 떠난 사람과 함께 제사를 지내고, 함께 붙잡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마음을 청정하게 하십시오.

⑤이간하는 말을 하는 사람도 이간하는 말을 하는 행위로부터 떠난 사람도 올 것입니다. 거기서 이간하는 말을 하는 사람은 그들 가운데 그들에

의해 있게 하십시오. 거기서 이간하는 말을 하는 행위로부터 떠난 사람과 함께 제사를 지내고, 함께 붙잡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마음을 청정하게 하십시오.

⑥거친 말(욕설)을 하는 사람도 거친 말을 하는 행위를 떠난 사람도 올 것입니다. 거기서 거친 말을 하는 사람은 그들 가운데 그들에 의해 있게

하십시오. 거기서 거친 말을 하는 행위를 떠난 사람과 함께 제사를 지내고, 함께 붙잡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마음을 청정하게 하십시오.

⑦꾸며대는 말을 하는 사람도 꾸며대는 말을 하는 행위를 떠난 사람도 올 것입니다. 거기서 꾸며대는 말을 하는 사람은 그들 가운데 그들에

의해 있게 하십시오. 거기서 꾸며대는 말을 하는 행위를 떠난 사람과 함께 제사를 지내고, 함께 붙잡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마음을 청정하게

하십시오.

⑧간탐하는 사람도 간탐하는 행위를 떠난 사람도 올 것입니다. 거기서 간탐하는 사람은 그들 가운데 그들에 의해 있게 하십시오. 거기서

간탐하는 행위를 떠난 사람과 함께 제사를 지내고, 함께 붙잡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마음을 청정하게 하십시오.

⑨)악의에 찬 마음을 가진 사람도 악의 없는 마음을 가진 사람도 올 것입니다. 거기서 악의에 찬 마음을 가진 사람은 그들 가운데 그들에 의해

있게 하십시오. 거기서 악의 없는 마음을 가진 사람과 함께 제사를 지내고, 함께 붙잡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마음을 청정하게 하십시오.

⑩삿된 견해를 가진 사람도 바른 견해를 가진 사람도 올 것입니다. 거기서 삿된 견해를 가진 사람은 그들 가운데 그들에 의해 있게 하십시오.

거기서 바른 견해를 가진 사람과 함께 제사를 지내고, 함께 붙잡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마음을 청정하게 하십시오.'라고.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제사를 지내기에 앞서 궁중제관 바라문은 마하위지따 왕에게 이러한 10가지로 제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올바른 인도를 하였습니다.

 

16.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궁중제관 바라문은 큰 제사를 지내려는 마하위지따 왕에게 16가지로 마음(가짐)을 가르치고 격려하고 분발하게 하고 기쁘게 하였습니다. 

1) '왕께서 큰 제사를 지내려 할 때 '마하위지따 왕은 큰 제사를 지낸다. 그러나 그는 성읍이나 지방에 살고 있는 영지를 받은 끄샤뜨리야들을 불러서 상의하지 않는다. 그러고서도 왕은 이러한 큰 제사를 지낸다.'라고. 왕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는 자는 법답지 못합니다. 왕께서는 이미 성읍이나 지방에 살고 있는 영지를 받은 끄샤뜨리야들을 불러서 상의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왕께서는 (아무 장애 없이) 제사를 지내게 되고 기뻐하게 되고 안으로 마음을 청정하게 하리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2) ·'왕께서 큰 제사를 지내려 할 때 '마하위지따 왕은 큰 제사를 지낸다. 그러나 그는 성읍이나 지방에 살고 있는 신하들을 불러서 상의하지 않는다. 그러고서도 왕은 이러한 큰 제사를 지낸다.'라고. 왕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는 자는 법답지 못합니다. 왕께서는 이미 성읍이나 지방에 살고 있는 신하들을 불러서 상의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왕께서는 (아무 장애 없이) 제사를 지내게 되고 기뻐하게 되고 안으로 마음을 청정하게 하리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3) ·'왕께서 큰 제사를 지내려 할 때 '마하위지따 왕은 큰 제사를 지낸다. 그러나 그는 성읍이나 지방에 살고 있는 큰 집회소를 가진 바라문들을 불러서 상의하지 않는다. 그러고서도 왕은 이러한 큰 제사를 지낸다.'라고. 왕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는 자는 법답지 못합니다. 왕께서는 이미 성읍이나 지방에 살고 있는 큰 집회소를 가진 바라문들을 불러서 상의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왕께서는 (아무 장애 없이) 제사를 지내게 되고 기뻐하게 되고 안으로 마음을 청정하게 하리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4) ·'왕께서 큰 제사를 지내려 할 때 '마하위지따 왕은 큰 제사를 지낸다. 그러나 그는 성읍이나 지방에 살고 있는 부유한 장자들을 불러서 상의하지 않는다. 그러고서도 왕은 이러한 큰 제사를 지낸다.'라고. 왕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는 자는 법답지 못합니다. 왕께서는 이미 성읍이나 지방에 살고 있는 부유한 바라문들을 불러서 상의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왕께서는 (아무 장애 없이) 제사를 지내게 되고 기뻐하게 되고 안으로 마음을 청정하게 하리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5) 왕께서 큰 제사를 지내려 할 때 '마하위지따 왕은 큰 제사를 지낸다. 그러나 마하위지따 왕은 모계와 부계 양쪽 모두로부터 순수 혈통을 이어왔고 일곱 선대 동안 태생에 관한 한 의심할 여지가 앖고 나무랄 데가 없는, 그런 왕이 아니다. 그러고서도 왕은 이러한 큰 제사를 지낸다.'라고.  왕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는 자는 법답지 못합니다. 왕께서는 모계와 부계 양쪽 모두로부터 순수 혈통을 이어왔고 일곱 선대 동안 태생에 관한 한 의심할 여지가 앖고 나무랄 데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왕께서는 (아무 장애 없이) 제사를 지내게 되고 기뻐하게 되고 안으로 마음을 청정하게 하리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6) 왕께서 큰 제사를 지내려 할 때 '마하위지따 왕은 큰 제사를 지낸다. 그러나 마하위지따 왕은 수려한 외모를 갖추고 기품있는 아름다움과 당당한 위세를 가졌으며 친견하기에 모자람이 없는, 그런 왕이 아니다. 그러고서도 왕은 이러한 큰 제사를 지낸다.'라고. 왕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는 자는 법답지 못합니다. 왕께서는 수려한 외모를 갖추고 기품있는 아름다움과 당당한 위세를 가졌으며 친견하기에 모자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왕께서는 (아무 장애 없이) 제사를 지내게 되고 기뻐하게 되고 안으로 마음을 청정하게 하리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7) 왕께서 큰 제사를 지내려 할 때 '마하위지따 왕은 큰 제사를 지낸다. 그러나 마하위지따 왕은 부자여서 큰 재물과 큰 재산을 가졌으며 풍부한

금은과 토지와 도구가 풍부하고 풍부한 재물과 곡식을 가졌으며 그의 창고와 곳간은 가득 차 있는, 그런 왕이 아니다. 그러고서도 왕은 이러한 큰 제사를 지낸다.'라고. 왕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는 자는 법답지 못합니다. 왕께서는 부자여서 큰 재물과 큰 재산을 가졌으며 풍부한 금은과 토지와 도구가 풍부하고 풍부한 재물과 곡식을 가졌으며 그의 창고와 곳간은 가득차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왕께서는 (아무 장애 없이) 제사를 지내게 되고 기뻐하게 되고 안으로 마음을 청정하게 하리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8) 왕께서 큰 제사를 지내려 할 때 '마하위지따 왕은 큰 제사를 지낸다. 그러나 마하위지따 왕은 막강한 네 무리의 군대를 갖추고 있었으니 그들은 충성스럽고 명령에 잘 따라서 그들의 명성으로 적들을 충분히 견뎌낸다고 생각되는, 그런 왕이 아니다. 그러고서도 왕은 이러한 큰 제사를 지낸다.'라고. 왕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는 자는 법답지 못합니다. 왕께서는 막강한 네 무리의 군대를 갖추고 있었으니 그들은 충성스럽고 명령에 잘

따라서 그들의 명성으로 적들을 충분히 견뎌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왕께서는 (아무 장애 없이) 제사를 지내게 되고 기뻐하게 되고 안으로 마음을 청정하게 하리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9) 왕께서 큰 제사를 지내려 할 때 '마하위지따 왕은 큰 제사를 지낸다. 그러나 마하위지따 왕은 믿음이 있고, 보시하는 자이며, 보시의 왕이며, 문을 항상 열어두고 사문, 바라문, 탄원자, 여행자, 가난한 자, 거지들에게 샘이 되어 공덕을 짓는, 그런 왕이 아니다. 그러고서도 왕은 이러한 큰 제사를 지낸다.'라고. 왕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는 자는 법답지 못합니다. 왕께서는 믿음이 있고, 보시하는 자이며, 보시의 왕이며, 문을 항상 열어두고 사문.바라문.탄원자.여행자.가난한 자.거지들에게 샘이 되어 공덕을 짓는 그런 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왕께서는 (아무 장애 없이) 제사를 지내게 되고 기뻐하게 되고 안으로 마음을 청정하게 하리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10) 왕께서 큰 제사를 지내려 할 때 '마하위지따 왕은 큰 제사를 지낸다. 그러나 마하위지따 왕은 많이 배운 자여서 이 사람 저 사람들로부터 배운 것과 이 사람 저사람들이 말한 뜻을 '이것은 이 말의 뜻이고 저것은 저 말의 뜻이다.'라고 잘 아는 그런 왕이 아니다. 그러고서도 왕은 이러한 큰 제사를 지낸다.'라고. 왕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는 자는 법답지 못합니다. 왕께서는 많이 배운 자여서 이 사람 저 사람들로부터 배운 것과

이 사람 저 사람들이 말한 뜻을 '이곳은 이 말의 뜻이고 저것은 저 말의 뜻이다'라고 잘아는 그런 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왕께서는 (아무 장애 없이) 제사를 지내게 되고 기뻐하게 되고 안으로 마음을 청정하게 하리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11) 왕께서 큰 제사를 지내려 할 때 '마하위지따 왕은 큰 제사를 지낸다. 그러나 마하위지따 왕은 현명하고 영민하고 슬기로운, 그런 왕이 아니다. 그러고서도 왕은 이러한 큰 제사를 지낸다.'라고. 왕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는 자는 법답지 못합니다. 왕께서는 현명하고 영민하고 슬기로운 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왕께서는 (아무 장애 없이) 제사를 지내게 되고 기뻐하게 되고 안으로 마음을 청정하게 하리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12) 왕께서 큰 제사를 지내려 할 때 '마하위지따 왕은 큰 제사를 지낸다. 그러나 마하위지따 왕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의미를 생각할 힘이 있는

그런 왕이 아니다. 그러고서도 왕은 이러한 큰 제사를 지낸다.'라고. 왕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는 자는 법답지 못합니다. 왕께서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의미를 생각할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왕께서는 (아무 장애 없이) 제사를 지내게 되고 기뻐하게 되고 안으로 마음을 청정하게 하리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13) 왕께서 큰 제사를 지내려 할 때 '마하위지따 왕은 큰 제사를 지낸다. 그러나 마하위지따 왕의 궁중제관 바라문은 모계와 부계 모두로부터 순수 혈통을 이어왔고 일곱 선대 동안 태생에 관한 한 의심할 여지가 없고 나무랄 데가 없는 그런 궁중제관 바라문이 아니다. 그러고서도 왕은 이러한 큰 제사를 지낸다.'라고. 왕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는 자는 법답지 못합니다. 왕의 궁중제관 바라문은 모계와 부계 양쪽 모두로부터 순수 혈통을 이어왔고 일곱 선대 동안 태생에 관한 한 의심할 여지가 앖고 나무랄 데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왕께서는 (아무 장애 없이) 제사를 지내게 되고 기뻐하게 되고 안으로 마음을 청정하게 하리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14) 왕께서 큰 제사를 지내려 할 때 '마하위지따 왕은 큰 제사를 지낸다. 그러나 마하위지따 왕의 궁중제관 바라문은 베다를 공부하는 자이고 만트라를 호지하며 어휘와 제사와 음운과 어원에 이어 역사를 다섯 번째로 하는 삼베다에 통달하고 언어와 문법에 능숙하며 자연의 이치와 대인상에 능통한 그런 왕이 아니다. 그러고서도 왕은 이러한 큰 제사를 지낸다.'라고. 왕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는 자는 법답지 못합니다. 왕께서는 베다를 공부하는 자이고 만트라를 호지하며 어휘와 제사와 음운과 어원에 이어 역사를 다섯 번째로 하는 삼베다에 통달하고 언어와 문법에 능숙하며 자연의 이치와 대인상에 능통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왕께서는 (아무 장애 없이) 제사를 지내게 되고 기뻐하게 되고 안으로 마음을 청정하게 하리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15) 왕께서 큰 제사를 지내려 할 때 '마하위지따 왕은 큰 제사를 지낸다. 그러나 마하위지따 왕의 궁중제관 바라문은 계를 갖춘 자이며 계행이 원만하고 원숙한 계행을 구족한 그런 궁중제관 바라문이 아니다. 그러고서도 왕은 이러한 큰 제사를 지낸다.'라고. 왕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는 자는 법답지 못합니다. 왕의 궁중제관 바라문은 계를 갖춘 자이며 계행이 원만하고 원숙한 계행을 구족한 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왕께서는 (아무 장애 없이) 제사를 지내게 되고 기뻐하게 되고 안으로 마음을 청정하게 하리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16) 왕께서 큰 제사를 지내려 할 때 '마하위지따 왕은 큰 제사를 지낸다. 그러나 그의 궁중제관 바라문은 현명하고 영민하고 슬기로워서 제사를 주관하는 자들 가운데서 첫 번째거나 두 번째의 지위에 있는 그런 바라문이 아니다. 그러고서도 왕은 이러한 큰 제사를 지낸다.'라고. 왕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는 자는 법답지 못합니다. 왕의 궁중제관 바라문은 현명하고 영민하고 슬기로워서 제사를 주관하는 사람들 가운데서 첫 번째거나 두 번째의 지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왕께서는 (아무 장애 없이) 제사를 지내게 되고 기뻐하게 되고 안으로 마음을 청정하게 하리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궁중제관 바라문은 큰 제사를 지내려는 마하위지따 왕에게 이러한 16가지로 마음(가짐)을 가르치고 격려하고 분발하게 하고 기쁘게 하였습니다."

 

17.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 제사에서는 소들을 죽이지 않았고, 염소와 양들도 죽이지 않았고, 닭과 돼지들도 죽이지 않았습니다. 여러 생명들을 살해하지 않았고, 제사기둥으로 쓸 나무들을 자르지 않았으며, 제사 풀로 사용할 목적으로 다르바(꾸사) 풀을 꺾지도 않았습니다. 하인들이나 심부름꾼들이나 일꾼들도 매를 맞지 않고 두려움에 떨지 않고 얼굴에 눈물을 흘리며 울지 않고 작업을 하였습니다. 원하는 자들은 행하였고, 원하지 않는 자들은 행하지 않았으며 원하는 것을 행하였고 원하지 않는 것은 행하지 않았습니다. 버터기름, 참기름, 생 버터, 우유, 꿀, 사탕수수즙으로 그 제사는 원만하게 끝났습니다. 

 

18.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러자 성읍이나 지방에 살고 있는 봉토를 받은 끄샤뜨리아들이나, 성읍이나 지방에 살고 있는 대신들과, 성읍이나 지방에 살고 있는 큰 집회소를 가진 바라문들과, 성읍이나 지방에 살고 있는 부유한 장자들은 수많은 자신들의 재물을 가지고 마하위지따 왕에게 다가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왕이시여, 우리들이 가지고 온 이런 수많은 재물들은 모두 폐하께 바치는 것이오니 이를 받아 주십시오'

'존자들이여, 이러한 것은 나의 수많은 재물들로도 충분하오. 그것은 법답게 모은 세금들이오. 그러니 그대들 것은 그대들이 가지시고 이것을 더 가져 가시오.'     

그들은 왕이 거절을 하자 한 곁에 모여서 이렇게 상의를 하였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소유물을 다시 각자의 집으로 가져간다는 것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마하위지따 왕은 큰 제사를 지냅니다. 참으로 우리도 이제 그대로 따라서 제사를 지냅시다.'라고.

 

19.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러자 성읍이나 지방에 살고 있는 봉토를 받은 끄샤뜨리아들은 제사 지내는 장소의 동쪽에 보시물을 내려 놓았고, 성읍이나 지방에 살고 있는 대신들은 제사 지내는 장소의 남쪽에 보시물을 내려 놓았습니다. 성읍이나 지방에 살고 있는 큰 사원을 가진 바라문들은 제사 지내는 장소의 서쪽에 보시물들을 내려 놓았습니다. 성읍이나 지방에 살고 있는 부유한 장자들은 제사 지내는 장소의 북쪽에 보시물을 내려놓았습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이들의 제사에서도 소들을 죽이지 않았고, 염소와 양들도 죽이지 않았고, 닭과 돼지들도 죽이지 않았습니다. 여러 생명들을 살해하지 않았고 제사기둥으로 쓸 나무들을 자르지 않았으며, 제사 풀로 사용할 목적으로 다르바(꾸사) 풀을 꺾지도 않았습니다. 하인들이나 심부름꾼들이나 일꾼들도 매를 맞지 않고 두려움에 떨지 않고 얼굴에 눈물을 흘리며 울지 않고 작업을 하였습니다. 원하는 자들은 행하였고, 원하지 않는 자들은 행하지 않았으며 원하는 것을 행하였고 원하지 않는 것은 행하지 않았습니다. 버터기름, 참기름, 생 버터, 우유, 꿀, 사탕수수즙으로 그 제사는 원만하게 끝났습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이처럼 1) 동의하는 네 측근들이 있고  2) 마하위지따 왕은 여덟 가지 구성요소들을 두루 갖추었고  3) 궁중제관 바라문은 네 가지 구성요소들을 두루 갖추었으니 이것이 곧 제사의 세 가지 측면입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이것을 일러 세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들이라 합니다."

  

20. 이와 같이 말씀하시자 그 바라문들에게 큰 소동이 일어나서 시끄럽고 큰 소리로 떠들썩하게 되었다. 

"오, 참다운 제사로다. 오, 참다운 제사의 성취로다."라고. 

그러나 꾸따단따 바라문은 침묵하고 앉아 있었다.  

그러자 바라문들은 꾸따단따 바라문에게 이와 같이 말하였다.    

"그런데 왜 꾸따단따 존자께서는 사문 고따마의 좋은 말씀을 좋은 말씀이라고 함께 기뻐하지 않습니까?"

"존자들이여, 나는 사문 고따마의 좋은 말씀을 좋은 말씀이라고 함께 기뻐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존자들이여, 그러나 사문 고따마께서는 '나는 이렇게 들었다.'라든지 '이렇게 할 만하다.'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십니다. 사문 고따마께서는 '그때는 이러하였다. 그때는 그와 같았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내게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참으로 사문 고따마께서는 그때에 제사의 주인이었던 마하위지따 왕이었을까?라고. 아니면 그 제사의 제관이었던 궁중제관 바라문이었을까?라고. 

그리고 꾸따단따 바라문은 세존께 이와 같이 질문을 하였다.

"고따마 존자이시여, 그런데 고따마 존자께서는 이런 제사의 주인으로 제사를 지냈거나, 제관으로 제사를 행한 뒤에 몸이 무너져 죽은 다음에

좋은 세계, 하늘 세계(天界)에 태어났음을 인정하십니까?"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나는 이런 제사의 주인으로 제사를 지냈거나, 제관으로 제사를 집행한 뒤에 몸이 무너져 죽은 다음에 좋은 세계, 하늘

세계(天界)에 태어났음을 인정하오. 나는 그때에 궁중제관 바라문이었으며, 그 제사의 제관이었습니다."

 

21. "고따마 존자시여, 그런데 이런 세 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들보다도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우면서 더 많은 과보와

더 많은 이익을 주는 다른 제사가 있습니까?"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이런 세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의 필수품들보다도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운면서도 더 많은 과보와 더 많은

이익을 주는 다른 제사가 있습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그러면 어떤 것이 이런 세 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들보다도 할 일이 더 적고 달 어려우면서 더 많은 과보와 더 많은 이익을 주는 다른 제사입니까?"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계를 갖춘 출가자들을 위해 보시하는 것이야말로 항상 베푸는 보시요 대를 이어가는 제사입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이것이 세 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들보다도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우면서 더 많은 과보와 더

많은 이익을 주는 다른 제사입니다."

 

22.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계를 갖춘 출가자들을 위해 보시하는 것이야말로 항상 베푸는 보시요 대를 이어가는 제사여서, 이것이 세 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들보다도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우면서 더 많은 과보와 더 많은 이익을 줍니까?"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러한 제사에는 아라한들이나 아라한도를 성취한 자들은 가지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요?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런 제사에서는 몽둥이로 때리고, 목을 자르는 것들을 보기 때문입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러나 계를 갖춘 출가자들을 위해서 보시하는, 항상 베푸는 보시와 대를 이어가는 제사에는 아라한들이나 아라한도를

성취하는 성자들이 갑니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요?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런 제사에서는 몽둥이로 때리고, 목을 자르는 것들을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제사에는 아라한들이나

아라한도를 성취하는 성자들이 갑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이러한 원인과 조건 때문에 계를 갖춘 출가자들을 위해 보시하는 것이야말로 항상 베푸는 보시요 대를 이어가는 제사여서, 이것이 세 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들보다도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우면서 더 많은 과보와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줍니다."

 

23. "고따마 존자시여, 그런데 이런 세 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들보다도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우면서 더 많은 과보와 더 많은 이익을 주는 또 다른 제사가 있습니까?"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이런 세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의 필수품들보다도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운면서도 더 많은 과보와 더 많은 이익을 주는 또 다른 제사가 있습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그러면 어떤 것이 이런 세 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들보다도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우면서 더 많은 과보와 더 많은 이익을 주는 또 다른 제사가 있습니까?"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사방승가를 위해 승원을 짓는 것입나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이것이 세 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들보다도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우면서 더 많은 과보와 더 많은 이익을 주는 다른 제사입니다." 

* 사방승가:「증지부 부주석서 」에 의하면 사방승가(catuddisa sangha)란 특정 사원에 거주하는 스님들이 아니라사방팔방에서 모여든 스님들을 말한다.그들이 편히 머무를 수 있는 승방을 짓는 것이 공덕이 된다는 말이다.(AAT.iv.186)  

 

24. "고따마 존자시여, 그런데 이런 세 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들보다도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우면서 더 많은 과보와 더 많은 이익을 주는 또 다른 제사가 있습니까?"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이런 세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의 필수품들보다도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운면서도 더 많은 과보와 더 많은 이익을 주는 또 다른 제사가 있습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그러면 어떤 것이 이런 세 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들보다도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우면서 더 많은 과보와 더 많은 이익을 주는 또 다른 제사가 있습니까?"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깨끗한 믿음을 가진 마음으로 깨달은님께 귀의하고, 법에 귀의하고, 승가에 귀의하는 것입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이것이 세 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들보다도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우면서 더 많은 과보와 더

많은 이익을 주는 다른 제사입니다." 

 

25. "고따마 존자시여, 그런데 이런 세 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들보다도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우면서 더 많은 과보와 더 많은 이익을 주는 또 다른 제사가 있습니까?"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이런 세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의 필수품들보다도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운면서도 더 많은 과보와 더 많은

이익을 주는 또 다른 제사가 있습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그러면 어떤 것이 이런 세 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들보다도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우면서 더 많은 과보와 더 많은 이익을 주는 또 다른 제사가 있습니까?"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깨끗한 믿음을 가진 마음으로 학습계목을 받아지니는 것이니, 생명을 죽이는 것을 멀리하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하고, 삿된 음행을 멀리하고, 거짓말하는 것을 멀리하고, 방일의 근본이 되는 술과 중독성 음료등을 섭취하는 것을 멀리하는 것입니다. 

꾸따난따 바라문이여, 이것이 세 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들보다도 덜 번거롭고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우면서 더 많은 과보와 더 많은 이익을 주는 다른 제사입니다."

 

26. "고따마 존자시여, 그런데 이런 세 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들보다도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우면서 더 많은 과보와 더 많은 이익을 주는 또 다른 제사가 있습니까?"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이런 세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의 필수품들보다도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운면서도 더 많은 과보와 더 많은

이익을 주는 또 다른 제사가 있습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그러면 어떤 것이 이런 세 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들 보다도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우면서 더 많은 과보와 더 많은 이익을 주는 또 다른 제사가 있습니까?"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여기 여래가 이 세상에 출현합니다. 그는 아라한(應供)이며, 바르게 깨달은 분(正等覺, 正遍智)이며, 영지(靈智)와 실천이 구족하신 분이시며(明行足)이며, 피안으로 잘 가신 분(善逝)이며,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世間解)이며, 가장 높은 분(無上士)이며,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調御丈夫)이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天人師)이며, 깨달은 분(佛.Buddha. 붓다)이며, 세상의 존귀하신 분(世尊)입니다. 

그는이 세간의 모든 중생들, 즉 마라들, 범천들, 축생들, 사문들, 바라문들, 천신및 인간들에게, 스스로 철저히 알았고, 겪어 알아, 갖추신 것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그는 처음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고 끝도 훌륭하고, 의미와 표현이 일치하는 법을 설하고, 완전히 원만하고 청정한 거룩한 삶을 드러냅니다.

 

이런 법을 장자나 장자의 아들이나 다른 가문에서 태어난 자가 듣습니다. 그는 이 법을 듣고서 여래에게 믿음을 가집니다. 그는 이런 믿음을 구족하여 이렇게 숙고합니다. '재가의 삶이란 막혀있고 때가 낀 길이지만 출가의 삶은 열린 허공과 같다. 재가에 살면서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고 지극히 청정한 소라고동처럼 빛나는 청정범행을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니 나는 이제 머리와 수염을 깎고 물들인 옷을 입고 집을 떠나 출가하리라.'라고. 그는 나중에 재산이 적건 많건 간에 모두 다 버리고, 일가친척도 적건 많건 간에 떠나서 머리와 수염을 깎고, 물들인 옷을 입고 집을 떠나 출가합니다. 

그는 이와 같이 출가하여 계목의 단속으로 단속하면서 머무릅니다. 바른 행실과 행동의 영역을 갖추고, 작은 허물에 대해서도 잘못됨을 보며, 학습계목들을 받아지녀 닦음에 전념합니다. 선한 몸의 업과 말의 업을 잘 갖추고, 생계를 청정히 하고, 계를 구족하고, 감각기능들의 문을 보호하고

마음챙김과 알아차림(正念正知)을 잘 갖추고, (얻은 필수품으로) 만족합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러면 비구는 어떻게 계를 구족합니까? 

[짧은 길이의 계: 26가지로 계를 지님]

①여기 비구는 생명을 해치는 행위를 버리고 생명을 죽이는 행위를 멀리 떠납니다. 몽둥이를 내려놓고 칼을 내려놓습니다. 모든 살아있는 중생들을 향하여 관대하고 자비한 마음을 갖고 머무릅니다. 이것이 이 비구의 계입니다. 

②여기 비구는 주지않는 것을 가지는 행위를 버리고 주지 않는 것을 가지는 행위를 멀리 떠납니다. 준 것만울 받고 준 것만을 받으려고 하며

스스로 훔치지 않아 청정하게 머무릅니다. 이것이 이 비구의 계입니다. 

③여기 비구는 금욕적이지 못한 삶을 버리고 청정범행을 닦습니다. 독신자가 되어 성행위의 저속함을 멀리 떠납니다. 이것이 이 비구의 계입니다."

④여기 비구는 거짓을 말하는 행위를 버리고 거짓을 말하는 행위를 멀리 떠납니다. 그는 진실을 말하며 믿을만 하고 신뢰할 수 있고 기대할 수

있고 세속적인 이득을 위하여 의도적으로 거짓을 말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이 비구의 계입니다. 

⑤여기 비구는 이간하는 말을 하는 헹위를 버리고 이간하는 말을 하는 행위를 멀리 떠납니다. 사람들을 이간하고자 여기서 듣고서 저기서 다르게 말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을 이간하고자 저기서 듣고서 여기서 다르게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는 이와 같이 이간된 자들을 합치고 우정을 장려하며 화합을 좋아하고 화합하게 하는 말을 합니다. 이것이 이 비구의 계입니다. 

⑥그는 거친 말(욕설)을 하는 행위를 버리고 거친 말을 하는 행위를 멀리 떠납니다.  거친 말을 하지 않아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고

유순하고 귀에 즐겁고 사랑스럽고 가슴에 와 닿고 예의바르고 대중이 좋아하고 대중의 마음에 드는 그런 말을 하는 자입니다. 이것이 이 비구의 계입니다. 

⑦그는 꾸며대는 말을 하는 행위를 버리고 꾸며대는 말을 하는 행위를 멀리 떠납니다. 그는 시기에 맞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을 말하고, 선한 것을 말하고, 법을 말하고, 율을 말하는 자이며, 담아둘 만하며, 이유가 있고, 의미가 분명하며, 이익을 줄 수 있는 말을 시의 적절하게 하는 자입니다. 

이것이 이 비구의 계입니다." 

 

⑧(1) 그는 씨앗류와 초목류를 손상시키는 것을 멀리 떠납니다. 

   (2) 그는 하루에 한 끼만 먹는 자이며, 그는 밤에 먹는 것을 그만두고 때 아닌 때 먹는 것을 멀리 떠납니다.

   (3) 그는 춤,노래,음악,연극을 관람하는 것을 멀리 떠납니다.

   (4) 그는 화환을 두르고 향수를 바르고 화장품으로 꾸미는 것을 멀리 떠납니다.

   (5) 그는 높고 큰 침상을 멀리 떠납니다.

   (6) 그는 금과 은을 받는 것을 멀리 떠납니다.

   (7) 그는 요리하지 않은 날곡식을 받는 것을 멀리 떠납니다.

   (8) 그는 생고기 받는 것을 멀리 떠납니다.

   (9) 그는 여인이나 여린 소녀를 받는 것을 멀리 떠납니다.

 (10) 그는 하인과 하녀를 받는 것을 멀리 떠납니다.

 (11) 그는 염소와 양을 받는 것을 멀리 떠납니다.

 (12) 그는 닭과 돼지를 받는 것을 멀리 떠납니다.

 (13) 그는 코끼리, 소, 말, 암말을 받는 것을 멀리 떠납니다.

 (14) 그는 농토나 토지를 받는 것을 멀리 떠납니다.

 (15) 그는 남의 심부름꾼이나 전령으로 가는 것을 멀리 떠납니다.

 (16) 그는 물건을 사고파는 것을 멀리 떠납니다.

 (17) 그는 저울을 속이고 돈을 속이고 치수를 속이는 것을 멀리 떠납니다.

 (18) 그는 어떠한 종류의 속이는 부정한 행위로부터 멀리 떠납니다.

 (19) 그는 남에게 상해를 입히거나 죽이거나 또는 누군가를 강제하고 구속하여 폭력을 행하는 것을 멀리 떠납니다. 이것이 이 비구의 계입니다. 

 

[중간 길이의 계: 10로 잘못된 행위를 하는 것을 멀리 떠남]

①어떤 사문이나 어떤 바라문 존자들은 (재가자들이) 믿음으로 주어진 음식으로 살면서, 예를 들면, 뿌리로 번식하는 것, 줄기로 번식하는 것,
마디로 번식하는 것, 싹으로 번식하는 것, 다섯번째로 종자로 번식을 하는 씨앗과 초목을 손상시키는 행위를 하면서 머뭅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씨앗류와 초목류를 손상시키는 행위를 멀리 떠납니다. 이것이 이 비구의 계입니다. 
②어떤 사문이나 바라문 존자들은 (재가자들이) 믿음으로 주어진 음식으로 살면서, 예를 들면, 음식을 축적하고, 마실 것을 축적히고, 옷을 축적히고, 탈 것을 축적하고, 침구와 좌구를 축적하고, 향을 축적하고, 재산을 축적하는 등 축적하는 것을 즐기는 행위를 하면서 머뭅니다. 그러나 그는 축적하는 것을 즐기는 이런 행위를 멀리 떠납니다. 이것이 이 비구의 계입니다. 
③어떤 사문이나 바라문 존자들은 (재가자들이) 믿음으로 주어진 음식으로 살면서, 예를 들면, 춤, 노래, 연주, 연극, 낭송, 박수치며 하는 공연, 
마술 공연, 북치며 하는 공연, 예술품 전람회, 쇠공놀이, 죽봉놀이, 곡예, 코끼리 싸움, 말싸움, 황소싸움, 물소싸움, 염소싸움, 숫양싸움, 닭싸움,
봉술, 주먹싸움, 레슬링, 모의전투, 군대의 행진, 군대의 집합, 열병등 갖가지 구경거리를 보고 즐기거나 행하는데 빠져서 머뭅니다. 그러나 그는
갖가지 구경거리를 보고 즐기거나 행하는데 빠져서 머무는 이런 행위를 멀리 떠납니다. 이것이 이 비구의 계입니다. 
④어떤 사문이나 바라문 존지들은 (재가자들이) 믿음으로 주어진 음식으로 살면서, 예를 들면, 8목 체스장기, 10목 체스장기, 허공에 판이 있는 양 가정하고 하는 체스장기, 돌차기 놀이, 쌓기 놀이, 주사위놀이, 자치기, 손에 물감을 묻혀 그림 그리는 놀이, 풀피리 불기, 장난감 쟁기질 놀이, 재주 넘기, 잎으로 만든 팔랑개비 돌리기, 장난감 저울놀이, 장난감 수레놀이, 장난감 활쏘기, 허공이나 등뒤에 쓴 글자 맞히기 놀이, 불구자 흉내 내기, 도박등 갖가지 놀이나 도박을 하고 즐기는데 빠져서 머뭅니다. 그러나 그는 갖가지 놀이나 도박을 하고 즐기는데 빠져서 머무는 이런 행위를 멀리 떠납니다. 이것이 이 비구의 계입니다. 
⑤어떤 사문이나 바라문 존지들은 (재가자들이) 믿음으로 주어진 음식으로 살면서, 예를 들면, 큰 침구와 좌구를 사용하면서 지낸다. 즉 아주 큰 침상, 다리에 동물 형상을 새긴 자리, 긴 술을 가진 이불, 울긋불긋한 천 조각을 덧댄 이불, 흰색 양털 이불, 꽃들을 수놓은 양털 이불, 솜으로 채운 누비이불, 동물을 수놓은 양털이불, 한쪽이나 양쪽에 술을 가진 양털이불, 보석을 박은 이불, 비단 이불, 무도장의 양탄자, 코끼리 등덮개, 수레 깔게, 사슴가죽 깔게, 영양가죽 깔게, 차양있는 양탄자, 붉은 베게와 붉은 발 한 받침이 있는 긴 의자등 높고 큰 침상이나 좌구를 사용하면서 머뭅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높고 큰 침구와 좌구를 사용하는 이런 행위로부터 멀리 떠납니다. 이것이 이 비구의 계입니다.
⑥어떤 사문이나 바라문 존지들은 (재가자들이) 믿음으로 주어진 음식으로 살면서, 예를 들면, 몸에 향가루 바르기, 기름으로 안마하기, 향수로 목욕하기, 사지를 안마하기, 거울 보기, 속눈썹 검게 칠하기, 화환과 향과 화장품으로 치장하기, 얼굴에 분칠하기, 화장 팔찌 차기, 머리띠, 장식용 지팡이, 장식한 약통, 긴 칼, 일산을 쓰고, 수놓은 가죽 신발을 신고, 터번이나 관모를 쓰고, 야크꼬리로 만든 총채를 잡고, 긴 술로 장식된 흰옷을 입는등 몸을 꾸미고 치장하고 장식하는 일을 즐기고 몰두하는데 빠져서 머뭅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몸을 꾸미고 치장하고 장식하는 일을
즐기는 이런 행위를 멀리 떠납니다. 이것이 이 비구의 계입니다. 
⑦혹은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 존지들은 (재가자들이) 믿음으로 주어진 음식으로 살면서, 예를 들면, 왕에 대한 이야기, 도둑에 대한 이야기, 대신들에 대한 이야기, 군대에 대한 이야기, 공포에 대한 이야기, 전쟁에 대한 이야기, 음식에 대한 이야기, 음료에 대한 이야기, 의복에 대한 이야기, 침상에 대한 이야기, 화환에 대한 이야기, 료에 대한 이야기, 친척에 대한 이야기, 탈것에 대한 이야기, 마을에 대한 이야기, 성읍에 대한 이야기, 도시에 대한 이야기, 나라에 대한 이야기, 여자에 대한 이야기, 영웅에 대한 이야기, 거리에 대한 이야기, 우물에 대한 이야기, 전에 죽은 자에 대한 이야기, 잡다한 이야기, 세상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 바다에 대한 이야기, 번영과 불운에 대한 이야기(이렇다거나 이렇지 않다는 이야기)등 하챦은 이야기를 하면서 머뭅니다. 그러나 그는 이런 하챦은 이야기들을 멀리 떠납니다. 이것이 이 비구의 계입니다. 
⑧혹은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 존지들은 (재가자들이) 믿음으로 주어진 음식으로 살면서, 예를 들면, '그대는 이 법과 율을 제대로 모른다. 나야말로 이 법과 율을 제대로 안다.''어찌 그대가 이 법과 율을 제대로 알겠는가?' '그대는 그릇된 법을 닦는 자이고, 나는 바른 법을 닦는 자이다.''내 말은 일관되지만 그대는 일관되지 않는다.''그대는 먼저 설해야 할 것을 뒤에 설했고, 뒤에 설해야 할 것을 먼저 설했다.' '그대가 (오랫동안) 주장해온던 것은 (한 마디로) 논파되었다''나는 그대의 (교설의) 허점을 지적했다. 그대는 패했다. 비난으로부터 도망가라. 혹은 만약 할 수 있다면 (지금) 설명해 보라.'등 불필요한 논쟁에 몰두하면서 머뭅니다. 그러나 그는 이런 불필요한 논쟁을 멀리 떠납니다. 이것이 이 비구의 계입니다. 
⑨혹은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 존지들은 (재가자들이) 믿음으로 주어진 음식으로 살면서, 예를 들면, 왕, 대신, 왕족, 바라문, 장자, 젊은이들이 '여기에 가시오, 저기에 가시오, 이것을 저기로 가지고 가시오, 저것을 여기로 가지고 오시오.'라는 등의 심부름이나 전령을 하면서 머뭅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전령이나 심부름꾼 노릇을 멀리 떠납니다. 이것이 이 비구의 계입니다. 
⑩혹은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 존지들은 (재가자들이) 믿음으로 주어진 음식으로 살면서, 계략하고, 쓸데없는 말을 하고, 암시를 주고, 비방하고, 이득으로 이득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계략과 쓸데없는 말을 멀리 떠납니다. 이것이 이 비구의 계입니다.

 

[긴 길이의 계: 7가지로 삿된 생계를 멀리함] 

①어떤 사문이나 바라문 존지들은 (재가자들이) 믿음으로 주어진 음식으로 살면서, 예를 들면, 몸의 툭징으로 예언하기, 벼락이나 하늘의 조짐에 따라 점치기, 해몽, 관상, 쥐가 파먹은 옷의 구멍에 따라서 점치기, 불을 섬김, 주걱으로 헌공함, 쌀가구 헌공, 쌀 헌공, 버터 헌공, 기름 헌공, 잎으로 하는 헌공, 피의 헌공, 수상(手相)보기, 집터 보기, 대지 보기, 묘지의 귀신 물리치기, 망령 물리치기, 흙집에 사는 자의 주술, 뱀 부리는 기술, 독극물 제조술, 전갈 부리는 기술, 쥐 부리는 기술, 새 부리는 기술, 까마귀 부리는 기술, 수명 예언하기, 화살에 대항하는 주문, 동물들의 울음을 아는 등의 하천한 지식과 기술을 통한 삿된 생계수단으로 머뭅니다. 그는 이러한 하천한 지식과 기술을 통한 삿된 생계수단을 멀리 떠납니다. 이것이 이 비구의 계입니다. 
②어떤 사문이나 바라문 존지들은 (재가자들이) 믿음으로 주어진 음식으로 살면서, 예를 들면, 보석의 특징, 옷감의 특징, 지팡이의 특징, 칼의
특징, 긴 칼의 특징, 화살의 특징, 활의 특징, 다른 무기의 특징, 마차의 특징, 귀걸이의 특징, 여자의 특징, 남자의 특징, 소년의 특징, 소녀의
특징, 남녀 노비의 특징, 코끼리의 특징, 말의 특징, 물소의 특징, 황소의 특징, 암소의 특징, 염소의 특징, 양의 특징, 닭의 특징, 사슴의 특징,
큰 도마뱀의 특징, 거북이의 특징 등을 이용하여 갖가지 방법으로 점을 치는 이러한 하천한 지식을 통한 삿된 생계수단으로 머뭅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하천한 지식을 통한 삿된 생계수단을 멀리 떠납니다. 이것이 이 비구의 계입니다. 
③어떤 사문이나 바라문 존지들은 (재가자들이) 믿음으로 주어진 음식으로 살면서, 예를 들면, '왕들의 진격이 있을 것이다. 왕들의 퇴각이 있을 것이다. 우리 쪽 왕들의 공격이 있을 것이고, 저쪽 왕들의 후퇴가 있을 것이다. 저쪽 왕들의 공격이 있을 터이고, 우리쪽 왕들의 후퇴가 있을 것이다. 우리 쪽 왕들이 승리할 것이고, 저쪽 왕들이 패배할 것이다. 저쪽 왕들이 승리할 것이고, 우리 쪽 왕들이 패배할 것이다. 이와 같이 
이편이 승리할 것이고 저편이 승리할 것이다.'라는 등 이러한 하천한 지식을 통한 삿된 생계수단으로 머뭅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하천한 
지식을 통한 삿된 생계수단을 멀리 떠납니다. 이것이 이 비구의 계입니다. 
④어떤 사문이나 바라문 존지들은 (재가자들이) 믿음으로 주어진 음식으로 살면서, 예를 들면, '월식이 있을 것이다. 일식이 있을 것이다. 행성의 합삭이 있을 것이다. 해와 달이 올바른 항로로 운행할 것이다. 혹은 잘못된 항로로 운행할 것이다. 유성이 떨어질 것이다. 짙은 노을이 낄 것이다. 지진이 일어날 것이다. 천둥이 칠 것이다. 해와 달과 별들이 뜨거나 지거나 흐리거나 깨끗할 것이다. 월식은 이러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일식은 저러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별이 가려지는 일은 다시 저러한 일을 가져올 것이다. 해와 달이 올바른 항로로 운행함은 이러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고 잘못된 항로로 운행함은 또 다른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별들이 올바른 항로로 운행함은 이러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고 잘못된 항로로 운행함은 또 다른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유성이 떨어짐은 이러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고, 짙은 노을은 저러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고, 천둥은 또 다른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그리고 해와 달과 별의 지고 흐리고 깨끗함도 각각 여러가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라는 등 이러한 하천한 지식을 통한 삿된 생계수단으로 머뭅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하천한 지식을 통한 삿된 생계수단을 멀리 떠납니다. 이것이 이 비구의 계입니다.
⑤어떤 사문이나 바라문 존지들은 (재가자들이) 믿음으로 주어진 음식으로 살면서, 예를 들면, '비가 내릴 것이다, 가뭄이 들 것이다, 퐁년이 들 것이다, 흉년이 들 것이다,  민심이 안정될 것이다, 민심이 흉흉할 것이다, 질병이 들 것이다, 건강하게 될 것이다,' 라거나 계산법, 암산법, 셈법, 시작(詩作)법, 처세술등 하천한 지식을 통한 생계수단으로 머뭅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하천한 지식을 통한 삿된 생계수단을 멀리 떠납니다. 
이것이 이 비구의 계입니다. 
⑥어떤 사문이나 바라문 존지들은 (재가자들이) 믿음으로 주어진 음식으로 살면서, 예를 들면, 결혼할 때에 신부 집에 들어가는 날 또는 떠나는 날을 택일하고, 약혼이나 이혼의 길일을 택해 주고, 돈을 모으거나 지출하는 날을 택해 주고, 불행이나 행운울 가져오게 하는 주문을 외우고, 발육부진인 태아의 원기를 회복하도록 주문을 외우고, 말더듬이나 벙어리가 되도록 주문을 외우고, 손에 풍이 들도록 주문을 외우고, 귀머거리가 되도록 주문울 외우고, 거울에 신울 모셔와서 물어보는 점을 치고, 소녀의 몸에 신을 모셔와서 물어보는 점을 치고, 하녀의 몸에 신을 모셔외서 물어보는 점을 치고, 태양을 숭배하고, 대범천을 숭배하고, 입에서 불을 내뿜고, 행운의 여신을 부르는 등의 이러한 하천한 지식을 통한 삿된 생계수단으로 머뭅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하천한 지식을 통한 삿된 생활수단을 멀리 떠납니다. 이것이 이 비구의 계입니다.   
⑦어떤 사문이나 바라문 존지들은 (재가자들이) 믿음으로 주어진 음식으로 살면서, 예를 들면, 신의 축복을 비는 의식, 귀신을 부르는 의식, 흙집에 들어가서 주문을 외우는 의식, 정력을 왕성하게 하는 의식, 성불구자가 되게 하는 의식, 집지을 땅을 마련하는 의식, 집 지을 땅을 신성하게 하는 의식을 거행한다. 의식을 위해 입을 씻고 목욕재계하고 불에 제사를 지낸다. 구토 의식, 정화 의식, 아래를 깨끗이 하는 의식, 위를 깨끗이 하는
의식, 귀약과 안약과 코약과 연고와 연고 제거제를 주고, 안과의사, 외과의사, 소아과의사 일을 하고, 뿌리 약을 처방하고, 필수적인 약용식물을
처장하는 등의 하천한 지식을 통한 삿된 생계수단으로 머뭅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하천한 지식을 통한 삿된 생계수단을 멀리 떠납니다. 이것이 이 비구의 계입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이와 같이 계를 구족한 비구는 계로써 잘 단속하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도 잘못됨을 보지 못합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예를 들면 관정(灌頂)한 끄샤뜨리야 왕은 적을 정복하였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도 잘못됨을 보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와 마찬가지로 계를 구족한 비구는 계로서 잘 단속하기 때문에 어는 곳에서도 잘못됨을 보지 못합니다. 그는 이러한

성스러운 계의 조목(戒蘊)을 구족하여 안으로 비난받지 않는 행복을 경험합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이와 같이 비구는 계를 구족합니다."

 

27.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러면 어떻게 비구는 감각의 근을 잘 지킵니까?   
1)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여기 비구는 눈으로 형상을 보면서 그 표상(相)을 붙잡지 않으며, 또 뒤따르는 (세세한) 느낌(受)을 붙잡지도 않습니다. 만약 그의 눈의 근(眼根)이 보호되어 있지 않으면 마음에 들거나 마음에 들지 않은(간탐과 고뇌) 삿되고 선하지 않은 형색들의 공격을 받을 것입니다. 그는 눈의 근을 제어하기 위해, 길들이기 위해, 고요하게 하기 위해 닦고 익힙니다.   
2)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여기 비구는 귀로 소리를 들으면서 그 표상을 붙잡지 않으며, 또 뒤따르는 느낌을 붙잡지도 않습니다. 만약 그의 귀의 근(耳根)이 보호되어 있지 않으면 마음에 들거나 마음에 들지 않은 삿되고 선하지 않은 소리들의 공격을 받을 것입니다. 따라서 그는 귀의 근을 근을 제어하기 위해, 길들이기 위해, 고요하게 하기 위해 닦고 익힙니다.    
3)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여기 비구는 코로 냄새를 맡으면서 그 표상을 붙잡지 않으며, 또 뒤따르는 느낌을 붙잡지도 않습니다. 만약 그의 코의 근(鼻根)이 보호되어 있지 않으면 마음에 들거나 마음에 들지 않은 삿되고 선하지 않은 냄새들의 공격을 받을 것입니다. 따라서 그는 코의 근을 근을 제어하기 위해, 길들이기 위해, 고요하게 하기 위해 닦고 익힙니다.    
4)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여기 비구는 혀로 맛을 보면서 그 표상을 붙잡지 않으며, 또 뒤따르는 느낌을 붙잡지도 않습니다. 만약 그의 혀의 근(舌根)이 보호되어 있지 않으면 마음에 들거나 마음에 들지 않은 삿되고 선하지 않은 맛들의 공격을 받을 것입니다. 따라서 그는 혀의 근을 근을 제어하기 위해, 길들이기 위해, 고요하게 하기 위해 닦고 익힙니다.     
5)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여기 비구는 몸으로 감촉을 느끼면서 그 표상을 붙잡지도 않으며, 또 뒤따르는 느낌을 붙잡지도 않습니다. 만약 그의 몸의 근(身根)이 보호되어 않으면 마음에 들거나 마음에 들지 않은 삿되고 선하지 않은 감촉들의 공격을 받을 것입니다. 따라서 그는 몸의 근을 근을 제어하기 위해, 길들이기 위해, 고요하게 하기 위해 닦고 익힙니다.     
6)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여기 비구는 마음으로 (마음현상)을 지각하면서 그 표상을 붙잡지 않으며, 또 뒤따르는 느낌을 붙잡지도 않습니다. 만약 그의 마음의 근(意眼))이 보호되어 있지 않으면 마음에 들거나 마음에 들지 않은 삿되고 선하지 않은 법들의 공격을 받을 것입니다. 따라서 그는 귀의 마음의 근을 제어하기 위해, 길들이기 위해, 고요하게 하기 위해 닦고 익힙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여기 비구는 이러한 성스러운 감각기능의 단속을 구족하여 안으로 더렵혀지지 않는 행복을 경험합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이와 같이 비구는 감각의 근을 잘 지킵니다.

 

28.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러면 어떻게 비구는 마음챙김과 알아차림(正念正知)을 잘 갖춥니까?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여기 비구는 나아갈 때도 물러갈 때도 (자신의 거동을) 분명히 알아 차리면서(正知) 행합니다. 앞을 볼 때도 돌아볼 때도 분명히 알아차리면서 행합니다. 구부릴 때도 펼 때도 분명히 알아 차리면서 행합니다. 가사·발우·의복을 지닐 때도 분명히 알아 차리면서 행합니다. 먹을 때도 마실 때도 씹을 때도 맛볼 때도 분명히 알아 차리면서 행합니다. 대소변을 볼 때도 분명히 알아 차리면서 행합니다. 걸으면서·서면서 · 앉으면서·잠들면서·잠을 깨면서말하면서·침묵하면서도 분명히 알아  차리면서 행합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이와 같이 비구는 마음챙김과 알아차림을 잘 갖춥니다."

 

29.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러면 어떻게 비구는 (얻은 필수품만으로) 만족합니까?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여기 비구는 몸을 보호하기 위한 옷과 몸을 지탱하기 위한 음식으로 만족합니다. 어디를 가더라도 이것을 지키며 머뭅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예를 들면, 양 날개를 가진 새는 어디를 날아가더라도 오직 자기의 양 날개만을 짐으로 하여 날아갑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와 마찬가지로 비구는 몸을 보호하기 위한 의복과 몸을 지탱하기 위한 음식으로 만족합니다. 어디를 가더라도 이것을

지키며 머뭅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이와 같이 비구는 얻은 필수품만으로 만족합니다." 

 

30.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여기 비구는 이러한 성스러운 계의 조목을 잘 갖추고, 이러한 성스러운 감각의 근들의 단속을 잘 갖추고, 이러한 마음챙김과 알아차림(正念正知)을 잘 갖추어 숲 속이나, 나무 아래나, 비어 있는 장소와 같은 외딴 처소를 의지합니다. 그는 탁발하여 공양을 마치고 돌아와서 가부죄를 틀고 상체를 똑바로 세우며 전면에 마음챙김을 확립하여 앉습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여기 비구는 세상에 대한 욕심을 제거하여 욕심을 버린 마음으로 머뭅니다. 욕심으로부터 마음을 청정하게 합니다. 악의의 오점을 제거하여 악의가 없는 마음으로 머뭅니다. 모든 생명의 이익을 위하여 연민하여 악의의 오점으로부터 마음을 청정하게 합니다. 해태와 혼침을 제거하여 해태와 혼침이 없이 머뭅니다. 광명상(光明想)을 가져 마음챙기고 알아차리며 해태와 혼침으로부터 마음을 청정하게 합니다. 들뜸과 후회를 제거하여 들뜨지 않고 머뭅니다. 안으로 고요히 가라앉은 마음으로 들뜸과 후회로부터 마음을 청정하게 합니다. 의심을 제거하여 의심을 건너서 머뭅니다. 선한 법들에 아무런 의문이 없어서 의심으로부터 마음을 청정하게 합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빚을 내어 장사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 사람은 성공하여 오래된 빚을 갚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부인을 한 명 부양할 수 있는 여분의 재산도 생길 것입니다. 그에게 이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나는 전에 빚을 내어 장사를 했다. 그런 나는 장사에 성공하여 이제 오래된 빚을 다 갚았다. 그뿐만 아니라 부인을 한 명 부양할 수 있는 여분의 재산도 생겼다.'라고. 그로 인해 그는 환희심을 내고 기뻐합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예를 들면 병에 걸려 아픔과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과도 같습니다. 그 사람은 음식을 먹을 수 없어 그의 몸에 힘이라곤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며칠 후 그는 병에서 회복될 것입니다. 음식을 먹으면서 힘도 다시 생겨날 것입니다. 그에게 이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나는 병에 걸려 아픔과 고통에 시달렸다. 음식을 먹을 수 없어 나의 몸에 힘이라고는 하다도 없었다. 그러나 이제 병에서 회복되었다. 음식을 먹을 수 있고, 힘도 다시 생겨났다.'라고. 그로 인해 그는 환희심을 내고 기뻐합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옥에 갇혔다가 얼마 뒤 옥에서 풀려난 것과도 같습니다. 그 사람은 이제 안전하고 두려울 것도 없고 또 재산도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그에게는 이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나는 전에 옥에 갇혔다. 그런 나는 이제 옥에서 풀려났다. 나는 안전하고 두려울 것도 없고 또 재산도 줄어들지 않았다.'라고. 그로 인해 그는 환희심을 내고 기뻐합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노예가 되어 자기 생각대로 행동하지도 못하고, 남에게 속박되어서 가고 싶은 곳에도 갈 수 없이 지내다가 얼마 뒤 노예의 신분에서 풀려난 것과도 같습니다. 그 사람은 이제 자유롭게 되어 더 이상 남에게 속박되지 않고, 그가 가고 싶은 대로 갈 수 있는 자유인이 되었습니다. 그에게 이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나는 전에 노예가 되어 내 생각대로 행동하지도 못하고, 남에게 속박되어서 가고 싶은 곳에도 갈 수 없이 지내다가 이제 노예의 신분에서 풀려났다. 이제 나는 자유롭게 되어서 더 이상 남에게 속박되지 않고, 내가 가고 싶은 대로 갈 수 있는 자유인이 되었다.'라고. 그로 인해 그는 환희심을 내고 기뻐합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예를 들면 어떤 부유한 사람이 재물을 가지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사막을 걷는 것과 같습니다. 그 사람은 얼마 뒤 그 사막을 다 건너서 위험이 없는 안전한 장소인 마을에 도착을 했고 또 재산도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그에게 이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나는 전에 부유하고 재물을 가지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사막을 걸었다. 이제는 나는 그 사막을 다 건너서 위험이 없는 안전한 마을에 도착을 했고 또 재산도 줄어들지 않아다.'라고. 그로 인해 그는 환희심을 내고 기뻐합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와 마찬가지로 자신에게서 이들 다섯 가지 장애(五蓋)가 제거되지 못한 것을 관찰할 때 비구는 스스로를 빚진 사람(욕심) , 환자(악의), 옥에 갇힌 사람(해태와 혼침), 노예(들뜸과 후회), 사막을 걷는 사람(의심)로 여깁니다. 그러나 자신에게서 이들 다섯 가지 장애가 제거되었음을 관찰할 때, 비구는 스스로를 빚에서 벗어난 사람, 병이 쾌유한 사람, 감옥의 굴레에서 벗어난 사람, 자유인, 그리고 안전한 곳에 도착한 사람으로 여깁니다."

 

31.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는 자신에게서 다섯가지 장애가 제거되었음을 관찰할 때 환희가 생겨납니다. 환희로운 자에게는 기쁨이 생깁니다. 기쁨을 느끼는 자의 몸은 편안합니다. 몸이 편안한 자는 즐거움을 느낍니다. 즐거운 자의 마음은 삼매에 듭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여기 비구는 감각적 쾌락으로부터 멀어지고, 선하지 않은 법(不善法)으로부터 멀어져, 거친 사유(일으킨 생각.尋)과 미세한 사유(지속적인 고찰.伺)를 지닌, 분리됨으로부터 생겨난, 기쁨(희열.喜)과 즐거움(행복.樂)이 있는 초선(初禪)을 성취하여 머뭅니다. 

그는 분리됨에서 생긴 기쁨과 즐거움으로 이 몸을 충만하게 하고, 흘러 넘치게 하고, 가득차게 하고, 고루 미치게 합니다. 온 몸 어디라도 분리됨에서 생긴 기쁨과 즐거움이 미치지 않은 데가 없습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여, 예를 들면 어떤 목욕하는 사람이 그릇에 목욕가루를 가득히 담아 놓고는 물을 알맞게 부어가며 계속 반죽을 하면 그 목욕가루에 물기가 젖어들고 스며들어 물기가 안팎으로 흠뻑 스며들 뿐, 그 목욕가루 덩어리가 물기를 흘려보내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와 마찬가지로 비구는 분리됨에서 생긴 기쁨과 즐거움으로 이 몸을 충만하게 하고, 흘러 넘치게 하고, 가득차게 하고, 고루 미치게 합니다. 온 몸 어디라도 분리됨에서 생긴 기쁨과 즐거움이 미치지 않은 데가 없습니다.  

꾸따딴다 바라문이여, 이것이 세 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들보다도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우면서 더 많은 과보와 더 많은 이익을 주는 제사입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다시 비구는 거친 사유와 미세한 사유가 가라앉아, 안으로 고요해지고, 마음이 한 곳에 고정되어, 거친 사유와 미세한 사유가 없는 삼매로부터 생겨난 기쁨과 즐거움이 있는 제2선(二禪)을 성취하여 머뭅니다. 

그는 삼매에서 생긴 기쁨과 즐거움으로 이 몸을 충만하게 하고, 흘러 넘치게 하고, 가득차게 하고, 고루 미치게 합니다. 온 몸 어디라도 삼매에서

생긴 기쁨과 즐거움이 미치지 않은 데가 없습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예를 들면 밑바닥에서 솟아나는 물로 채워지는 호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호수에는 동쪽에서 흘러들어오는 물도 없고, 서쪽에서 흘러들어오는 물도 없고, 북쪽에서 흘러들어오는 물도 없고, 남쪽에서 흘러들어오는 물도 없고, 또 하늘에서 때때로 소나기마저도 내리지 않습니다. 그러면 호수의 밑바닥에서 차가운 물줄기가 솟아올라 그 호수를 차가운 물로 충만하게 하고, 흘러 넘치게 하고, 가득차게 하고,

고루 미치게 할 것입니다.그러면 온 호수의 어느 곳도 이 차가운 물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것입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와 마찬가지로 비구는 삼매에서 생긴 기쁨과 즐거움으로 이 몸을 충만하게 하고, 흘러 넘치게 하고, 가득차게 하고,

고루 미치게 합니다. 온 몸 어디라도 삼매에서 생긴 기쁨과 즐거움이 미치지 않은 데가 없습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이것이  세 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들보다도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우면서 더 많은 과보와

더 많은 이익을 주는 제사입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다시 비구는 기쁨을 떠나 평정이 머무는, 마음챙김과 알아차림(正念正知)을 지녀, 즐거움을 몸으로 느끼는, 성자들이 말하는 바, 평정과 마음챙김을 지녀, 즐거움이 머문다고 하는 제3선(三禪)을 성취하여 머뭅니다. 

그는 기쁨이 사라진 즐거움으로 이 몸을 충만하게 하고, 흘러 넘치게 하고, 가득차게 하고, 고루 미치게 합니다. 온 몸 어디라도 기쁨이 사라진

즐거움이 미치지 않은 데가 없습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예를들면 청련이나 홍련이나 백련이 피어있는 호수에 어떤 청련이나 홍련이나 백련들이 물 속에서 생기고 자라서 물 밖으로 나오지 않고 물 속에 잠긴 채 무성하게 어우러져 있는데, 차가운 물이 그 꽃들을 꼭대기에서 뿌리까지 충만하게 하고, 흘러 넘치게 하고, 가득차게 하고, 고루 미치게 합니다. 그 청련이나 홍련이나 백련의 어떤 부분도 물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와 마찬가지로  비구는 기쁨이 사라진 즐거움으로 이 몸을 이 몸을 충만하게 하고, 흘러 넘치게 하고, 가득차게 하고,

고루 미치게 합니다. 온 몸 어디라도 기쁨이 사라진 즐거움이 미치지 않은 데가 없습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이것이 세 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들보다도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우면서 더 많은 과보와

더 많은 이익을 주는 제사입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다시 비구는 즐거움이 끊어지고 괴로움이 끊어져, 이전의 기쁨과 근심이 사라진,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평정을

통한 마음챙김의 청정(捨念淸淨)을 지닌 제4선(四禪)을 성취하여 머뭅니다. 

그는 이 몸을 지극히 청정하고 지극히 깨끗한 마음으로 고루 미치게 하고서 앉아 있습니다. 온 몸 어디라도 지극히 청정하고 지극히 깨끗한

마음이 미치지 않은 데가 없습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예를 들면 사람이 머리까지 온몸에 하얀 천을 덮어쓰고 앉아 있다면 그의 몸 어느 부분도 하얀 천으로 덮이지 않은 곳이 없을 것입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와 마찬가지로 비구는 이 몸을 지극히 청정하고 지극히 깨끗한 마음으로 고루 미치게 하고서 앉아 있습니다. 온 몸

어디라도 지극히 청정하고 지극히 깨끗한 마음이 미치지 않은 데가 없습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이것이 세 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들보다도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우면서 더 많은 과보와

더 많은 이익을 주는 제사입니다.

 

32."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가 이와 같이 마음이 삼매를 닦고, 청정하고 개끗하고 흠이 없고 오염원이 사라지고 부드럽고 준비되고 안정되고

흔들림이 없는 마음으로써, 지(知)와 견(見)으로 마음을 이끌어내고 향하게 합니다. 그는 이와 같이 철저히 압니다. 

'나의 이 몸은 물질로 된 것이고, 네 가지 근본물질(四大)로 이루어진 것이며, 부모에게서 생겨났고, 밥과 죽으로 성장되었으며, 무상하고 파괴되고 분쇄되고 해체되고 분해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의식은 여기에 의지하고 여기에 묶여있다.'라고.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예를 들면 깨끗하고 빛나고 팔각형으로 잘 가공된 하늘 색 보석이 흠이 없고 완전한 품질을 갖추었습니다. 그 보석에 푸른

색이나 노란색이나 붉은색이나 흰색이나 갈색의 실이 묶고 있습니다. 그것을 눈이 있는 사람이 손에 놓고서 생각할 것입니다. '이 보석은 깨끗하고 빛나고 팔각형으로 잘 가공된 하늘 색 보석이 흠이 없고 완전한 품질을 갖추었다. 그 보석에 푸른 색이나 노란 색이나 붉은 색이나 흰색이나

갈색의 실이 묶고 있다.'라고 살펴보는 것과 같습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가 이와 같이 마음이 삼매를 닦고, 청정하고 개끗하고 흠이 없고 오염원이 사라지고 부드럽고 준비되고 안정되고

흔들림이 없는 마음으로써, 지(知)와 견(見)으로 마음을 이끌어내고 향하게 합니다. 그는 이와 같이 철저히 압니다. 

'나의 이 몸은 물질로 된 것이고, 네 가지 근본물질(四大)로 이루어진 것이며, 부모에게서 생겨났고, 밥과 죽으로 성장되었고, 무상하고 파괴되고 분쇄되고 해체되고 분해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의식은 여기에 의지하고 여기에 묶여있다.'라고. 이것이 그의 지혜입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이것이 세 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들보다도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우면서 더 많은 과보와 더

많은 이익을 주는 제사입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가 이와 같이 마음이 삼매를 닦고, 청정하고 개끗하고 흠이 없고 오염원이 사라지고 부드럽고 준비되고 안정되고

흔들림이 없는 마음으로써, 마음으로 만든 몸으로 마음을 이끌어내고 향하게 합니다. 그는 이 몸으로부터 다른 몸을 만듭니다. 모습을 지닌, 마음으로 이루어진, 일체의 수족과 뼈마디와 온전한 감관을 만듭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예를 들면 사람이 문자 풀로부터 갈대를 뽑아내는 것과 같습니다. 그에게는 이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이것은 문자 풀이고 이것은 갈대이다. 문자 풀과 갈대는 다르다. 그러나 문자 풀로부터 갈대를 뽑아냈다.'라고.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다시 예를 들면 사람이 칼을 칼집에서 뽑아낼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에게는 이런 생각이 들 것이오. 

'이것은 칼이고 이것은 칼집이다. 칼과 칼집은 다르다. 그러나 칼집으로부터 칼을 뽑아냈다."라고. 

바라문이여, 다시 예를 들면 사람이 뱀을 뱀의 껍질로부타 벗겨낼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에게는 이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이것은 뱀이고 이것은 껍질이다. 뱀과 껍질은 다르다. 그러나 껍질로부터 뱀을 벗겨냈다.'라고. 

바라문이여, 그가 이와 같이 마음이 삼매를 닦고, 청정하고 개끗하고 흠이 없고 오염원이 사라지고 부드럽고 준비되고 안정되고 흔들림이 없는

마음으로써, 마음으로 만든 몸으로 마음을 이끌어내고 향하게 합니다. 그는 이 몸으로부터 다른 몸을 만듭니다. 모습을 지닌, 마음으로 이루어진, 일체의 수족과 뼈마디와 온전한 감관을 만듭니다. 이것 역시 그의 지혜입니다. 

바라문이여, 이것이 세 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들보다도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우면서 더 많은 과보와 더 많은 이익을 주는 제사입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가 이와 같이 마음이 삼매를 닦고, 청정하고 깨끗하고 흠이 없고 오염원이 사라지고 부드럽고 준비되고 안정되고

흔들림 없는 마음으로써, 여러 가지 신통의 지혜로 마음을 이끌어내고 향하게 합니다. 그는 이와 같은 다양한 종류의 신통을 체험합니다.

하나가 된 후 여럿이 되기도 하고, 여럿이 되었다가 하나가 되기도 합니다.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고, 성벽이나 담이나 산을 아무런 걸림없니 넘나드는 것이 마치 허공에서와 같습니다. 땅 속에서 걸림없이 나타나고 사라지는 것이 마치 물속에서와 같습니다. 물 위에서 빠지지 않고 걸어가는 것이 마치 땅 위에서와 같습니다. 공중에서 가부좌를 행하는 것이 마치 날개 달린 새와 같습니다. 저 막강하고 위력적인(대신변과 대위덕을 지닌) 태양과 달을 손으로 만져 쓰다듬기도 하며, 심지어는 저 멀리 브라흐마(범천)의 세계까지도 몸으로써 위력을 미칩니다. 

꾸따딴따 바라문이여, 예를 들면 숙련된 도기공이나 도기공의 제자가 잘 준비된 진흙으로부터 그릇을 원하는 대로 만들고 생산해 내는 것과 같습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다시 예를 들면 숙련된 상아 세공자나 그의 제자가 잘 준비된 상아로부터 어떤 상아 제품이든 원하는 대로 만들고 생산해내는 것과 같습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다시 예를 들면 숙련된 금세공자나 그의 제자가 잘 준비된 금으로부터 어떤 금제품이든 원하는 대로 만들어내고 생산해

내는 것과 같습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가 이와 같이 마음이 삼매를 닦고, 청정하고 개끗하고 흠이 없고 오염원이 사라지고 부드럽고 준비되고 안정되고

흔들림 없는 마음으로써, 여러 가지 신통의 지혜로 마음을 이끌어내고 향하게 합니다. 그는 이와 같은 다양한 종류의 신통을 체험합니다. 

하나가 된 후 여럿이 되기도 하고, 여럿이 되었다가 하나가 되기도 합니다.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고, 성벽이나 담이나 산을 아무런 걸림없니 넘나드는 것이 마치 허공에서와 같습니다. 땅 속에서 걸림없이 나타나고 사라지는 것이 마치 물속에서와 같습니다. 물 위에서 빠지지 않고 걸어가는 것이 마치 땅 위에서와 같습니다. 공중에서 가부좌를 행하는 것이 마치 날개 달린 새와 같습니다. 저 막강하고 위력적인(대신변과 대위덕을 지닌) 태양과 달을 손으로 만져 쓰다듬기도 하며, 심지어는 저 멀리 브라흐마(범천)의 세계까지도 몸으로써 위력을 미칩니다. 이것 역시 그의 지혜입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이것이 세 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들보다도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우면서 더 많은 과보와 더

많은 이익을 주는 제사입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가 이와 같이 마음이 삼매를 닦고, 청정하고 깨끗하고 흠이 없고 오염원이 사라지고 부드럽고 준비되고 안정되고

흔들림 없는 마음으로써, 청정한 귀의 계(天耳界)로 이루어진 지혜로 마음을 이끌어내고 향하게 합니다. 

그는 인간을 뛰어넘는 청정한 하늘과 같은 귀의 계(界)를 통해 멀거나 가까운 하늘과 사람의 소리를 듣습니다.(天耳通)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예를 들면 먼 길을 여행하는 자가 큰 북소리, 무딩가 북소리, 고동소리, 빠나와 북소리, 단디마 북소리를 듣는 것과 같습니다. 그에게는 이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이것은 큰 북소리다. 이것은 무딩가 북소리다. 이것을 고동소리다. 이것은 빠나와 북소리다. 이것은 단디마 북소리다.'라고.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가 이와 같이 마음이 삼매를 닦고, 청정하고 깨끗하고 흠이 없고 오염원이 사라지고 부드럽고 준비되고 안정되고

흔들림 없는 마음으로써, 청정한 귀의 계로 이루어진 지혜로 마음을 이끌어내고 향하게 합니다. 

그는 인간을 뛰어넘는 청정한 하늘과 같은 귀의 계를 통해 멀거나 가까운 하늘과 사람의 소리를 듣습니다. 이것 역시 그의 지혜입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이것이 세 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들보다도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우면서 더 많은 과보와 더

많은 이익을 주는 제사입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가 이와 같이 마음이 삼매를 닦고, 청정하고 깨끗하고 흠이 없고 오염원이 사라지고 부드럽고 준비되고 안정되고

흔들림 없는 마음으로써, 다른 이의 마음을 아는 지혜(他心通)로 마음을 이끌어내고 향하게 합니다. 그는 다른 중생, 다른 사람에 대해 마음으로써 마음을 잘 이해하여 알아차립니다. 

탐냄을 지닌 마음을 탐냄을 지닌 마음으로 알아 차리고, 탐냄을 떠난 마음을 탐냄을 떠난 마음으로 알아 차립니다. 성냄을 지닌 마음을 성냄을 지닌 마음으로 알아 차리고, 성냄을 떠난 마음을 성냄을 떠난 마음으로 알아 차립니다. 어리석음을 지닌 마음을 어리석음을 지닌 마음으로 알아 차리고, 어리석음을 떠난 마음을 어리석음을 떠난 마음으로 알아 차립니다. 집중된 마음을 집중된 마음으로 알아차리고, 산란한(집중되지 못한) 마음을 산란한 마음으로 알아 차립니다. 광대한 마음을 광대한 마음(고귀하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알아 차리고, 광대하지 못한 마음을 광대하지 못한 마음으로 알아 차립니다. 위가 있는 마음을 위가 있는 마음으로 알아 차리고, 위가 없는 마음을 위가 없는 마음으로 알아 차립니다. 정(삼매)을 얻지 못한 마음을 정을 얻지 못한 마음으로 알아 차리고, 정을 얻은 마음을 정을 얻은 마음으로 알아 차립니다. 해탈한 마음을 해탈한 마음으로 알아 차리고, 해탈하지 못한 마음을 해탈하지 못한 마음으로 알아 차립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예를 들면 젊은 여인이나 남자가 치장하기를 좋아하며 깨끗하고 흠 없는 거울이나 맑은 물에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 보면서 점이 있는 것은 점이 있다고 알고 점이 없는 것은 없다고 아는 것과 같습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가 이와 같이 마음이 삼매를 닦고, 청정하고, 깨끗하고 흠이 없고 오염원이 사라지고 부드럽고 준비되고 안정되고

흔들림 없는 마음으로써, 다른 이의 마음을 아는 지혜로 마음을 이끌어내고 향하게 합니다. 그는 다른 중생, 다른 사람에 대해 마음으로써 마음을 잘 이해하여 알아 차립니다. 

탐냄을 지닌 마음을 탐냄을 지닌 마음으로 알아 차리고, 탐냄을 떠난 마음을 탐냄을 떠난 마음으로 알아 차립니다. 성냄을 지닌 마음을 성냄을 지닌 마음으로 알아 차리고, 성냄을 떠난 마음을 성냄을 떠난 마음으로 알아 차립니다. 어리석음을 지닌 마음을 어리석음을 지닌 마음으로 알아 차리고, 어리석음을 떠난 마음을 어리석음을 떠난 마음으로 알아 차립니다. 집중된 마음을 집중된 마음으로 알아차리고, 산란한(집중되지 못한) 마음을 산란한 마음으로 알아 차립니다. 광대한 마음을 광대한 마음(고귀하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알아 차리고, 광대하지 못한 마음을 광대하지 못한 마음으로 알아 차립니다. 위가 있는 마음을 위가 있는 마음으로 알아 차리고, 위가 없는 마음을 위가 없는 마음으로 알아 차립니다. 정(삼매)을 얻지 못한 마음을 정을 얻지 못한 마음으로 알아 차리고, 정을 얻은 마음을 정을 얻은 마음으로 알아 차립니다. 해탈한 마음을 해탈한 마음으로 알아 차리고, 해탈하지 못한 마음을 해탈하지 못한 마음으로 알아 차립니다. 이것 역시 그의 지혜입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이것이 세 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들보다도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우면서 더 많은 과보와 더

많은 이익을 주는 제사입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가 이와 같이 마음이 삼매를 닦고, 청정하고 깨끗하고 흠이 없고 오염원이 사라지고 부드럽고 준비되고 안정되고

흔들림 없는 마음으로써, 전생에 대해 기억하는 지혜(宿命通)로 마음을 이끌어내고 향하게 합니다.  

그는 여러 전생을 기억합니다. 한 생, 두 생, 세 생, 네 생, 다섯 생, 열 생, 스무 생, 서른 생, 마흔 생, 쉰 생, 백 생, 천 생, 백천 생, 수많은 무너지는 겁, 수많은 이루어지는 겁, 수많은 무너지고 이루어지는 겁에 대해 기억합니다. '어느 곳에서 이름은 이러했고, 가문은 이러했고(이런 종족이었고), 이런 용모를 가졌고(피부색은 이러했고), 이런 음식을 먹었고, 즐거움과 괴로움의 경험은 이러했고, 목숨의 마침은 이러했고, 그곳에서 죽어 저곳에 태어나 거기에서의 이름은 이러했고, 가문은 이러했고, 음식은 이러했고, 즐거움과 괴로움의 경험은 이러했으며, 그와 같이 거기에서 죽어 다시 태어났다'고 . 이처럼 특징을 지닌, 내력을 지닌, 다종 다양한 전생의 거처를 기억해냅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여, 예를 들면 사람이 자기 마을로부터 다른 마을로 갔다가 다시 또 다른 마을로 갔다가 자기 마을로 되돌아 온 것과 같습니다. 그에게는 이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나는 우리 마을로부터 다른 마을로 갔다. 그곳에서 이와 같이 서있었고, 이와 같이 앉아 있었고, 이와 같이 

말하였고, 이와 같이 침묵하였다. 나는 그 마을로부터 다시 다른 마을로 갔다. 그곳에서 이와 같이 서있었고, 이와 같이 앉아 있었고, 이와 같이

말하였고, 이와 같이 침묵하였다. 그리고 그 마을로부터 다시 우리 마을로 되돌아왔다.'라고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가 이와 같이 마음이 삼매를 닦고, 청정하고 깨끗하고 흠이 없고 오염원이 사라지고 부드럽고 준비되고 안정되고

흔들림 없는 마음으로써, 전생에 대해 기억하는 지혜(宿命通)로 마음을 이끌어내고 향하게 합니다. 

그는 여러 전생을 기억합니다. 한 생, 두 생, 세 생, 네 생, 다섯 생, 열 생, 스무 생, 서른 생, 마흔 생, 쉰 생, 백 생, 천 생, 백천 생, 수많은 무너지는 겁, 수많은 이루어지는 겁, 수많은 무너지고 이루어지는 겁에 대해 기억합니다. '어느 곳에서 이름은 이러했고, 가문은 이러했고(이런 종족이었고), 이런 용모를 가졌고(피부색은 이러했고), 이런 음식을 먹었고, 즐거움과 괴로움의 경험은 이러했고, 목숨의 마침은 이러했고, 그곳에서 죽어 저곳에 태어나 거기에서의 이름은 이러했고, 가문은 이러했고, 음식은 이러했고, 즐거움과 괴로움의 경험은 이러했으며, 그와 같이 거기에서 죽어 다시 태어났다'고 . 이처럼 특징을 지닌, 내력을 지닌, 다종 다양한 전생의 거처를 기억해냅니다. 이것 역시 그의 지혜입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이것이 세 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들보다도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우면서 더 많은 과보와 더

많은 이익을 주는 제사입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가 이와 같이 마음이 삼매를 닦고, 청정하고 깨끗하고 흠이 없고 오염원이 사라지고 부드럽고 준비되고 안정되고

흔들림 없는 마음으로써, 중생들의 죽음과 삶에 관련한 지혜(天眼通)로 마음을 이끌어내고 향하게 합니다.  

그는 인간을 뛰어 넘는 청정한 하늘과 같은 눈으로 중생들을 봅니다. 죽어감. 태어남. 열등함. 수승함. 아름다운 용모. 추한 용모. 즐거운 곳. 고통스러운 곳에 그대로의 업에 따라가는 중생들을 알아 차립니다. '참으로 그대들이여, 이러한 중생들은 몸에 이한 악한 행위를 지녔고, 말에 의한 악한 행위를 지녔고, 마음에 의한 악한 행위를 지녀 성인을 비방하고, 삿된 견해를 지녀 삿된 견해의 업을 받습니다. 그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후 고통스러운 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납니다. 혹은 다시 그대들이여, 이러한 중생들은 몸에 의한 선한 행위를 지녔고, 말에 의한 선한 행위를 지녔고, 마음에 의한 선한 행위를 지녀 성인을 비방하지 않고, 바른 견해를 지녀 바른 견해의 업을 받습니다. 그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후 좋은 곳에 나아가 하늘의 세계에 태어납니다.'라고. 이와 같이 인간은 뛰어 넘은 청정한 하늘과 같은 눈으로 중생들을 봅니다.즉어감. 태어남. 열등함. 수승함. 아름다운 용모. 추한 용모. 즐거운 곳. 고통스러운 곳에 그대로의 업에 따라 가는 중생들을 알아 차립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예를 들면 사거리 가운데에 높은 누각이 있는데 시력이 좋은 사람이 거기에 서서 사람들이 집에 들어가고 나오는 것과 길을 걷거나 사거리 가운데 앉아 있는 것을 보는 것과 같습니다. 그에게는 이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집에 들어가는구나, 이들은 나오는구나, 이들은 길을 걷고 있구나, 이들은 사거리 가운데 앉아 있구나.'라고.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가 이와 같이 마음이 삼매를 닦고, 청정하고 깨끗하고 흠이 없고 오염원이 사라지고 부드럽고 준비되고 안정되고

흔들림 없는 마음으로써, 중생들의 죽음과 삶에 관련한 지혜로 마음을 이끌어내고 향하게 합니다.  

그는 인간을 뛰어 넘는 청정한 하늘과 같은 눈으로 중생들을 봅니다. 죽어감. 태어남. 열등함. 수승함. 아름다운 용모. 추한 용모. 즐거운 곳. 고통스러운 곳에 그대로의 업에 따라가는 중생들을 알아 차립니다. '참으로 그대들이여, 이러한 중생들은 몸에 이한 악한 행위를 지녔고, 말에 의한 악한 행위를 지녔고, 마음에 의한 악한 행위를 지녀 성인을 비방하고, 삿된 견해를 지녀 삿된 견해의 업을 받습니다. 그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후 고통스러운 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납니다. 혹은 다시 그대들이여, 이러한 중생들은 몸에 의한 선한 행위를 지녔고, 말에 의한 선한 행위를 지녔고, 마음에 의한 선한 행위를 지녀 성인을 비방하지 않고, 바른 견해를 지녀 바른 견해의 업을 받습니다. 그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후 좋은 곳에 나아가 하늘의 세계에 태어납니다.'라고. 이와 같이 인간은 뛰어 넘은 청정한 하늘과 같은 눈으로 중생들을 봅니다.즉어감. 태어남. 열등함. 수승함. 아름다운 용모. 추한 용모. 즐거운 곳. 고통스러운 곳에 그대로의 업에 따라 가는 중생들을 알아 차립니다. 이것 역시 그의 지혜입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이것이 세 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들보다도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우면서 더 많은 과보와 더

많은 이익을 주는 제사입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가 이와 같이 마음이 삼매를 닦고, 청정하고 깨끗하고 흠이 없고 오염원이 사라지고 부드럽고 준비되고 안정되고

흔들림 없는 마음으로써, 모든 번뇌를 소멸하는 지혜(漏盡通)로 마음을 이끌어내고 향하게 합니다.  

그는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철저히 압니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철저히 압니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철저히 압니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철저히 압니다. '이것이 번뇌다.'라고 있는 그대로 철저히 압니다. '이것이 번뇌의 일어남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철저히 압니다. '이것이 번뇌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철저히 압니다. '이것이 번뇌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철저히 압니다.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는 그는 감각적 쾌락의 번뇌(慾漏)로부터 마음이 해탈합니다. 존재의 번뇌(有漏)로부터 마음이 해탈합니다. 무명의 번뇌(無明漏)로부터 마음이 해탈합니다. 해탈에서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습니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 해 마쳤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라고 압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예를 들면 깊은 산에 호수가 있어 맑고 고요하고 깨끗합니다. 그곳에서 눈 있는 사람이 둑에서서 조개껍질, 자갈, 조약돌, 멈춰있거나 움직이는 고기 떼를 보는 것과 같습니다.  그에게는 이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이 호수는 참 맑고 고요하고 깨끗하구나. 여기에 이런 조개껍질, 자갈, 조약돌이 있고 고기 떼는 멈춰있거나 움직이는구나.'라고.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그가 이와 같이 마음이 삼매를 닦고, 청정하고 깨끗하고 흠이 없고 오염원이 사라지고 부드럽고 준비되고 안정되고

흔들림 없는 마음으로써, 모든 번뇌를 소멸하는 지혜(漏盡通)로 마음을 이끌어내고 향하게 합니다. 

그는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철저히 압니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철저히 압니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철저히 압니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철저히 압니다. '이것이 번뇌다.'라고 있는 그대로 철저히 압니다. '이것이 번뇌의 일어남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철저히 압니다. '이것이 번뇌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철저히 압니다. '이것이 번뇌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철저히 압니다.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는 그는 감각적 쾌락의 번뇌(慾漏)로부터 마음이 해탈합니다. 존재의 번뇌(有漏)로부터 마음이 해탈합니다. 무명의 번뇌(無明漏)로부터 마음이 해탈합니다. 해탈에서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습니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 해 마쳤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압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이것이 세 가지 제사의 성취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들보다도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우면서 더 많은 과보와 더

많은 이익을 주는 제사입니다.

꾸따단따 바라문이여, 이러한 제사의 성취보다 더 높고 수승한 다른 제사의 성취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33. 이와 같이 말씀하시자 꾸따단따 바라문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경이롭습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경이롭습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마치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듯이, 혹은 감추어져 있는 것을 드러내듯이, 아니면 길을 잃고 헤매던 사람에게 길을 가리켜 주시듯, 또는 눈있는 자는 형상을 보라고 어둠 속에 등불을 가져오듯, 고따마 존자께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법(진리)을 밝혀주셨습니다. 

이제 고따마 존자께 귀의하옵고, 

또한 법(가르침)에 귀의하옵고,

또한 그 제자들의 모임인 비구 승가에 귀의하옵니다. 

고따마 존자께서는 저를, 오늘부터 목숨이 있는 날까지 귀의한 청신사로 받아 주십시오.

 

고따마 존자시여, 이런 저는 칠백마리의 황소와, 칠백마리의 수송아지와, 칠백마리의 암송아지와, 칠백 마리의 염소와, 칠백마리의 숫양을 풀어주고 살려주겠습니다. 그리고 풀을 가져와서 먹게 하겠습니다. 시원한 물을 마시게 하겠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쏘이게 하겠습니다."

 

34. 세존께서는 꾸따단따 바라문에게 순차적인 가르침을 설하셨다. 보시의 가르침, 계의 가르침, 천상의 가르침, 감각적 쾌락들의 위험과 타락과 오염됨, 출리(出離)의 공덕을 밝혀주셨다. 

세존께서는 꾸따단따 바라문이 마음이 준비가 되고,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마음의 장애가 없어지고, 마음이 고무되고, 마음에 깨끗한 믿음이 생겼음을 아시게 되었을 때, 모든 세존들께서 찾아내신 괴로움(苦)과 일어남(集)과 소멸(滅)과 길(道)이라는 법의 가르침을 드러내셨다. 마치 얼룩이 없는 깨끗한 천이 바르게 잘 염색되는 것처럼 꾸따단따 바라문에게는 그 자리에서 '일어나는 법은 무엇이든 모두 멸하기 마련인 법이다.(集法卽滅法)'라는 티 없고 때 없는 법의 눈(法眼)이 생겼다. 

그래서 꾸따단따 바라문은 법을 보았고, 법을 얻었고, 법을 체득했고, 법을 간파했고 의심을 건넜고, 혼란을 제거했고, 무외를 얻었고, 스승의 교법에서 남에게 의지하지 않게 되었다.

 

35. 꾸따단따 바라문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고따마 존자께서는 비구 승가와 함께 내일 저의 공양을 허락하여 주십시요." 

세존께서는 침묵으로 허락하셨다. 그러자 꾸따단따 바라문은 세존께서 침묵으로 허락하신 것을 알고서 자리에서 일어나 세존께 경의를 표하고 난 뒤에 공경의 의미로 오른쪽으로 (세 번)돌아 물러갔다.

 꾸따단따 바라문은 그 밤이 지나자 자신의 집에서 맛있는 여러 음식을 준비하게 하고 세존께 시간을 알려드렸다. 

"고따마 존자시여, (가실) 시간이 되었습니다. 음식이 준비 되었습니다."라고. 

세존께서는 오전에 옷차림을 바르게 하고 발우와 가사를 지니시고 비구들과 함께 뽁카라사띠 바라문의 집으로 가셨다. 가셔서는 비구들과 함께 지정된 자리에 앉으셨다. 

꾸따단따 바라문은 세존을 상수로 하는 비구 승가에게 맛있는 여러 음식을 자기 손으로 직접 대접하고 드시게 했다. 세존께서 공양을 마치시고 그릇에서 손을 떼시자 소나단다 바라문은 어떤 낮은 자리를 잡아서 한 곁에 앉았다. 그러자 세존께서는 꾸따단따 바라문에게 법을 설하시고, 격려하시고, 분발하게 하시고, 기쁘게 하시고 자리에서 일어나 가시었다.

 

  

(꾸따단따 경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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