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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산가4



산가4

 

포개어진 절망을 의지하여

찾아서 가는 이 밤이

환희에 젖어 구겨지고

대낮에 당해버린 눈물 줄기

허기진 불빛 아래서

얼굴만 바라보는구나

찢겨진 흰 옷 기워볼 바늘

어디 갔는가

맨손이라도 꽉 잡고

캄캄할수록 빛나는 별에

앞 날 걸고

하나의 목소리로 웃어야 할

참된 새벽까지

부르면서 가야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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