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초승달
-
아라마
- 0
첨부 1
- IMG_2897.jpg (File Size: 15.0KB/Download: 4)
살찐 제가슴을
매일 밤 피를 흘리며
조금씩 조금씩 도려내더니
마음 심자가 되었습니다
살찐 제 등짝을
밤마다 피를 흘리며
조금씩 조금씩 떼어내더니
마침내 어둠을 짊어집니다
- 인간과 문학 2015.봄 -
살찐 제가슴을
매일 밤 피를 흘리며
조금씩 조금씩 도려내더니
마음 심자가 되었습니다
살찐 제 등짝을
밤마다 피를 흘리며
조금씩 조금씩 떼어내더니
마침내 어둠을 짊어집니다
- 인간과 문학 2015.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