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아라마
조선의 중 하나가
허락도 받지 않고
운강석굴 대불님이 바라보던 허공을
걸망에 가득 담아 짊어지고 왔다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그 중이
요즘 매일 하는 일은
세월 옆에 살짝 숨어
걸망에서 꺼낸
운강석굴 대불님이 바라보던 허공을
꼭꼭 깨물어 먹으며
아무도 모르게 소화시키는 일이다
- 인간과 문학 2015.봄 -
님 포함 1명이 추천
조선의 중 하나가
허락도 받지 않고
운강석굴 대불님이 바라보던 허공을
걸망에 가득 담아 짊어지고 왔다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그 중이
요즘 매일 하는 일은
세월 옆에 살짝 숨어
걸망에서 꺼낸
운강석굴 대불님이 바라보던 허공을
꼭꼭 깨물어 먹으며
아무도 모르게 소화시키는 일이다
- 인간과 문학 2015.봄 -
분류 | 제목 | 조회 수 | |
---|---|---|---|
[신간소개] 수험생 격언 - 공부하는 마음
![]() |
3 | 0 | |
읽으면 이해하는 노자 도덕경
1 ![]() |
15 | 0 | |
[도서추천] 선가귀감
![]() |
61 | 0 | |
참조하고 있는 웹사이트 목록 | 5584 | 0 | |
문학 |
산가6
![]() |
1005 | 0 |
문학 | 산가5 | 1058 | 0 |
문학 | 산가4 | 1026 | 0 |
문학 |
산가3
![]() |
1069 | 0 |
문학 | 산가2 | 1104 | 0 |
문학 |
산가1
![]() |
1119 | 0 |
문학 | [김수영] 어느날 고궁을 나오면서 | 2245 | 0 |
문학 | [신석정]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2 | 1640 | 0 |
문학 | [마종기] 우화의 강 | 2206 | 0 |
문학 | [피천득] 오월 | 2324 | 1 |
문학 | [서정주] 자화상 | 2661 | 0 |
문학 | [셀 실버스타인] 아낌없이 주는 나무 | 1468 | 0 |
문학 | [김광규] - 나 | 207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