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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법당에서 행해지는 의례 의식의 가장 표준화된 내용 [조계종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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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108제자 [부처님 제자] 5 지바카 코마라밧차

출처 아라마제공,본인작성
구분 필수지식

 

지바카 코마라밧차 Jīvaka Komārabhacca

 

지바카, 지와까 지와카, 지바카 꼬마라바짜

 

 

 

지바카의 어머니

 

밧지연맹국의 수도 바이샬리는 갠지스강에 자리한 교통의 요충지로써 문화와 풍요의 도시였다.  하루에도 수많은 상인이 드나드는 바이샬리 성에는 암바팔리라는 유명한 기녀의 명성이 잠부디빠 전역에 진동했다.  때문에, 대륙각지의 부자들이 돈다발을 싸들고 암바빨리를 보기위해 모여들기도 했다.  더구나 몸을 팔지않는 암바팔리와 하룻밤 놀기위해서는 황금 오백냥을 치뤄야 했다.  
갠지스강 이남에서 흥기하던 신흥 대국 마가다국에서는 수도 라자그하를 바이샬리와 같은 대도시로 만들기 위해 바이샬리를 대표하는 기녀에 견줄만한 젊고 아름다운 미녀를 내세우기로 했다.  바이샬리의 암바팔리보다 더 젊고 아름다운 여인을 마침내 찾았으니, 살라밧티였다.  
마가다왕실에서는 갖가지 공을 들여 살라밧티로 하여금 온갖 기예를 닦도록 했다.  그리하여 살라밧티가 기녀로 데뷔한 이후 이내 바이샬리 암바팔리의 명성을 뛰어넘었다. 마가다국왕 빔비사라왕은 그녀를 위해 화려한 누각을 짓고, 그녀를 만나기 위한 금액을 황금 오백냥으로 책정했다.  이에 각지 거부들의 관심이 라자그하로 쏟아졌다.
그러던 와중 어느날 살라밧티가 아들을 낳았으니, 그가 바로 지바카다. 살라밧티는 출산 직후 갓난아이를 망고동산에 버렸고, 아바야 왕자에게 발견 되었다고 한다. 동이 트는 이른 아침, 까마귀가 무리를 이루어 시끄럽게 짖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아바야 왕자가 시종을 시켜 살필 것을 명했고, 시종은 까마귀 떼 사이에서  남자 아이를 발견했다.  시체가 되기만을 기다리는 까마귀 무리 사이에서 용케도 살아있다는 의미로 아바야 왕자가 내지른 감탄사가 그대로 아이의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지바카’라는 이름을 갖고, 아바야 왕자의  양자로 입적한 지바카는 친아들처럼 자랄 수 있었다.  훗날 학자들은 지바카의 아버지는 빔비사라왕 혹은 빔비사라왕의 서자 아바야 왕자로 추정하고 있다.

 


잠부디빠 최고 명의 


지바카는 의사 지망생이 되어 유명한  인도 탁실라Takksila지역으로 의술을 배우기 위해 떠났다. 7년의 교육과정을 끝내고 치른 졸업시험의 유명한 일화가 있다.
교육과정을 마친 지바카에게 스승은 호미 한 자루를 주며, 탁실라 근교에서 약재로 사용할 수 없는 식물들을 모두 캐오라고 했다.  얼마 후 지바카는 스승에게 말한다. 
“스승님 아무리 둘러보아도 약재가 될수 없는 식물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이에 스승은 크게 기뻐하며 정식교과 과정을 모두 마쳤음을 인가했다.
스승은 지바카가 돌아가는 여정에서도 의술을 연마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경비만을 주었다.  이때문에 지바카는 머무는 지역마다 의술을 펼쳐 여비를 벌어야 했다.   그러던 중 사케타Sāketa라는 도시에서 두통의 고질병으로 고생하는 장자의 부인을 치료하여 황금 일만육천 냥을 받게 되어, 그 이름을 떨치기 시작했다. 고향 라자그하에 돌아와서는 여비로 벌은 황금을 자신의 아바야 왕자에게 올리고, 라자그하에 머물기로 했다.


불교 귀의

아바야 왕자와 함께 살기로 한 지바카는 마가다국의 왕실 전속 의사이자 빔비사라왕의 주치의가 되었다.   빔비사라왕을 괴롭히던 치질까지 치료하는 등 더욱 명성이 높아져 빔비사라왕과 동행하는 경우가 잦아졌다.  이로써 지바카는 자연히 부처님 가르침을 접하게 되었다.

“지바카여, 육체의 병보다 마음의 병인 번뇌야말로 더욱 큰 병이다.  
병은 무엇보다 그 근본을 치료해야 한다.” 

지바카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감복하고, 부처님이야 말로 의사 중의 의사, 의왕이라고 칭송한다.


두개골 절개 수술

라자가하의 장자가 중병에 걸렸는데, 모든 의사들이 손을 놓았다.  빔비사라왕은 지와카로 하여금 그를 치료하도록 명하였는데, 지바카는 자신과 왕에게 각각 10만금을 지불할 것과, 수술 후 처음 7개월은 한쪽 옆구리고, 다음 7개월은 다른쪽 옆구리로, 다음 7개월은 바로 누운채 안정을 취할 것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이후, 지바카는 장자의 온몸을 침대에 동여멘채 두피를 절개해 기생충 두마리를 제거한후 상처를 꿰멨다.  이후 장자는 수술후 7개월씩이나 누워있을 수가 없었는데, 3주가 지나서 건강을 회복했다.  그때서야 비로소 지바카가 말했다. “7개월이란 조건을 세번이나 덧붙였기에 그나마 일주일을 넘게 버틸수 있었을 겁니다.”
그만큼 지바카는 의학적 기술을 넘어서 환자의 마음상태까지 어루만지는 당대 최고의 명의였다.  지금도 2500년전 두개골 절개수술은 인도인들의 자랑이다.


의료원정

어느날 빔비사라왕은 아반띠Avanti국의 웃제니Ujjeni의 왕(짠타 빠조다왕:사마와띠와 마간디야의 남편, 코삼비 비극의 주인공)은 버럭 화를 잘내기에 본래 이름앞에 짠타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성정이 불같았다.  마가다국과 우호관계였던 아완띠국의 웃제니왕이 의사 지바카의 파견을 요청하자 빔비사라왕도 거절할 수 없었다.  
그런데 웃제니 왕은 병명을 알 수 없는 희귀병인 데다가, 그나마 가능성있는 치료약에는 버터가 중요한 재료였다.  그런데 웃제니왕은 자신은 버터를 먹지 않는다며, 버터가 없는 약을 만들라 압박했다. 생명의 위협까지 느낀 지바카는 재료를 마련하기 위해 별자리가 자리하는 시간을 기다린다며, 우선은 준비작업으로 버터가 몰래 들어간 약을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왕이 그 약을 먹기전에 웃제니에서 가장 빠른 코끼리를 타고 라자그하를 향해 도주했다.  
약을 먹고난 후, 트림이 나오며 버터냄새가 진동하자 화가난 웃제니왕은 거칠기로 소문난 장수 까까kaka를 보내어 지바카를 잡아오라 명했다.  지바카는 결국 까까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지바카는 까까에게 잠시 식사하며 허기만 달래고 가자고 했으나, 무슨 꿍꿍이 일지 의심많은 까까에게 거절당했다.  결국 물이라도 한잔 하고 가자는데 허락을 받은 그는 까까의 물에 설사약을 들이붙고 가까스로 라자그하로 도망쳐올 수 있었다.
그때 즈음, 버터냄새로 화가 치솟았던 웃제니 왕은 문득 자신이 더이상 발병하지 않음 을 알아챘다.  현명하게 처리해준 지바카에게 고마운 마음에 비단 일만필을 치료비로 보냈고, 지바카의 명성은 다시한번 대륙 전체에 진동했다.


가사공양

웃제니왕에게 받은 비단 일만필을 지바카는 승단에 보시하기로 마음먹었으나, 당시에는 분소의가 원칙이었기에 부처님께 드릴 수 없었다.  이미 카필라성에서 고따미부인(마하 프라자파티)이 부처님께 올린 가사가 거절당한 이야기는 유명했다. 이에 기회를 엿보던차, 부처님은 변비로 인해 고역을 치르고 있었다.   이에 지바카는 냄새맡는 약만으로 변비를 치료한 후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부처님, 제자에게 상 한가지 내려 주십시오.”
“지바카여, 나에게는 특별히 줄만한 상은 없느니라.”
“부처님, 저가 원하는 것은 이 교단을 위해 이익이 있으며 허물이 없는 상입니다.”
“그렇다면 말해 보라.”
“부처님께서는 지금까지 분소의 가사만을 허용하셨습니다.  저에게 명품 비단 천 일만필이 있으니, 부디 받아 사용해 주십시오.  상가 대중스님들께 부드러운 가사를 사용하는 것을 허락해 주십시오.”
그동안 승단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의료보시를 해온 지바카였기에 부처님은 차마 거절하지 못했다.  새로운 가사로 지어입은 후, 누더기 가사는 마하 가섭 존자에게 퇴공하셨다.
 

출가가 금지된 사람들

라자그하에 머물렀던 출가자들은 특히 지바카 덕분에 최상의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해, 라자그하에 나병, 종기, 습진, 폐병, 간질이 유행했다.  이에 사람들이 당대 최고 의사인 지바카를 찾았지만, 지바카는 마가다 왕실과 승단을 살피는 것만으로도 바빴기에 그에 응할 수가 없었다.  사람들이 노예를 자처하며 사정을 해도 소용없었다.  그러자, 사람들은 승단으로 눈을 돌렸다.  공양물로 끼니를 해결하고, 라자그하의 죽림에 위치한 정사의 그늘아래 비바람을 피하며 근심없이 사는 출가자들을 보고, 환자들은 승단에 출가한 후 지바카를 찾았다.  그리고는 완쾌되자 환속하는 이들이 속출했다.  
이에 지바카는 부처님을 찾아가 질병에 걸린 사람들은 출가를 허락하지 말것을 간청한다. 이에 새로운 계율이 제정되어 중병, 전염병에 걸린 환자는 출가를 금하고 있다.


* 부처님은 당신 스스로를 의사에 비유하곤 했다.
  아여양의我如良醫하야 지병설약知病設藥하나니,
  복여불복服與不服은 비의구야非醫咎也니라.
  나는 훌륭한 의사처럼 병을 알고 처방을 내리나니,

  먹고 먹지않고는 의사의 허물이 아니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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