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 수익은 전액 홈페이지 운영에 사용됩니다
    일주일 동안 열지 않기
  • 오타 혹은 오류사항이 있는 게시글에 댓글을 달아주세요. 신고도 환영합니다
    일주일 동안 열지 않기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서장 21. 허사리 수원에게 답하다 ②

출처 아라마제작
구성 TXT

 

答 許 司 理  壽源  又


8-06
左右- 具正信立正志하니 此乃成佛作祖基本也라. 山野- 因以湛然으로 名公道號호니, 如水之湛然하야 不動則虛明自照하야 不勞心力하리라. 世間出世間法이 不離湛然하야 無纖毫透漏하나니, 只以此印으로 於一切處에 印定하니, 無是無不是하야 一一解脫이며 一一明妙며 一一實頭라. 用時에도 亦湛然하며 不用時에도 亦湛然이리라. 


8-07
祖師-云호대 “但有心分別計較하면 自心見量者- 悉皆是夢이라”하시니, 若心識이 寂滅하야 無一動念處면 是名正覺이니, 覺旣正則 於日用二六時中에 見色聞聲하며 嗅香了味하며 覺觸知法거나 行住坐臥와 語黙動靜에 無不湛然호대, 亦自不作顚倒想하야 有想無想이 悉皆淸淨하리라. 旣得淸淨하면 動時에는 顯湛然之用하고 不動時에는 歸湛然之體하리니, 體用이 雖殊나 而湛然則一也라. 如析栴檀에 片片皆栴檀이니라. 


8-08
今時에 有一種杜撰漢이 自己脚跟下도 不實하면서 只管敎人으로 攝心靜坐하야 敎絶氣息하라하나니, 此輩는 名爲眞可憐愍이니라. 請公은 只恁麽做工夫어다. 山野- 雖然如此指示公이나 眞不得已耳니, 若實有 恁麽做工夫底事인댄, 卽是汚染公矣니라. 


8-09
此心은 無有實體어늘 如何硬收攝得住며 擬收攝이나 向甚處安着고? 旣無着處則無時無節하며 無古無今하며 無凡無聖하며 無得無失하며 無靜無亂하며 無生無死하며 亦無湛然之名하며, 亦無湛然之體하며 亦無湛然之用하며 亦無恁麽說湛然者하며 亦無恁麽受湛然說者하리니, 若如是見 得徹去하면 徑山도 亦不虛作此號요, 左右도 亦不虛受此號하리니, 如何如何오?  

 


 

 

허사리 수원에게 답하다 ②

 

8-06
그대가 바른 믿음을 갖추고 바른 뜻을 세웠으니, 이는 부처를 이루고 조사가 되는 기본입니다. 산승이 ‘담연하다’는 것으로 따라서 그대의 법호를 지었습니다. 마치 물이 맑고 고요하여 움직이지 않으면 허공의 달빛을 저절로 비추듯이, 수고롭게 마음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세간과 출세간의 법은 담연함을 여의지 않으니, 털끝만큼도 새는 법이 없습니다. 다만 이것으로 일체처에 도장찍듯 정해져있어, 옳은 것도 옳지 않은 것도 없습니다. 하나하나가 해탈경계이며, 하나하나가 밝고 미묘하며, 하나하나가 실재로 머리가 되어서, 쓸 때에도 담연하고 쓰지 않을 때에도 담연합니다.


8-07
 달마 조사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에 분별계교함이 있으면, 자기 마음이 보고 헤아리는 것들은 모두 다 꿈일 뿐이다.”
 만약 마음과 마음의 작용이 고요하게 사라져서, 일념도 움직이지 않으면, 이것을 바른 깨달음이라 합니다. 깨달음이 올바르면, 24시간 일상생활 가운데 모습을 보고 소리를 듣고 냄새를 맡고 맛을 보고 감촉을 느끼고 현상[법]을 지각하거나, 행주좌와 어묵동정에 언제나 담연하지 않음이 없습니다. 
 또한 스스로 전도된 생각을 만들지 않아서, 생각이 있거나 생각이 없거나 모두가 다 청정합니다. 청정하게 되면, 움직일 때에는 담연한 작용을 드러내고, 움직이지 않을 때에는 담연함 자체로 돌아갑니다. 체와 용은 비록 다르지만 담연하여 한 가지인 것입니다. 마치 전단나무를 쪼갠다해도 조각조각이 모두 전단나무인 것과 같습니다.


8-08
요즘 일종의 꽉막힌 사람들이 자기 발밑도 부실하면서 오로지 남에게 마음을 모아 고요히 앉는 것을 가르치고 기운과 호흡을 멈추라고 가르치려 듭니다. 이런 무리들 참으로 가련하다 해야겠지요. 그대는 부디 앞서 말씀드린대로만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산승이 이렇게 그대에게 지시하는 것도 정말 부득이할 뿐입니다. 만약 실제로 이렇게 공부해나가는 일이 있다고 한다면, 이야말로 그대를 오염시키는 것이 됩니다.


8-09
 이 마음이란 실체가 있지 않으니, 어떻게 강제로 다잡아 머무를 수 있으며, 다잡는다 해서 어느 곳에 두겠는가.  이미 둘 곳이 없으니, 때나 절기도 없고 옛날이나 지금도 없고 범부나 성인도 없고 얻을 것도 잃을 것도 없고, 고요하거나 산란함도 없고 생사도 없습니다. 
 담연하다는 이름도 없고, 담연한 체도 없고 담연한 용도 없으며 이렇게 담연하다고 말하는 이도 없으며, 담연하다는 말을 받아들이는 이도 없습니다.  만약 이렇게 보고 철저하게 알게되면, 산승도 [담연이라는] 이 법호를 지은 것도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대도 역시 이 법호를 받는 것도 헛되지 않으리니,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추천인 2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댓글 쓰기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구성 출처
치문경훈 전체 현토본 - 범어사 image TXT 수집자료
승가대학 전통교과목 기타
초발심자경문
image
아라마제공
서장
image
TXT 아라마제작
서장
image
TXT 아라마제작
서장
image
TXT 아라마제작
서장
image
TXT 아라마제작
서장
image
TXT 아라마제작
서장
image
TXT 아라마제작
서장
image
TXT 아라마제작
서장
image
TXT 아라마제작
서장
image
TXT 아라마제작
서장
image
TXT 아라마제작
사미(니) 율의
image
아라마제공,조계종제공
초발심자경문
image
아라마제공
초발심자경문
image
아라마제공
초발심자경문
image
아라마제공
서장
image
TXT 아라마제작
서장
image
TXT 아라마제작
사집
image
아라마제작
사집
image
아라마제작
서장
image
아라마제작
사미(니) 율의
image
아라마제공
사미(니) 율의
image
아라마제공
사미(니) 율의
file
HWP 수집자료
초발심자경문
image
아라마제공
초발심자경문
image
아라마제공
초발심자경문
image
아라마제공
서장
image
TXT 아라마제작
서장
image
TXT 아라마제작
서장
image
아라마제작
서장
image
TXT 아라마제작
초발심자경문
image
아라마제공
서장
image
TXT 아라마제작
사집
image
아라마제작,수집자료
초발심자경문
image
아라마제공
80화엄경
image
한문원문,한문현토
금강경
image
개괄,기타
대승기신론
image
한문원문
자료실
image
치문
image
한문현토,기타
제경서문
image
TXT 아라마제작,조계종공식
제경서문
image
아라마제작,조계종공식
제경서문
image
TXT 아라마제작
제경서문
image
TXT 아라마제작,조계종공식
제경서문
image
PDF,PNG,TXT 아라마제작
제경서문
image
PDF,PNG,TXT 아라마제작
제경서문
image
PDF,TXT 아라마제작
제경서문
image
PDF,TXT 아라마제작
제경서문
image
TXT 아라마제작
제경서문
image
TXT 아라마제작
제경서문
image
JPG,TXT 아라마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