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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경서문 [제경서문 11]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약소 서 - 한문현토 - 우리말 직역

출처 아라마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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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略疏序

終南山 草堂寺 沙門 宗密 述

 

元亨利貞乾之德也이니 始於一氣하고,

常樂我淨佛之德也이니 本乎一心이라.

專 一氣而 致柔하고 修 一心而 成道니라

心也者衝虛妙粹炳煥靈明하니, 無去無來冥通三際,

非中非外하고 洞徹十方하야 不滅不生하니, 豈四山之可害하며,

離性離相하니 奚五色之能盲이리오

處生死流하야도 驪珠獨耀於滄海하고,

踞涅槃岸하야도 桂輪孤朗於碧天이라

大矣哉萬法資始也. 萬法虛僞하야 緣會而生하니 生法 本無하야 一切惟識이라.

識如幻夢하야 但是一心하니 心寂而知하니 目之圓覺이라 彌滿清淨하야 中不容他니라.

故 德用無邊하야 皆同一性하니,

性起爲相하고 境智曆然하야 相得性融身心廓爾로다.

方之海印이라 越彼太虛하야 恢恢焉하고 晃晃焉하니, 迥出 思議之表也로다.

我佛證此하사 ()物迷之함에 再歎 奇哉라 하시고 三思大事하사

既全十力으로 能摧 樹下魔軍하시고, 爰起四心하야 欲示 宅中寶藏이라.

이나 迷頭하고 捨父하야 悟有易難이라 仙苑 覺場에서 教興頓漸하사,

設 五時之異하야 空有 迭彰하시며,

無 二諦之殊하야 幽 靈絕待하시니,

今此經者頓之類歟인저.

 

如來 入寂光土하사 凡聖一源, 現受用身하사 主伴同會로다.

曼殊大士創問 本起之因하사 簿伽至尊께서 首提 究竟之果하시니,

照 斯眞體하야 滅彼夢形하고 知無我人인덴 誰受輪轉이리오

種種幻化이요 生於覺心이니 幻盡하야 覺圓하면 心通하고 法遍하리라.

心本是佛이로대 由念起而 漂沈하야, 岸實不移로대 因舟行而 騖驟하나니,

頓除妄宰하야 空不生華하고, 漸竭 愛源하야 金無重鑛하리라.

理 絕修證하되 智是階差일새, 覺前前非하야 名後後位하니

況 妄忘起滅하야 德等 圓明者焉이여.

이나 出廄良駒已搖鞭影하되, 薶塵大寶須設治方하니,

三觀澄明하야 眞假俱 入하고 諸輪 綺互單複 圓修하야

四相 潛神으로 非覺 違拒하야 四病 出體하고 心華發明하니라.

複令 長中下期克念攝念 而加行하고 別遍互習으로 業障惑障 而消亡하야,

成就慧身하야 靜極하고 覺遍하야 百千世界佛境現前케하니라.

是以聞 五種名超 刹寶施福하며 說 半偈義勝 河沙小乘하니,

實由 無法不持하고 無機不被者也니라

 

! 巴歌和衆하되 似量騰於猿心하니,

雪曲應稀하야 了義 匿於龍藏이로다.

宗密髫專魯誥하고 冠討竺墳하되, 俱溺 筌蹄하야 惟味糟粕이라.

幸於涪上에서 針芥相投하야 禪遇南宗하고 教逢斯典하니,

一言之下心地開通하고, 一軸之中義天朗耀니라.

頃以 道非常道하고 諸行無常이나, 今知 心是佛心하고 定當作佛하니라.

이나 佛稱種智라도 修 假多聞일새 複行詣 百城하며 坐探群籍하니,

講雖濫泰하나 學且師安하여 叨沐 猶吾之納하고 謬當 眞子之印이라.

再逢親友하야 彌感佛恩에도 久慨孤貧하다가 將陳法施하려하니,

採集 般若하며 綸貫華嚴하며 提挈毗尼하며 發明惟識하니라.

이나 醫方萬品이라도 宜選對治하며, 海寶千般이라도 先求如意,

觀夫컨데 文富義博誠讓雜華하되 指體投機無階圓覺니라.

參詳諸論하고 反複百家하야 以利其器方爲疏解하니,

冥心聖旨하고 極思 研精하야 義 備性相하고 禪 兼頓漸하되,

勒成三卷하니 以傳強學하니라.

이나 上中下品根 欲性 殊하니 今將 法彼曲成하니,

從其易簡하며 更搜精要하야 直注本經하니,

庶卽事卽心이며 日益日損者矣니라!

 


 


 원·형·리·정은 건乾의 덕이니 한 기운에서 시작하고,
상락아정은 부처님의 덕이니 한 마음을 근본으로 하니,
한 기운 다스려 부드러움에 이르고
한 마음 닦아서 도를 이룬다.
마음이란 
깊고도 텅 비었으되 미묘하고도 정밀하고, 
뚜렷하고 선명하되 밝고도 신령스러우니,
지나간 것도 없고 오는것도 없이 과거현재미래의 삼제를 아득하게 관통하는지라
(마음에는) 안도 아니고 밖도 아니며, 시방세계를 통체로 꿰뚫고 불생불멸하나니,
어찌 생노병사의 큰 산이라한들 (마음을) 해할 수 있겠는가?
자성을 떠나고 모습을 여의었으니 어떤 색으로 가릴수 있겠는가?
생사의 흐름에 처해있어도 여의주는 푸른 바다에서 홀로 찬란하고
열반의 언덕에 걸터앉아도 둥근달 밤하늘에 홀로 빛난다.
위대하여라! 만법의 바탕(자)이며 시초인지라.
세상모든 것은 잠시 머무를뿐(위, 임시로 있다) 결국 흩어지는 것이라. 인연이 모이면 생기는데, 이렇게 생기는 것들은 본래 ‘무(자성이 없음)’하니, 일체모든 것은 그저 마음의 작용(식)일 뿐이다.
식이란 신기루와 같고 꿈과 같으니 단지 한 마음 뿐이다.
마음은 고요하면서도 지각하는 기능이 있는데, 그것을 원각이라고 보는데, 온누리 가득하면서 청정하여 그 안에는 다른 것은 용납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덕’의 작용은 끝이 없고 모두 동일한 마음의 (性)이니, 마음이 움직이면 (마음속에) 이미지가 맺히고, 
경계와 경계를 아는 작용이 뚜렷해져서 
이미지가 성품과 융합하게 되니, 몸과 마음으로 확장된다(?). 
(고요한 삼매에서만이 확연히 드러남이 고요한 해면에 만상을 비추듯이) 그야말로 해인인지라.  
저 태허(하늘) 보다도 넓고 넓구나! 밝고 밝구나! 
생각이나 알음알이들은 아득히 벗어났다. 
우리 부처님께서 이를 증득하시고, 만물이 거기에서 헤메는 것을 가엾이 여기며 “기아하다. 터무니 없구나!”거듭 탄식하시고, 일대사인연을 세 번 거듭 생각하시니
이미 갖추신 십력으로 능히 보리수 아래에서 마군을 무찌르고 그리고 사무량심을 일으켜 집안의 보배창고(우리가 이미 마음속에 갖춘 불성)를 보여주고자 하셨다.
그러나 제 머리에 놀라고, 제 아비를 버리듯이 깨달음은 쉽고도 어려움이 있다. 
그러므로 녹야원(선원)과 보리도량 붓다가야(각량)에서 단밖에 깨닫는 법과 점차로 깨닫는 법을 가르치셨다.
점교란 다섯 시기의 가르침이 다름을 설하시며‘공’과 ‘유’를 번갈아 드러내셨고,
돈교는 2제(진제와 속제)의 차이를 없애며 신령스러운 절대진리를 유유히 드러내셨다.
지금 이 원각경은 돈교에 속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처님께서 
상적광토 법신불 세계로 들어가시니 범부와 성인이 같은 줄기이며
보신인 수용신을 나투시니 주인과 손님이 같은 회상에 있구나.
만수실리 문수보살이 본원을 일으키신 인연에 대해 비로소 물으니
박가범 지극히 존귀하신 부처님께서 구경의 과보를 대뜸 제시하셨다.
이 참된 본체를 비추어 저 꿈같은 형상 멸하고
나와 남이 따로 없음을 아는데 누가 윤회의 굴림을 받겠는가?
가지가지 신기루 환영이니, 원각의 마음자리에서 생긴것이니,
환영이 다 하여 깨달음이 원만하면 
마음이 통달하여 만법이 두루하리라.
마음이 본래 바로 부처인데, 한 생각 일어나서 (고해 바다를)오르내리며 흘러가니,
언덕(안)은 실제로 꿈쩍도 않는데 배가 움직이기 때문에 (언덕이) 달아나는 것처럼 보인다.
부질없이 쓰는마음(마음을 주재하는 것들)을 단박에 없애면
(공한 마음자리에 허깨비 없듯이) 허공꽃이 생기지 않고,
애착의 근원 차츰 고갈되면 (번뇌가 다시는 생기지 않아서) 
제련된 무쇠도 다시 광석이 되지 않는다.
진리에서는 닦는다 증득한다는 말도 끊어져버리지만
아는것에서는 단계별로 차이가 있다.
단계단계별로 이전의 잘못을 깨달아야 한단계 한단계 계위를 얻게되니,
하물며 허망한 망심이 일어났다 사라져서
(부처님) 덕성과 같이 원만하게 밝아지는 것이야 오죽할까.
그러하여도
마굿간에서 달아난 좋은 말은 채찍 그림자만 보아도 벌써 달아나지만
번뇌(티끌)에 파묻힌 훌륭한 보배는 조치하는 방법을 써야한다.
그러므로 공.가.중空假中의 삼관을 증명하여, 
진실과 거짓이 함께 들어가 온갖 (법) 바퀴를 번갈아 굴림에
홑으로 겹겹으로 원만하게 닦아서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의 사상四相이 정신에 스며들어
깨달음이 아닌 것은 피하고 거부하여 
네 종류의 수행병통을 몸뚱이에서 몰아내고  
마음 꽃 밝게 피워주셨다.
다시 장기(120일) 중기(100일) 단기(80일)에 따라
망념을 다스리고 망념을 거두어 들이면서 거듭 수행하고,
갈래적으로 보편적으로 따로 혹은 두루 아울러 익히면서의도적 행위로 지은 장애(업장),  어리석음으로 인한 장애를 소멸하여,
지혜의 몸 성취케하여 고요함의 극에 이르러 원각이 두루하여 백천세계에 부처님 경계가 현전케 하리라.
그러므로 (원각경을 뜻하는 대방광원각다라니·수다라요의·비밀왕삼매·여래결정경계·여래장자성차별) 다섯 종류의 명칭을 듣는 것이 시방국토에서 보배를 베푸는 복을 뛰어넘고,
(원각경의 여러 게송들 가운데) 반구절 게송의 의미를 설해도
갠지스강 모래알 수만큼 많은 소승법을 설하는 것보다 수승하다.
실제로 갖추지 말아야할 가르침은 없고, 
가피못받는 근기도 없기 때문이다.

③ 
아! 파협가(대나무 가지로 소리내는 민중속요)에 무리지어 화답하면서
사량분별하기는 원숭이 마음보다 더하니
설곡(양춘백설陽春白雪가곡, 감히 흉내내기 어려운 고아한 노래)에 응답하는이는 드물어
요의법문은 용궁의 창고에 쳐박혀 있구나.
나 규봉종밀은 어릴 때(髫) 노나라 (공자의) 가르침만 배웠고
약관이 되어 천축국 인도의 전적들을 탐구했는데, 
공자의 가르침이나 인도의 전적들 모두가 (꼭 필요한) 통발그물과 사다리는 빠져있어 술지게미(알코올) 맛만 보았을 뿐이다.
다행히 (사천성 수주) 부강 상류에서 바늘과 겨자가 서로 만나듯이
선법으로는 남종을 만나고, 교법으로는 이 경전(원각경)을 만났다.
한 마디 말씀 내려주심에 마음자리가 뻥 열리고,
한 권의 경전 가운데 (하늘에 닿는) 미묘한 도리가 찬란하게 빛남이라.
한동안 도라는 것은 영원한 도가 아니고 모든 것은 무상하다 여겼지만,
이제는 마음이 바로 부처님 마음이고, 결정코 부처님 될수 있음을 안다.
그러나 부처님께서 종지를 그렇게 말씀하셔도 수행이란 익히 들은 것을 빌리는 것이라, 그러므로 온갖 지방성을 거듭 돌아다니며, 많은 서적들을 죄다 뒤적였다(좌탐).  
강의는 비록 신태법사*가 차고 넘치겠지만, 
배울때는 도안법사*를 스승으로 삼을만 하여
외람되게도 나를 지음으로 들여주시고(沐 : 피동)
송구스럽게도(류) 참 제자라는 인가를 내려주셨다.(당. 대하다 맡다)   
다시금 친한 벗을 만났는데, 사무친 부처님 은혜에도 (공부한 살림이) 모자란 것을(고빈) 오랫동안 슬퍼하다가 이제 법보시를 행하기로 했다.
반야부 경론을 모으며, 화엄부 경론을 엮으며, 율장을 수지하며, 유식을 분명히 밝혔다.
그러나 의사의 처방은 수만가지라서 다스리는 방법을 잘 택해야하고
바다속 보배가 수천가지라도 여의주를 먼저 찾아야한다. 살펴보자면, 
문장이 풍부하고 뜻이 넓기로는 복잡한 화엄경에 정말 양보해야겠지만,
본체를 가리켜 근기따라 받아들이기에는(투) 원각경에 견줄것이 없다.
그렇기에 온갖 논서들을 상세히 참고하고, 백가쟁론의 사상을 반복하여 근기를 날카롭게함으로써 <원각경 소>를 써내려갔다.
성현들의 뜻을 깊이 명심하고 극진히 생각하고 정확하게 연구하여,
이론적으로는 특성과 모양을 갖추고 있고, 
선적으로는 단박에 깨닫는 돈법과 점차 닦는 점법을 아우르고 있다.
묶음은 세권으로 이루어졌으니, 고강한 후학들에게 전한다.
그러나 상품 중품 하품의 근기의 욕구와 성품이 달라서 
지금 불법이나 다른 것들을 하나하나(정성으로) 완성하였다.
근기에 맞추어 쉽고도 간결히 하며, 
다시 핵심을 골라 본 원각경에 주석을 바로 달았는데, 
핵심을 살찌우거나(서, 여러, 살찌다) 핵심과 관련된 것이며, 
때로는 덧붙이기도 하고 때로는 덜어내기도 한 것이다.

-------------
* 일대사인연 : 부처님께서 세상에 출현하시게 된 인연은중생들을 교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인간의 몸을 받아 수행하여 부처님이 되는 과정을 보여주시기위한 것이다.

* 십력 : 시처비처력(是處非處力), 업력(業力), 정력(定力), 근력(根力), 욕력(欲力), 성력(性力), 지처도력(至處道力), 숙명력(宿命力), 천안력(天眼力), 누진력(漏盡力)

* 사무량심 : 자,비,희,사

* 미두迷頭 : 미두인영迷頭認影의 준말. 진실을 이해하지 못한 채 환상을 추구하는 미혹됨을 비유할 때 쓰는 표현이다. 사위성의 광인인 연약달다演若達多가 거울 속에 비친 자기 머리의 눈과 눈썹을 보고 좋아하다가 자기 머리를 뒤돌아보려고 함에 미목이 보이지 않자 도깨비의 장난이라고 생각하여 화를 내면서 미친 듯 질주하였다는 이야기에서 비롯한 말이다.

* 사상四相
  ① 아상 : 나라는 생각, 자존감, 온갖 감정들은 아상에서 비롯
  ② 인상 : 남이라는 생각, 나와 남을 구분하고 비교하는 것
  ③ 중생상 : 중생들의 보통 생각, 생존본능, 잘먹고잘사려는 생각
  ④ 수자상 : 내일이 있다는 생각, 오래오래 살거라는 착각

* 사병
① 작병作病 : 무엇이든 끊임없이 하려고 하는 것
② 임병任病 : 생사를 끊으려는 노력없이 무조건 법성에 맡기는 것
③ 지병止病 : 마음의 모든 움직임과 작용을 멈추어 깨달으려는 것
④ 멸병滅病 : 번뇌 뿐만 아니라 경계까지 멸해 깨달으려는 것.

* 猶吾心유오심. : 나의 마음과 같다는 뜻 = 지음知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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