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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집백연경 십팔불공법 - 대승의 십팔불공법, 소승의 십팔불공법

출처 아라마제작,수집자료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은 십팔불공불법(十八不共佛法)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부처님에게만 있는 공덕(功德)으로 성문(聲門) 연각(緣覺)의 이승(二乘)이나 보살(菩薩)에게는 공동하지 않는 열여덟가지의 독특한 법(法)을 말하는 것이다.

삼십이상(三十二相)과 팔십종호(八十種好)를 부처님의 육신상에 구족(具足)한 위덕(威德)이라 한다면 이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은 정신상의 구족한 위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십팔불공법은 소승(小乘)에서 말하것과 대승에서 말하는 것이 각기 다른데

 

1.소승(소乘)의 대비바사론(大毘婆沙論)과 구사론(俱舍論)등의 소설(所說)에서는 십력(十力) 사무소외(四無所畏) 삼염주(三念住) 대비(大悲)의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을 말하고 


2.대승(大乘)의 반야경(般若經) 대지도론(大智度論)등의 소설(所說)에서는 신무실(身無失)등의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을 말한다. 그러나 이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은 내용을 서술함에 너무 복잡하고 또 다른 이설(異說)도 있고 하여 너무 전문적인 것은 생략하고 간단한 것으로 약술 하도록 하겠다.

 


 

一. 소승(小乘)에서의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


1.처비처지력(處非處智力) : 처(處)는 일체응리(일切應理)의 뜻으로 일체에 다 순응하는 원만 진실한 이치로 선악인과(善惡因果)의 도리(道理)를 말한다. 그리고 비처(非處)는 그렇지 아니한 일체불응리(一切不應理)의 뜻이다. 즉 이것은 부처님께는 모든 진실한 이치인 응리(應理)와 그렇지 아니한 이치 불응리(不應理)를 인지(認知)하는 지혜의 힘(지력 : 智力)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의도리(道理)로서 비리(非理)를 비리(非理)로서 여실(如實)히 안다는 말이다.


2.업이열지력(業異熱智力) : 업인(業因)과 이열과보(異熱果報)의 관계를 다 안다는 것이니 즉 부처님께서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얻은 모든 업(業)의 과보에 대해 그 이유 그 원인을 다 안다는 것이다. 


3.정려해탈등지등지지력(靜慮解脫等持等至智力) : 부처님께서는 사정려(四靜慮 = )와 팔해탈(八解脫)과 모든 등지(等持) 삼매(三昧)와 팔등지(八等至)등의 선정(禪定)을 다 안신다는 뜻이다.


4.편취행지력(遍趣行智力) : 일체처(一切處)에 이르는 도(道)를 여실(如實)히 안다는 것으로 편취행(遍趣行)이라 함은 일체의 모든 행(行)은 능히 과(果)에 나아감으로 이르는 말이다.


5.종종계지력(種種界智力) : 중생(衆生)의 성류(性類)가 각기 다르므로 그들이 주하는 세간도 각기 다르나 부처님께서는 이것을 다 아신다.


6.종종승해지력(終種勝解智力) : 중생의 의락(意樂)에 여러가지 차별이 있으나 부처님께서는 이것을 다 아신다. 


7.근상하지력(根上下智力) : 중생의 근기란 제각기 달라 수 없는 상하 우열의 계층이 있으나 부처님께선 이것을 다 아신다.


8.숙주수염지력(宿住隨念智力) : 자기와 남의 과거 세상 즉 숙주(宿住)의 일들을 능히 다 아신다. 


9.사생지력(死生智力) : 초인간적인 천안(天眼)으로써 중생들의 나고 죽음을 보시고 천함과 고귀한, 행복과 불행들을 다 각각 그 업에 따름을 다 아신다.


10.루진지력(漏盡智力) : 부처님께서는 모든 루(漏 =번뇌)를 끊는 열반(涅槃)을 스스로 아신다. 다음은   

 


二.사무소외(四無所畏),

 

부처님께서 설법하심을 당하여 사자후(獅子吼)를 토하되 두러운 바가 없는것.


1.정등각무외(正等覺無畏) : 부처님께서 모든 법(法)에 무소부지(無所不知)하므로 정등각(正等覺)이라 하며 설사 어떤이가 있어 이것을 비난 할 지라도 부처님은 정견(正見)에 있어 그에 굴복하지 않고 항상 안온하여 두러움이 없다.


2.루영진무외(漏永盡無畏) : 부처님께선 스스로 나는 모든 루(漏 = 번뇌)를 영원히 끊으셨다.


3.설장법무외(說障法無畏) : 부처님께선 염법(染法 = 번뇌)은 반드시 성스러운 도(道)를 장애하는 것이라고 설함에 대하여 어떤 이가 있어 이것을 비난할지라도 부처님께선 이에 일체 두러운 것이 없다.


4.설출도무외(說出道無畏) : 부처님께선 중생계(衆生界)를 떠날 수 있는 출이(出離)의 도(道)를 닦으면 반드시 모든 고통을 떠난다고 설함에 대하여 어떤 이가 있어 이것을 비난 할 지라도 부처님은 이것에 일체 두러울 것이 없다.

 


三. 삼염주(三念住),

 

부님께선 항상 남의 기롱(欺弄)과 칭찬에 도 불구하고 조금도 마음을 동요치 않음에 대하여 셋으로 나눈것,


1.제일염주(第一念住) : 부처님께선 그의 교도(敎導)에 그 제자들이 잘 순종할지라도 그로인해 마음이 동요되거나 환희하는 일이 없이 그 마음이 항상 평온하다. 


2.제이염주(第二念住) : 앞의 것과 반대로 그 제자들이 잘 순종 안할지라도 그 마음이 항상 평등하여 동요하지 않는다. 


3.제삼염주(第三念住) : 앞의 두 경우, 제자들이 순종하거나 순종치 않거나 부처님께선 그러한 일로 인하여 마음이 동요치 않고 항상 평등심에 머무신다. 

 


四.대비(大悲)


대비(大悲) : 부처님께선 성도(成道) 이후 평생을 하신 것이 중생 교화이시다. 그리고 이 부처님의 일대교화(一大敎化)란 오로지 대비심(大悲心)에서 울러 나온 것이라 할 수 밖엔 없다. 따라서 대비(大悲)가 부처님의 특유(特有)의 덕(德)이라 한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 구태여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상이 소승(小乘)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이다. 이것을 전하는 경론상에은 위의 십력(十力)과 사무소외(四無所畏)와 삼염주 (三念住)와 대비(大悲)등을 구족한 여래(如來)는 우왕(牛王 = 소의 몸집과 빛갈이 다른 소보다 훌륭하다는 뜻에서 소 가운데 왕. 즉 부처님께선 덕이 모든 사람 가운데서 가장 훌륭하다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의 지위를 얻어 중중(衆中)에서 사자후 (獅子吼)로써 법륜(法輪)을 굴린다고 되어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문제가 되는 것은 십력(十力) 중의 마지막 삼력(三力)으로 숙주수념지력(宿住隨念智力)과 사생지력(死生智力)과 루진지력(漏盡智力)인데 이것은 숙명명(宿命明) 천안명(天眼明) 루진명(漏盡明)의 삼명(三明)과 같으므로 부처님만이 가진 위덕이라고 볼 수 없다는 일설(一說)도 있다.

 

그러나 어쨌던 간에 이 십력(十力) 사무소외(四無所畏) 삼념주(三念住) 대비(大悲)를 합친 열여덟가지의 것이 부처님의 특유의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으로 굳어저 전해 내려온 것은 사실이다.

 

다음은 대승(大乘)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을 말씀 드리기로 하겠습니다.

 


 

대승(大乘)에서의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


1.제불신무실(諸佛身無失 = 여래무유오실 신무실(如來無有誤失 身無失) : 부처님께선 과거 무량한 아승지겁(阿僧祗劫)이래로 지계(持戒)가 청정(淸淨)하여 몸에 아무런 오실(誤失)이 없다. 


2.구무실(口無失 = 무졸폭음(無卒暴音) : 부처님께선 무량한 아승지겹(阿僧祗劫) 이럐로 지계(持戒)가 청정(淸淨)하여 일체의 미묘한 지혜(智慧)를 얻고 번뇌(煩惱)를 다 끊었기 때문에 고성(高聲) 대성(大聲) 등의 온갖 말씀에 있어서 조금도 오실(誤失)이 없이 중생(衆生)으로 하여금 깨닫게 한다.


3.념무실(念無失 = 무망실념(無忘失念) : 부처님께선 사념처(四念處)등의 깊은 선정을 닦아 마음이 산란치 않으며 법(法)에 집착하는 바 없이 항상 편안하다. 


4.무이상(無異想 = 무이상심(無異想心) 무종종상(無種種想) : 부처님께선 항상 일체 중생을 분별치 않아 중생을 보되 항상 자기 몸과 같이 하여 대비(大悲)로써 제도하되 멀고 가깝고 친하고 미운 차별이 조금도 없다. 


5.무부정심(無不定心) : 부처님께선 항상 선정(禪定)에 들어 있기 때문에 일상에 어떤 동작이건간에 하나도 선정을 여읜 것이 없다.


6.무불지기사(無不知己捨) = 무불지사심(無不知捨心) 무불택사(無不擇捨) = 부처님께선 모든 법을 알고 있음면서도 그 아는바를 버리고 일체에 집착치 않아 적정(寂靜) 평등(平等)에 주(住)한다.


7.욕무멸(欲無滅 = 지욕무퇴(志欲無退) : 부처님께선 일체의 공덕을 구족하였음에도 제법(諸法)에 있어서의 지욕(志欲)이 항상 쉼이 없다. 또는 부처님이 일체의 중생을 제도하려는 뜻과 욕망에 조금도 덜함이 없다.


8.정진무멸(精進無滅 = 정진무퇴(精進無退) : 부처님께선 지욕(志欲)이 증장하여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방편을 행하나 항상 쉼이 없다. 


9.염무멸(念無滅 = 염무퇴(念無退) : 부처님께선 일체의 지혜를 구족하고 중생을 제도하되 마음에 하나도 넉넉한 생각이 없다.


10.혜무멸(慧無滅 = 지혜무퇴(智慧無退) 혜무퇴(慧無退) : 부처님께선 일체의 지혜(智慧)를 얻고 또 삼세(三世)의 지혜(智慧)가 하나도 장애가 없기 때문에 지혜에 있어서 아무런 잃음이나 덜함이 없다.  


11.해탈무멸(解脫無滅 = 해탈무퇴(解脫無退) : 부처님께선 모든 것에서 해탈함을 얻어 일체의 번뇌를 끊었으므로 해탈에 있어서 아무런 잃음이나 덜함이 없다. 


12.해탈지견무멸(解脫知見無滅) : 부처님께선 참으로 자신이 일체의 번뇌(煩惱)의 속박에서 벗어난 해탈의 모습을 지견(知見)하여 아무런 암장(暗障)이 없다.


13.일체신업수지혜행(一切身業隨智慧行 = 일체신업지위전도수지이전(一切身業智爲前導隨智而轉) : 부처님께선 중생을 이익하게 하기 위하여 신업(身業)을 조작(造作)하되 먼저 득실(得失)을 관찰하시고 그런 뒤에 지혜에 따라 행하시기 때문에 아무런 과실(過失)이 없다.


14.일체구업수지혜행(一切口業隨智慧行 = 일체구업지위전도수지이전(一切口業智爲前導隨智而轉) : 부처님께선 구업(口業)을 조작(造作)함에서도 먼저 득실(得失)을 관찰하시고 그런 뒤에 지혜에 따라 행하시기 때문에 아무런 과실(過失)이 없다.


15.일체의업수지혜행(一切意業隨智慧行 = 일체의업지위전도수지이전(一切意業智爲前導隨智而轉) : 부처님께서 의업(意業)을 조작(造作)함에서도 먼저 득실(得失)을 과찰하시고 그런 뒤에 지혜에 따라 행하시기 때문에 아무런 과실(過失)이 없다.


16.지혜지과거세무애무장(智慧知過去世無礙無障 = 지과거세무저무애(知過去世無著無礙) : 부처님께선 지혜(智慧)로써 과거의 일을 모두 통달하시는데 하등의 장애도 없다. 


17.지혜지미래세무애무장(智慧知未來世無礙無障 = 지미래세무저무애(知未來世無著無礙) : 부처님께선 지혜로써 미래세의 일을 모두 통달하시는는데  데 하등의 장애도 없다. 


18.지혜지현재세무애무장(智慧知現在世無礙無障 = 지현재세무저무애(知現在世無著無礙) : 부처님께선 지혜로써 현재의 일을 모두 통달하시는데 하등의 장얘도 없다.

 

이 대승(大乘)의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가운데 13 ~15는 신(身), 구(口), 의(意)의 삼업(三業)에 과실이 없음을 나타낸 것이요 16 ~ 18은 삼세사(三世事)에 장애(障礙)가 업음을 나타낸 것이다. 이상이 대승에서 말하는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이다.

그러나 위에서도 말했듯이 이것을 말함에 경론(經論)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도 하고 아주 다른 이설(異說)도 소개되고 있다. 예를 들면 현겁경(賢劫經) 제오(第五)에는 위의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  이외에 정무실(定無失)을 넣고 열아홉가지로 하기도 하고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과 현양성교론(顯揚聖敎論)에는 정무멸(定無滅)을 넣고 해탈무멸(解脫無滅)과 해탈지견무멸(解脫知見無滅)을 합하여 하나로 하기도 한다. 그리고 대지도론(大智度論)에는 이름을 알 수 없는 론사(論師)의 전연 다른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이 소개되어 있기도 하다.

 


 

이상으로 우리는 부처님의 위덕(威德)을 기리어 존칭한 여래십호(如來十號) 육신상에 구족한 위덕인 삼십이상(三十二相)과 팔십종호(八十種好), 정신상에 구족한 위덕인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을 통하여 알아 보았다. 우리는 이것을 고찰하고 종합함에 부처님께선 그렇다 하는 막연한 앎에 그치지 말고 좀 더 온전하게 좀 더 구체적으로 부처님을 파악하는데 일조(一助)를 더하여 스스로 단 하나라도 위와 같은 위덕을 갖추도록 부지런히 정진(精進)에 정진을 거듭하지 않으면 안 될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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