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원 수험생을 위한 발원문

수험생을 위한 발원문

만중생의 어머니이신 대자대비 관세음보살님!
지금 이 땅에 수많은 꽃망울들이
저마다의 꿈을 위해 불면의 밤을 지새고 있습니다.

간절히 바라옵건대 
이들의 순간순간이 손가락사이로 흘러내리는 모래알처럼 
의미 없이 지나가지 않기를
이들의 순간순간이 청하지 않은 손님처럼 
무겁게 다가오지 않기를
그리하여 사랑하는 우리 아들딸들이
근심과 불안에서 벗어나
온전한 믿음과 지혜로 헤쳐 나갈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모든 근심과 걱정을 덜어주시는 관세음보살님!
우리 아이들이 
속절없이 보낸 신간에 한숨짓지 않고
한 글자 한 글자 집중하는 마음이 바로 기도이고
그 시간이 바로 꿈을 이루는 과정임을 알게 해 주시기 발원합니다.

관세음보살님!
우리 아이들이
혹여 막연한 불안을 안고 있을 때
“언제나 네 편이란다” 항상 응해주시어
자신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일깨워주시고,
그것이 바로 꿈을 향하고 있다는 증거임을 일깨워주시길 발원합니다.

천개의 손과 천개의 눈으로 살피시는 관세음보살님!
혹여 우리 아이들이 좌절의 한숨을 짓거든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길을 걷다 털썩 주저앉거든
토닥토닥 어깨 두드려 주시고,
단 한명의 아이도
꿈과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도록 이끌어주시길 발원합니다.

어떠한 선택에서든
진실 되고 의미 있게 뛰어들어
각자의 삶을 가치 있게 꾸려나갈 수 있도록 북돋아 주시고,
시련과 역경조차 희망찬 성장의 동력이 되기를 발원합니다.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대자대비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