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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산림기도 [독송용] 묘법연화경 제23 약왕보살본사품

출처 수집자료
구분 독송용-한글
읽어드림 듣기 가능

 


묘법연화경 약왕보살본사품 제이십삼 ① 이 때 수왕화보살께서 부처님께 아뢰어 말씀하시되,『세존이시여, 약왕보살은 어찌하여 사바세계에서 노니나이까.
세존이시여, 이 약왕보살은 얼마만한 백천만억 나유타의 어려운 행과 괴로운 행이 있었나이까.
잘하시옵는 세존이시여, 원하옵건대, 조금만 풀어서 말씀하시옵소서.
모든 하늘과 용과 신과 야차와 건달바와 아수라와 가루라와 긴나라와 마후라가와 인비인들이며.
또 다른 국토에서 온 모든 보살과 그리고 또 이 성문의 많은 이가 들으면 모두 기뻐하고 즐거워하오리다.
』하셨소이다.
이 때 부처님께옵서 수왕화보살에게 이르시되,『옛 옛 지나간 예전의 헤아릴 수 없는 항하사 겁에 부처님께옵서 계셨으니, 호는 일월정명덕 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 세존이셨느니라.
그 부처님께옵서는 팔십억의 큰 보살마하살과 칠십이 항하사의 큰 성문의 많은 이가 있었으며, 부처님의 수명은 사만 이천 겁이요, 보살의 수명도 또한 같았느니라.
그 나라에는 여인과 지옥과 아귀와 축생과 아수라들과 그리고 또 모든 어려운 것은 있음이 없었으며, 땅이 평탄하기는 손바닥과 같고 유리로 이룬 바이며, 보배나무로 꾸미고 치장하였고 보배휘장으로 위를 덮었으며, 보배꽃번을 드리우고 보배병과 향로는 나라 경계의 둘레에 두루하였고, 일곱 가지 보배로 된 정자를 만들되, 나무 하나에 정자가 하나이며, 그 나무와 정자의 거리는 다 하나의 화살이 가는 길이었느니라.
이 모든 보배나무에는 모두 보살과 성문이 있으되 그 아래 앉았으며, 모든 보배정자 위에는 각각 백억의 모든 하늘이 있어 하늘의 재주와 음악을 지어서 부처님을 찬탄하는 노래를 하여서 대단히 공양이 되게 하였느니라.
그 때 그 부처님께옵서 일체중생희견보살과 그리고 또 많은 보살과 모든 성문의 많은 이를 위하여 법화경을 설하셨느니라.
이 일체중생희견보살이 즐거이 괴로운 행을 익혀서 일월정명덕 부처님의 법 가운데에서 정진하고 거닐면서 한마음으로 부처님을 구하기를 만 이천 해를 채워 마치고는 현일체색신삼매를 얻었느니라.
이 삼매를 얻고는 마음이 크게 기쁘고 즐거워서 곧 생각을 지어서 말하되,「내가 현일체색신삼매를 얻은 것은 모두 바로 법화경을 얻어 들은 힘이니, 내가 이제 마땅히 일월정명덕 부처님과 그리고 또 법화경에 공양하리라.
」하고, 곧 때에 이 삼매에 드니, 허공 가운데에서 만다라꽃과 마하만다라꽃과 가는 가루로 된 굳고 검은 전단을 비오듯이 하여 허공 가운데에 가득하게 하여 구름과 같이 내리며, 또 해차안전단향을 비오듯이 하니, 이 향은 육 수이나, 가치는 사바세계만한 것으로써 부처님께 공양하였느니라.
② 이러한 공양을 하여 마치고 삼매로부터 일어나서 스스로 생각하여 말하되,「내가 비록 신력으로써 부처님께 공양을 하였으나, 몸으로써 공양을 하는 것만 같지는 못하리라.
」하고, 곧 모든 향인 전단과 훈육과 도루바와 필력가와 침수와 교향을 먹고 또 첨복과 모든 꽃의 향기름을 마시되, 천이백 해를 채워 마치고는, 향기름을 몸에 바르고 일월정명덕 부처님 앞에서 하늘의 보배옷으로써 스스로 몸에 감고 모든 향기름을 붓고는 신통력과 원으로써 스스로 몸을 불사르니, 밝은 빛이 두루 팔십억 항하사의 세계를 비추었느니라.
그 가운데의 모든 부처님께옵서 같은 때에 칭찬하시어 말씀하시되,「착하고 착하도다.
착한 남자여, 이것이 진실한 정진이며, 이것을 이름하여 여래에게 진실한 법 공양이라 하느니라.
만약 꽃과 향과 영락과 사르는 향과 가루향과 바르는 향과 하늘의 비단과, 부처님과 보살의 위엄과 덕을 표시하는 장엄도구인 깃발과, 천개와 그리고 또 해차안전단향인, 이와 같은 것들의 가지가지의 모든 물건으로 공양을 할지라도 능히 미치지 못할 것이며, 가령 나라와 성과 아내와 자식을 베풀어 줄지라도 또한 미치지 못할 바이니라.
착한 남자여, 이것을 이름하여 제일의 베품이라 하며, 모든 베품 가운데에서 가장 존귀하고 가장 위이니, 법으로써 모든 여래에게 공양한 까닭이니라.
」 이런 말씀을 하시기를 마치시고 그리고는 각각 묵묵하셨느니라.
그 몸을 천 이백 해를 불태웠으며, 이렇게 이미 지낸 뒤에야 그 몸이 이에 다하였느니라.
일체중생희견보살이 이와 같이 법공양을 하여 마치고 명을 마친 뒤에 다시 일월정명덕 부처님 나라 가운데 나되, 정덕왕의 집에 가부좌를 맺고 홀연히 화하여 나서, 곧 그 아버지를 위하여 이에 게송으로 설하여 말하되, 대왕께서는 지금 마땅히 아시옵소서.
제가 저 곳에서 거닐면서 곧 때에 일체 모든 몸을 나타내는 삼매를 얻고, 부지런히 크게 정진을 행하여, 사랑하는 바의 몸을 버려서 세존께 공양하는 것은 위없는 지혜를 구하기 위함이옵니다.
이 게송을 설하여 마치고 그리고는 아버님께 아뢰어 말을 하되,「일월정명덕 부처님께옵서 지금까지 옛대로 나타나 계시거니와, 제가 먼저 부처님께 공양하여 마치고는 일체 중생의 말을 이해하는 다라니를 얻었으며, 다시 이 법화경의 팔백천만억 나유타 견가라 빈바라 아축바들의 게송을 들었사오니, 대왕이시여, 제가 지금 마땅히 돌아가서 이 부처님께 공양하려 하나이다.
」아뢰기를 마치고 곧 일곱 가지 보배로 된 좌대에 앉아서 위로 허공에 오르니, 높이는 칠 다라수이었느니라.
부처님의 거처에 가서 이르러 머리와 얼굴로 발에 절을 하고 열 손가락과 손톱을 합하고 게송으로써 부처님을 찬탄하되, 얼굴 모습은 심히 기이하시고 묘하시며, 밝은 빛이 시방에 비치시옵니다.
제가 마침 일찍이 공양하였더니, 지금 다시 돌아와서 친히 뵈옵나이다.
③ 이 때 일체중생희견보살은 이 게송을 설하여 마치고는 부처님께 아뢰어 말하되, 「세존이시여, 세존께옵서는 여전히 옛대로 세상에 계시나이까.
」 이 때 일월정명덕 부처님께옵서 일체중생희견보살에게 이르시되,「착한 남자여, 내가 열반할 때가 이르렀고 멸하여 다할 때가 이르렀으니, 너는 가히 평상자리를 편안히 펼지니라.
나는 오늘밤에 마땅히 열반에 들겠노라.
」또 일체중생희견보살에게 타이르시되,「착한 남자여, 내가 부처님의 법을 너에게 누누이 부탁하며, 그리고 또 모든 보살과 큰 제자와, 아울러 위없이 높고 바르며 크고도 넓으며 평등한 깨달음의 법과 또한 삼천대천의 일곱 가지 보배세계의 모든 보배나무와 보배좌대와 그리고 또 넉넉히 하고 시중드는 모든 하늘을 다 너에게 부탁하노라.
내가 멸도한 뒤에 있는바 사리도 또한 너에게 청하여 부탁하노니, 마땅히 퍼져 나가게 펴서 널리 공양을 베풀되, 응당히 몇 천의 탑을 일으킬지니라.
」 이와 같이 하여 일월정명덕 부처님께옵서 일체중생희견보살에게 타이르시기를 마치시고는 밤의 뒷부분에 열반에 드셨느니라.
그 때에 일체중생희견보살이 부처님께옵서 멸도하심을 보고 슬픔을 느끼며 한을 하고 뇌로워하며 부처님을 그리워하고 사모하여, 곧 해차안전단을 쌓고 부처님 몸에 공양하고 그리고는 불을 붙이고 불이 꺼지기를 마친 뒤에, 사리를 거두어 들이어 팔만 사천 보배병을 만들어서 팔만 사천의 탑을 일으키되, 높이는 삼 세계이며 표찰을 꾸며서 치장하고 모든 번과 천개를 드리우며 많은 보배 풍경을 달았더니라.
이 때 일체중생희견보살이 다시 스스로 생각으로 말하되,「내가 비록 이렇게 공양을 하였으나, 마음에 오히려 흡족하지 못하니 내가 지금 마땅히 다시 사리에 공양하리라.
」하고는, 문득 모든 보살과 큰 제자와 그리고 또 하늘과 용과 야차들의 일체 대중에게 말하되,「여러분은 마땅히 한마음으로 생각하소서.
내가 지금 일월정명덕 부처님 사리에 공양하리라.
」 이렇게 말을 하기를 마치고 곧 팔만 사천 탑 앞에서 백가지 복으로 꾸미고 치장한 팔을 태우되, 칠만 이천 해를 이에 공양하여, 성문을 구하는 수없는 많은 이와 헤아릴 수 없는 아승지의 사람으로 하여금 위없이 높고 바르며 크고도 넓으며 평등한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키게 하고, 모두로 하여금 현일체색신삼매에 머뭄을 얻게 하였느니라.
④ 그 때에 모든 보살과 하늘과 사람과 아수라들이 그 팔이 없음을 보고 근심하고 괴로워하며 슬퍼하고 불쌍히 여겨서 이런 말을 하되,「이 일체중생희견보살께서는 바로 우리들의 스승으로 우리를 가르쳐서 교화하시는 분이시거늘, 그러나 지금 팔을 태우시고 몸이 흡족하게 갖추시지 못하시구나.
」하니, 때에 일체중생희견보살이 대중 가운데에서 이러한 맹세를 세워서 말을 하되,「내가 양팔을 버렸으니, 반드시 마땅히 부처님의 금빛과 몸을 얻을 것이로되, 만약 사실이고 헛되지 아니하면 나의 양 팔이 도로 다시 옛과 같이 되게 하소서.
」이런 맹세하기를 마치자 자연히 도로 회복하였으니, 이 보살은 복과 덕과 사리에 밝은 지혜가 순박하고 두터움이 극진한 데까지 이르럼을 말미암은 까닭이니라.
이러할 때를 맞이하여 삼천대천세계는 여섯 가지로 진동하여 움직이고, 하늘에서는 보배꽃이 비오듯이 하며, 일체 사람과 하늘은 일찍이 있지 아니한 것을 얻었느니라.
』 부처님께옵서 수왕화보살에게 이르시되, 『너희 뜻에는 어떠하느냐.
일체중생희견보살이 어찌 다른 사람이겠느냐.
지금의 약왕보살이 그이니라.
그가 몸을 버려서 베풀어 준 것은 이와 같이 헤아릴 수 없는 백천만억 나유타 수이었느니라.
수왕화여, 만약 마음을 일으킴이 있어 위없이 높고 바르며 크고도 넓으며 평등한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자이면, 능히 손가락이나 이에 발가락 하나라도 태움에 이르러 부처님 탑에 공양하면, 나라와 성과 아내와 자식과 그리고 또 삼천대천국토의 산과 수풀과 큰 강과 못과 모든 진귀한 보배물건으로 공양을 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만약 다시 어떤 사람이 일곱 가지 보배로써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하게 하여 부처님과 그리고 또 큰 보살과 벽지불과 아라한에게 공양을 할지라도, 이 사람이 얻은 바의 공덕은 이 법화경의 이에 네 구절의 한 게송에 이르러서 받아서 가지는 것만 같지 못하니, 그 복이 가장 많으니라.
수왕화여, 비유하건대, 일체 흐르는 내와 강과 큰 강인 모든 물 가운데에서 바다가 제일이 되는 것과 같이, 이 법화경도 또한 다시 이와 같아서, 모든 여래의 설하신 바 경 가운데에서 가장 깊고 큰 것이 되느니라.
또 토산과 흑산과 소철위산과 대철위산과 그리고 또 십보산인 많은 산 가운데에서 수미산이 제일이 되는 것과 같이, 이 법화경도 또한 다시 이와 같아서, 모든 경 가운데에서 가장 그 위가 되느니라.
또 많은 별 가운데에서 월천자가 가장 제일이 되는 것과 같이, 이 법화경도 또한 다시 이와 같아서, 천만억 가지의 모든 경의 법 가운데에서 가장 밝게 비침이 되느니라.
또 일천자가 능히 모든 어두운 것을 없애는 것과 같이, 이 경도 또한 다시 이와 같아서, 능히 일체의 좋지 못한 어두움을 부수느니라.
또 모든 작은 왕 가운데에서 전륜성왕이 가장 제일이 되는 것과 같이, 이 경도 또한 다시 이와 같아서, 많은 경 가운데에서 가장 그 존귀함이 되느니라.
또 제석이 삼십삼천 가운데에서 왕인 것과 같이, 이 경도 또한 다시 이와 같아서, 모든 경 가운데에서 왕이니라.
또 대범천왕이 일체 중생의 아버지인 것과 같이, 이 경도 또한 다시 이와 같아서, 일체 어질고 성스러운 이와 배우는 이와 배울 것이 없는 이와 그리고 또 보살의 마음을 일으킨 자의 아버지이니라.
또 일체 범부인 사람 가운데에서 수다원과 사다함과 아나함과 아라한과 벽지불이 제일이 되는 것과 같이, 이 경도 또한 다시 이와 같아서, 일체 여래께옵서 설하신 바와, 만약 보살이 설한 바와, 만약 성문이 설한 바인 모든 경의 법 가운데에서 가장 제일이 되느니라.
능히 이 경전을 받아 가지는 자가 있으면, 또한 다시 이와 같아서, 일체 중생 가운데에서 또한 제일이 되느니라.
일체 성문과 벽지불 가운데에서 보살이 제일이 되듯이, 이 경도 또한 다시 이와 같아서, 일체 모든 경의 법 가운데에서 가장 제일이 되느니라.
부처님께옵서 모든 법의 왕이 되시는 것과 같이, 이 경도 또한 다시 이와 같아서, 모든 경 가운데 왕이니라.
⑤ 수왕화여, 이 경은 능히 일체 중생을 구원하는 것이며, 이 경은 능히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괴로움과 뇌로움을 떠나게 하며, 이 경은 능히 일체 중생을 크게 넉넉히 이익되게 하여 그 원을 가득 채우게 하느니라.
맑고 서늘한 못이 능히 일체 모든 목마른 자를 채워줌과 같으며, 추운 자가 불을 얻음과 같으며, 벌거벗은 자가 옷을 얻음과 같으며, 장사하는 사람이 주인을 얻음과 같으며, 자식이 어머니를 얻음과 같으며, 나루에서 배를 얻음과 같으며, 병을 앓음에 의원을 얻음과 같으며, 어두운데 등불을 얻음과 같으며, 가난한 데에 보배를 얻음과 같으며, 백성이 임금을 얻음과 같으며, 장사하는 사람이 손님의 바다를 얻음과 같으며, 횃불이 어둠을 없애는 것과 같이, 이 법화경도 또한 다시 이와 같아서, 능히 중생으로 하여금 일체 괴로운 것과 일체 병의 아픔을 떠나게 하고, 능히 일체의 나고 죽음의 묶임을 풀게 하느니라.
만약 사람이 이 법화경을 얻어 듣고 만약 스스로 쓰거나, 만약 사람을 시켜서 쓰게 하면, 얻는 바의 공덕은 부처님의 사리에 밝은 지혜로써 많고 적은 것을 셈놓아 헤아려도 그 가를 얻지 못하느니라.
만약 이 경권을 쓰고, 꽃과 향과 영락과 사르는 향과 가루 향과 바르는 향과, 부처님과 보살의 위엄과 덕을 표시하는 장엄도구인 깃발과, 천개와 의복과 가지가지의 등인 차조기등과 기름등과 모든 향기름등과 첨복의 기름등과 수만나 기름등과 바라라 기름등과 바리사가 기름등과 나바마리 기름등으로 공양하면 얻는 바의 공덕은 또한 다시 헤아릴 수 없느니라.
⑥ 수왕이여, 만약 어떤 사람이 이 약왕보살 본사품을 듣는다면 또한 헤아릴 수 없고 가없는 공덕을 얻느니라.
만약 어떤 여인이 이 약왕보살 본사품을 듣고 능히 받아서 가지면, 이 여자의 몸을 다하고는 뒤에는 다시 받지 아니하느니라.
만약 여래가 멸한 뒤의 후 오백세 가운데에서, 만약 어떤 여인이 이 경전을 듣고 설함과 같이 닦고 행하면, 여기에는 명을 마치고는 곧 안락세계에 가서, 아미타 부처님을 큰 보살의 많은 이가 에워 둘러싸서 머무는 곳의 연꽃 가운데 보배자리 위에 나느니라.
다시는 탐냄과 욕심의 번뇌로운 바를 당하지 아니하며, 또한 다시 성내고 분내며 어리석음의 번뇌로운 바를 당하지 아니하며, 또한 다시 교만하고 업신여기며 미워하며 시기하며 모든 수치의 번뇌로운 바를 당하지 아니하고, 보살의 신통과 나지도 없어지지도 않는 참된 법의 본 바탕을 깨달아 알고 편안히 머물러 움직이지 않음을 얻나니, 이 머물러 움직이지 않음을 얻고는 눈 뿌리가 맑고 깨끗하여 이 맑고 깨끗한 눈 뿌리로써 칠백만 이천억 나유타 항하사들의 모든 부처님 여래를 뵈옵느니라.
이 때에 모든 부처님께옵서 멀리서 함께 칭찬하시어 말씀하시되,「착하고 착하도다.
착한 남자여, 너는 능히 석가모니 부처님의 법 가운데에서 이 경을 받아서 가지고 읽고 외우며 깊이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위하여 설하였느니, 얻은 바의 복과 덕은 헤아릴 수 없고 가이 없어서, 불이 능히 태우지 못하고 물도 능히 빠지게 하지 못할 것이니, 너의 공덕은 일천 부처님께옵서 함께 설하시어도 능히 다하지를 못하느니라.
너는 지금 이미 능히 모든 마적을 멸망시키고 나고 죽는 것의 군사를 무너뜨리고 모든 나머지 원한의 적을 모두 다 꺽어 없애었느니라.
착한 남자여, 백천의 모든 부처님께옵서 신통의 힘으로써 함께 너를 지키고 두호하나니, 일체 세간의 하늘과 사람 가운데에서 너와 같은 자는 없느니라.
오직 여래를 제외하고는 그 모든 성문이나 벽지불이며 이에 보살의 사리에 밝은 지혜와 선정에 이르기까지라도 너와 더불어 견줄 자는 있을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수왕화여, 이 보살이 이와 같은 공덕과 사리에 밝은 지혜의 힘을 성취하였느니라.
만약 어떤 사람이 이 약왕보살 본사품을 듣고 능히 따라서 기뻐하고 좋다고 찬탄하면, 이 사람은 지금 세상에서 입 가운데에서 항상 푸른 연꽃의 향기가 나오고, 몸의 털구멍 중간에서 항상 우두전단의 향기가 나오나니, 얻는 바의 공덕은 위에 말한 바와 같으니라.
이런 까닭으로 수왕화여, 이 약왕보살 본사품을 너에게 누누이 부탁하노니, 내가 멸도한 뒤의 후 오백세 가운데에서, 널리 베풀어서 퍼져 나가게 하여, 염부제에서 하여금 끊어지고 끊어져서 악한 마와 마의 백성과 모든 하늘과 용과 야차와 구반다들이 그 편의를 얻음이 없게 할지니라.
수왕화여, 너는 마땅히 신통의 힘으로써 이 경을 지키고 두호 할지니라.
까닭은 무엇인가 하면, 이 경은 곧 염부제 사람의 병에 좋은 약이 되느니라.
만약 사람이 병이 있어 이 경을 얻어 들으면, 병이 곧 사라져 없어지고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아니하느니라.
수왕화여, 네가 만약 이 경을 받아서 가지고 있는 자를 보거든, 응당히 푸른 연꽃과 가득히 담은 가루향으로써 그 위에 흩어 받들고, 흩기를 마치고는 이런 생각으로 말을 하되,「이 사람은 오래지 않아서 마땅히 반드시 풀을 사용하여 도량에 앉아서 모든 마의 군사를 깨뜨리고, 마땅히 법의 소라를 불며, 큰 법의 북을 쳐서 일체 중생을 늙고 병들며 죽는 바다를 건너게 하여 벗어나게 하리라.
」할지니라.
이런 까닭으로 부처님의 도를 구하는 자는, 이 경전을 받아서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보거든, 응당 마땅히 이와 같이 공손히 공경하는 마음을 내야 하느니라.
』하셨소이다.
이 약왕보살 본사품을 말씀하실 때에 팔만 사천 보살께서는 일체 중생의 말을 이해하는 다라니를 얻으셨소이다.
다보 여래께옵서는 보탑 가운데에서 수왕화보살을 칭찬하여 말씀하시되,『착하고 착하도다.
수왕화여, 너는 가히 생각으로 논의하지 못할 공덕을 성취하여, 이에 능히 석가모니 부처님께 이와 같은 일을 물어서 헤아릴 수 없는 일체 중생을 이익되게 하였구나.
』하셨소이다.
재생 일시정지 정지

 


   
  

묘법연화경 약왕보살본사품 제이십삼

① 이 때 수왕화보살께서 부처님께 아뢰어 말씀하시되,『세존이시여, 약왕보살은 어찌하여 사바세계에서 노니나이까. 세존이시여, 이 약왕보살은 얼마만한 백천만억 나유타의 어려운 행과 괴로운 행이 있었나이까. 잘하시옵는 세존이시여, 원하옵건대, 조금만 풀어서 말씀하시옵소서. 모든 하늘과 용과 신과 야차와 건달바와 아수라와 가루라와 긴나라와 마후라가와 인비인들이며. 또 다른 국토에서 온 모든 보살과 그리고 또 이 성문의 많은 이가 들으면 모두 기뻐하고 즐거워하오리다.』하셨소이다.
이 때 부처님께옵서 수왕화보살에게 이르시되,『옛 옛 지나간 예전의 헤아릴 수 없는 항하사 겁에 부처님께옵서 계셨으니, 호는 일월정명덕 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 세존이셨느니라. 그 부처님께옵서는 팔십억의 큰 보살마하살과 칠십이 항하사의 큰 성문의 많은 이가 있었으며, 부처님의 수명은 사만 이천 겁이요, 보살의 수명도 또한 같았느니라. 그 나라에는 여인과 지옥과 아귀와 축생과 아수라들과 그리고 또 모든 어려운 것은 있음이 없었으며, 땅이 평탄하기는 손바닥과 같고 유리로 이룬 바이며, 보배나무로 꾸미고 치장하였고 보배휘장으로 위를 덮었으며, 보배꽃번을 드리우고 보배병과 향로는 나라 경계의 둘레에 두루하였고, 일곱 가지 보배로 된 정자를 만들되, 나무 하나에 정자가 하나이며, 그 나무와 정자의 거리는 다 하나의 화살이 가는 길이었느니라. 이 모든 보배나무에는 모두 보살과 성문이 있으되 그 아래 앉았으며, 모든 보배정자 위에는 각각 백억의 모든 하늘이 있어 하늘의 재주와 음악을 지어서 부처님을 찬탄하는 노래를 하여서 대단히 공양이 되게 하였느니라.
그 때 그 부처님께옵서 일체중생희견보살과 그리고 또 많은 보살과 모든 성문의 많은 이를 위하여 법화경을 설하셨느니라. 이 일체중생희견보살이 즐거이 괴로운 행을 익혀서 일월정명덕 부처님의 법 가운데에서 정진하고 거닐면서 한마음으로 부처님을 구하기를 만 이천 해를 채워 마치고는 현일체색신삼매를 얻었느니라. 이 삼매를 얻고는 마음이 크게 기쁘고 즐거워서 곧 생각을 지어서 말하되,「내가 현일체색신삼매를 얻은 것은 모두 바로 법화경을 얻어 들은 힘이니, 내가 이제 마땅히 일월정명덕 부처님과 그리고 또 법화경에 공양하리라.」하고, 곧 때에 이 삼매에 드니, 허공 가운데에서 만다라꽃과 마하만다라꽃과 가는 가루로 된 굳고 검은 전단을 비오듯이 하여 허공 가운데에 가득하게 하여 구름과 같이 내리며, 또 해차안전단향을 비오듯이 하니, 이 향은 육 수이나, 가치는 사바세계만한 것으로써 부처님께 공양하였느니라.

② 이러한 공양을 하여 마치고 삼매로부터 일어나서 스스로 생각하여 말하되,「내가 비록 신력으로써 부처님께 공양을 하였으나, 몸으로써 공양을 하는 것만 같지는 못하리라.」하고, 곧 모든 향인 전단과 훈육과 도루바와 필력가와 침수와 교향을 먹고 또 첨복과 모든 꽃의 향기름을 마시되, 천이백 해를 채워 마치고는, 향기름을 몸에 바르고 일월정명덕 부처님 앞에서 하늘의 보배옷으로써 스스로 몸에 감고 모든 향기름을 붓고는 신통력과 원으로써 스스로 몸을 불사르니, 밝은 빛이 두루 팔십억 항하사의 세계를 비추었느니라.
그 가운데의 모든 부처님께옵서 같은 때에 칭찬하시어 말씀하시되,「착하고 착하도다. 착한 남자여, 이것이 진실한 정진이며, 이것을 이름하여 여래에게 진실한 법 공양이라 하느니라. 만약 꽃과 향과 영락과 사르는 향과 가루향과 바르는 향과 하늘의 비단과, 부처님과 보살의 위엄과 덕을 표시하는 장엄도구인 깃발과, 천개와 그리고 또 해차안전단향인, 이와 같은 것들의 가지가지의 모든 물건으로 공양을 할지라도 능히 미치지 못할 것이며, 가령 나라와 성과 아내와 자식을 베풀어 줄지라도 또한 미치지 못할 바이니라. 착한 남자여, 이것을 이름하여 제일의 베품이라 하며, 모든 베품 가운데에서 가장 존귀하고 가장 위이니, 법으로써 모든 여래에게 공양한 까닭이니라.」
이런 말씀을 하시기를 마치시고 그리고는 각각 묵묵하셨느니라.
그 몸을 천 이백 해를 불태웠으며, 이렇게 이미 지낸 뒤에야 그 몸이 이에 다하였느니라. 일체중생희견보살이 이와 같이 법공양을 하여 마치고 명을 마친 뒤에 다시 일월정명덕 부처님 나라 가운데 나되, 정덕왕의 집에 가부좌를 맺고 홀연히 화하여 나서, 곧 그 아버지를 위하여 이에 게송으로 설하여 말하되,
대왕께서는 지금 마땅히 아시옵소서. 제가 저 곳에서
거닐면서 곧 때에 일체 모든 몸을 나타내는 삼매를 얻고,
부지런히 크게 정진을 행하여, 사랑하는 바의 몸을 버려서
세존께 공양하는 것은 위없는 지혜를 구하기 위함이옵니다.

이 게송을 설하여 마치고 그리고는 아버님께 아뢰어 말을 하되,「일월정명덕 부처님께옵서 지금까지 옛대로 나타나 계시거니와, 제가 먼저 부처님께 공양하여 마치고는 일체 중생의 말을 이해하는 다라니를 얻었으며, 다시 이 법화경의 팔백천만억 나유타 견가라 빈바라 아축바들의 게송을 들었사오니, 대왕이시여, 제가 지금 마땅히 돌아가서 이 부처님께 공양하려 하나이다.」아뢰기를 마치고 곧 일곱 가지 보배로 된 좌대에 앉아서 위로 허공에 오르니, 높이는 칠 다라수이었느니라.
부처님의 거처에 가서 이르러 머리와 얼굴로 발에 절을 하고 열 손가락과 손톱을 합하고 게송으로써 부처님을 찬탄하되, 얼굴 모습은 심히 기이하시고 묘하시며, 밝은 빛이 시방에 비치시옵니다. 제가 마침 일찍이 공양하였더니, 지금 다시 돌아와서 친히 뵈옵나이다.

③ 이 때 일체중생희견보살은 이 게송을 설하여 마치고는 부처님께 아뢰어 말하되, 「세존이시여, 세존께옵서는 여전히 옛대로 세상에 계시나이까.」
이 때 일월정명덕 부처님께옵서 일체중생희견보살에게 이르시되,「착한 남자여, 내가 열반할 때가 이르렀고 멸하여 다할 때가 이르렀으니, 너는 가히 평상자리를 편안히 펼지니라. 나는 오늘밤에 마땅히 열반에 들겠노라.」또 일체중생희견보살에게 타이르시되,「착한 남자여, 내가 부처님의 법을 너에게 누누이 부탁하며, 그리고 또 모든 보살과 큰 제자와, 아울러 위없이 높고 바르며 크고도 넓으며 평등한 깨달음의 법과 또한 삼천대천의 일곱 가지 보배세계의 모든 보배나무와 보배좌대와 그리고 또 넉넉히 하고 시중드는 모든 하늘을 다 너에게 부탁하노라. 내가 멸도한 뒤에 있는바 사리도 또한 너에게 청하여 부탁하노니, 마땅히 퍼져 나가게 펴서 널리 공양을 베풀되, 응당히 몇 천의 탑을 일으킬지니라.」
이와 같이 하여 일월정명덕 부처님께옵서 일체중생희견보살에게 타이르시기를 마치시고는 밤의 뒷부분에 열반에 드셨느니라.
그 때에 일체중생희견보살이 부처님께옵서 멸도하심을 보고 슬픔을 느끼며 한을 하고 뇌로워하며 부처님을 그리워하고 사모하여, 곧 해차안전단을 쌓고 부처님 몸에 공양하고 그리고는 불을 붙이고 불이 꺼지기를 마친 뒤에, 사리를 거두어 들이어 팔만 사천 보배병을 만들어서 팔만 사천의 탑을 일으키되, 높이는 삼 세계이며 표찰을 꾸며서 치장하고 모든 번과 천개를 드리우며 많은 보배 풍경을 달았더니라.
이 때 일체중생희견보살이 다시 스스로 생각으로 말하되,「내가 비록 이렇게 공양을 하였으나, 마음에 오히려 흡족하지 못하니 내가 지금 마땅히 다시 사리에 공양하리라.」하고는, 문득 모든 보살과 큰 제자와 그리고 또 하늘과 용과 야차들의 일체 대중에게 말하되,「여러분은 마땅히 한마음으로 생각하소서. 내가 지금 일월정명덕 부처님 사리에 공양하리라.」
이렇게 말을 하기를 마치고 곧 팔만 사천 탑 앞에서 백가지 복으로 꾸미고 치장한 팔을 태우되, 칠만 이천 해를 이에 공양하여, 성문을 구하는 수없는 많은 이와 헤아릴 수 없는 아승지의 사람으로 하여금 위없이 높고 바르며 크고도 넓으며 평등한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키게 하고, 모두로 하여금 현일체색신삼매에 머뭄을 얻게 하였느니라.

④ 그 때에 모든 보살과 하늘과 사람과 아수라들이 그 팔이 없음을 보고 근심하고 괴로워하며 슬퍼하고 불쌍히 여겨서 이런 말을 하되,「이 일체중생희견보살께서는 바로 우리들의 스승으로 우리를 가르쳐서 교화하시는 분이시거늘, 그러나 지금 팔을 태우시고 몸이 흡족하게 갖추시지 못하시구나.」하니, 때에 일체중생희견보살이 대중 가운데에서 이러한 맹세를 세워서 말을 하되,「내가 양팔을 버렸으니, 반드시 마땅히 부처님의 금빛과 몸을 얻을 것이로되, 만약 사실이고 헛되지 아니하면 나의 양 팔이 도로 다시 옛과 같이 되게 하소서.」이런 맹세하기를 마치자 자연히 도로 회복하였으니, 이 보살은 복과 덕과 사리에 밝은 지혜가 순박하고 두터움이 극진한 데까지 이르럼을 말미암은 까닭이니라. 이러할 때를 맞이하여 삼천대천세계는 여섯 가지로 진동하여 움직이고, 하늘에서는 보배꽃이 비오듯이 하며, 일체 사람과 하늘은 일찍이 있지 아니한 것을 얻었느니라.』
부처님께옵서 수왕화보살에게 이르시되, 『너희 뜻에는 어떠하느냐. 일체중생희견보살이 어찌 다른 사람이겠느냐. 지금의 약왕보살이 그이니라. 그가 몸을 버려서 베풀어 준 것은 이와 같이 헤아릴 수 없는 백천만억 나유타 수이었느니라.
수왕화여, 만약 마음을 일으킴이 있어 위없이 높고 바르며 크고도 넓으며 평등한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자이면, 능히 손가락이나 이에 발가락 하나라도 태움에 이르러 부처님 탑에 공양하면, 나라와 성과 아내와 자식과 그리고 또 삼천대천국토의 산과 수풀과 큰 강과 못과 모든 진귀한 보배물건으로 공양을 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만약 다시 어떤 사람이 일곱 가지 보배로써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하게 하여 부처님과 그리고 또 큰 보살과 벽지불과 아라한에게 공양을 할지라도, 이 사람이 얻은 바의 공덕은 이 법화경의 이에 네 구절의 한 게송에 이르러서 받아서 가지는 것만 같지 못하니, 그 복이 가장 많으니라.
수왕화여, 비유하건대, 일체 흐르는 내와 강과 큰 강인 모든 물 가운데에서 바다가 제일이 되는 것과 같이, 이 법화경도 또한 다시 이와 같아서, 모든 여래의 설하신 바 경 가운데에서 가장 깊고 큰 것이 되느니라. 또 토산과 흑산과 소철위산과 대철위산과 그리고 또 십보산인 많은 산 가운데에서 수미산이 제일이 되는 것과 같이, 이 법화경도 또한 다시 이와 같아서, 모든 경 가운데에서 가장 그 위가 되느니라. 또 많은 별 가운데에서 월천자가 가장 제일이 되는 것과 같이, 이 법화경도 또한 다시 이와 같아서, 천만억 가지의 모든 경의 법 가운데에서 가장 밝게 비침이 되느니라.
또 일천자가 능히 모든 어두운 것을 없애는 것과 같이, 이 경도 또한 다시 이와 같아서, 능히 일체의 좋지 못한 어두움을 부수느니라.
또 모든 작은 왕 가운데에서 전륜성왕이 가장 제일이 되는 것과 같이, 이 경도 또한 다시 이와 같아서, 많은 경 가운데에서 가장 그 존귀함이 되느니라. 또 제석이 삼십삼천 가운데에서 왕인 것과 같이, 이 경도 또한 다시 이와 같아서, 모든 경 가운데에서 왕이니라.
또 대범천왕이 일체 중생의 아버지인 것과 같이, 이 경도 또한 다시 이와 같아서, 일체 어질고 성스러운 이와 배우는 이와 배울 것이 없는 이와 그리고 또 보살의 마음을 일으킨 자의 아버지이니라. 또 일체 범부인 사람 가운데에서 수다원과 사다함과 아나함과 아라한과 벽지불이 제일이 되는 것과 같이, 이 경도 또한 다시 이와 같아서, 일체 여래께옵서 설하신 바와, 만약 보살이 설한 바와, 만약 성문이 설한 바인 모든 경의 법 가운데에서 가장 제일이 되느니라. 능히 이 경전을 받아 가지는 자가 있으면, 또한 다시 이와 같아서, 일체 중생 가운데에서 또한 제일이 되느니라. 일체 성문과 벽지불 가운데에서 보살이 제일이 되듯이, 이 경도 또한 다시 이와 같아서, 일체 모든 경의 법 가운데에서 가장 제일이 되느니라. 부처님께옵서 모든 법의 왕이 되시는 것과 같이, 이 경도 또한 다시 이와 같아서, 모든 경 가운데 왕이니라.

⑤ 수왕화여, 이 경은 능히 일체 중생을 구원하는 것이며, 이 경은 능히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괴로움과 뇌로움을 떠나게 하며, 이 경은 능히 일체 중생을 크게 넉넉히 이익되게 하여 그 원을 가득 채우게 하느니라. 맑고 서늘한 못이 능히 일체 모든 목마른 자를 채워줌과 같으며, 추운 자가 불을 얻음과 같으며, 벌거벗은 자가 옷을 얻음과 같으며, 장사하는 사람이 주인을 얻음과 같으며, 자식이 어머니를 얻음과 같으며, 나루에서 배를 얻음과 같으며, 병을 앓음에 의원을 얻음과 같으며, 어두운데 등불을 얻음과 같으며, 가난한 데에 보배를 얻음과 같으며, 백성이 임금을 얻음과 같으며, 장사하는 사람이 손님의 바다를 얻음과 같으며, 횃불이 어둠을 없애는 것과 같이, 이 법화경도 또한 다시 이와 같아서, 능히 중생으로 하여금 일체 괴로운 것과 일체 병의 아픔을 떠나게 하고, 능히 일체의 나고 죽음의 묶임을 풀게 하느니라.
만약 사람이 이 법화경을 얻어 듣고 만약 스스로 쓰거나, 만약 사람을 시켜서 쓰게 하면, 얻는 바의 공덕은 부처님의 사리에 밝은 지혜로써 많고 적은 것을 셈놓아 헤아려도 그 가를 얻지 못하느니라. 만약 이 경권을 쓰고, 꽃과 향과 영락과 사르는 향과 가루 향과 바르는 향과, 부처님과 보살의 위엄과 덕을 표시하는 장엄도구인 깃발과, 천개와 의복과 가지가지의 등인 차조기등과 기름등과 모든 향기름등과 첨복의 기름등과 수만나 기름등과 바라라 기름등과 바리사가 기름등과 나바마리 기름등으로 공양하면 얻는 바의 공덕은 또한 다시 헤아릴 수 없느니라.

⑥ 수왕이여, 만약 어떤 사람이 이 약왕보살 본사품을 듣는다면 또한 헤아릴 수 없고 가없는 공덕을 얻느니라. 만약 어떤 여인이 이 약왕보살 본사품을 듣고 능히 받아서 가지면, 이 여자의 몸을 다하고는 뒤에는 다시 받지 아니하느니라. 만약 여래가 멸한 뒤의 후 오백세 가운데에서, 만약 어떤 여인이 이 경전을 듣고 설함과 같이 닦고 행하면, 여기에는 명을 마치고는 곧 안락세계에 가서, 아미타 부처님을 큰 보살의 많은 이가 에워 둘러싸서 머무는 곳의 연꽃 가운데 보배자리 위에 나느니라. 다시는 탐냄과 욕심의 번뇌로운 바를 당하지 아니하며, 또한 다시 성내고 분내며 어리석음의 번뇌로운 바를 당하지 아니하며, 또한 다시 교만하고 업신여기며 미워하며 시기하며 모든 수치의 번뇌로운 바를 당하지 아니하고, 보살의 신통과 나지도 없어지지도 않는 참된 법의 본 바탕을 깨달아 알고 편안히 머물러 움직이지 않음을 얻나니, 이 머물러 움직이지 않음을 얻고는 눈 뿌리가 맑고 깨끗하여 이 맑고 깨끗한 눈 뿌리로써 칠백만 이천억 나유타 항하사들의 모든 부처님 여래를 뵈옵느니라.
이 때에 모든 부처님께옵서 멀리서 함께 칭찬하시어 말씀하시되,「착하고 착하도다. 착한 남자여, 너는 능히 석가모니 부처님의 법 가운데에서 이 경을 받아서 가지고 읽고 외우며 깊이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위하여 설하였느니, 얻은 바의 복과 덕은 헤아릴 수 없고 가이 없어서, 불이 능히 태우지 못하고 물도 능히 빠지게 하지 못할 것이니, 너의 공덕은 일천 부처님께옵서 함께 설하시어도 능히 다하지를 못하느니라. 너는 지금 이미 능히 모든 마적을 멸망시키고 나고 죽는 것의 군사를 무너뜨리고 모든 나머지 원한의 적을 모두 다 꺽어 없애었느니라.
착한 남자여, 백천의 모든 부처님께옵서 신통의 힘으로써 함께 너를 지키고 두호하나니, 일체 세간의 하늘과 사람 가운데에서 너와 같은 자는 없느니라. 오직 여래를 제외하고는 그 모든 성문이나 벽지불이며 이에 보살의 사리에 밝은 지혜와 선정에 이르기까지라도 너와 더불어 견줄 자는 있을 수 없느니라.」하시니라.
수왕화여, 이 보살이 이와 같은 공덕과 사리에 밝은 지혜의 힘을 성취하였느니라. 만약 어떤 사람이 이 약왕보살 본사품을 듣고 능히 따라서 기뻐하고 좋다고 찬탄하면, 이 사람은 지금 세상에서 입 가운데에서 항상 푸른 연꽃의 향기가 나오고, 몸의 털구멍 중간에서 항상 우두전단의 향기가 나오나니, 얻는 바의 공덕은 위에 말한 바와 같으니라. 이런 까닭으로 수왕화여, 이 약왕보살 본사품을 너에게 누누이 부탁하노니, 내가 멸도한 뒤의 후 오백세 가운데에서, 널리 베풀어서 퍼져 나가게 하여, 염부제에서 하여금 끊어지고 끊어져서 악한 마와 마의 백성과 모든 하늘과 용과 야차와 구반다들이 그 편의를 얻음이 없게 할지니라.
수왕화여, 너는 마땅히 신통의 힘으로써 이 경을 지키고 두호 할지니라. 까닭은 무엇인가 하면, 이 경은 곧 염부제 사람의 병에 좋은 약이 되느니라. 만약 사람이 병이 있어 이 경을 얻어 들으면, 병이 곧 사라져 없어지고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아니하느니라.
수왕화여, 네가 만약 이 경을 받아서 가지고 있는 자를 보거든, 응당히 푸른 연꽃과 가득히 담은 가루향으로써 그 위에 흩어 받들고, 흩기를 마치고는 이런 생각으로 말을 하되,「이 사람은 오래지 않아서 마땅히 반드시 풀을 사용하여 도량에 앉아서 모든 마의 군사를 깨뜨리고, 마땅히 법의 소라를 불며, 큰 법의 북을 쳐서 일체 중생을 늙고 병들며 죽는 바다를 건너게 하여 벗어나게 하리라.」할지니라. 이런 까닭으로 부처님의 도를 구하는 자는, 이 경전을 받아서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보거든, 응당 마땅히 이와 같이 공손히 공경하는 마음을 내야 하느니라.』하셨소이다.

이 약왕보살 본사품을 말씀하실 때에 팔만 사천 보살께서는 일체 중생의 말을 이해하는 다라니를 얻으셨소이다. 다보 여래께옵서는 보탑 가운데에서 수왕화보살을 칭찬하여 말씀하시되,『착하고 착하도다. 수왕화여, 너는 가히 생각으로 논의하지 못할 공덕을 성취하여, 이에 능히 석가모니 부처님께 이와 같은 일을 물어서 헤아릴 수 없는 일체 중생을 이익되게 하였구나.』하셨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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