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트리 오일 Tea Tree Oil
1770년경에 영국의 탐험가인 제임스쿡과 그의 동료들은 호주의 동쪽 해안을 탐험하며 매우 독특하고 자극성 있는 냄새를 풍기는 끈적끈적한 잎을 가진 광대한 나무숲에 흥미를 갖게 된다. 탐험가들은 그 나뭇잎을 끓여서 향긋한 차를 만들어 마시기도 하였으며 귀국할 때에는 연구를 위해 흥미로운 그 나뭇잎을 가져오게 된다.
하지만 일찍이 호주의 토착민은 서구인이 그 잎에 관해 알게 될 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 티트리의 오일은 상처나 화상 그리고 많은 피부 세균과 염증을 치료하는 놀랄만한 약효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쿡의 발견 후 티트리오일의 약효는 입과 입을 통해 그리고 옛이야기를 통해 서구 사회에 널리 퍼져 나갔다. 그리고 20세기에 이르러 학회지나 여러 보도 자료를 통해 티트리오일의 강력한 살균 능력은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2차 세계대전 때에 그 인기는 절정에 이른다.
그러면 티트리의 잎에서 추출한 오일은 어떻게 이러한 마술을 부리는가? 티트리오일에 함유된 약 100가지 성분이 서로 상호작용을 하여 강한 치료력과 살균 특성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 이 오일은 피부 깊숙이 침투하고 건강한 세포를 해치지 않고 박테리아를 죽인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티트리오일은 칸디다균과 포도상 구균을 포함한 58 종의 박테리아를 박멸시킨다는 것이 밝혀졌고 부작용이 없이 여드름을 치료하는데 매우 효과적이고 또한 무좀을 완화시킨다.
허브전문가는 벌레 물린데, 여드름 혹은 조그만 화상과 같은 국소적 치료는 순수한 티트리오일을 그리고 신체의 넓은 부분을 치료할 경우는 아몬드, 아프리코트, 해즐넛과 같은 케리어 오일에 약2%를 희석하여 사용하도록 권하고 있다. 또한 가습기에 몇 방울의 티트리오일을 사용하면 호흡기성 질환에 좋고 공수성 박테리아를 죽인다고 한다. 그리고 티트리오일은 로션, 치약, 비누와 같은 퍼스널 케어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인기가 많으면 피곤한 점도 많아. 티트리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여기저기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한가지 주의 할 점은 티트리 오일에도 급이 있다는 것!
저급한 티트리 오일을 사용해도 문제가 될 수 있고, 우수한 등급의 오일이라도 피부에 넓게, 너무 많이 사용하면 적색경보! 무엇이든 넘치는 것은 모자라는 것만 못하다. 적당한 량은 한 스푼의 케리어 오일에 2방울 정도의 티트리 오일! 보관을 잘못했거나 오래된 티트리 오일을 사용하면 오히려 안 쓰는 것만 못하니 주의! 오래되면 산화가 되어서 해로운 독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시원하고 습기도 적고 어두운 곳에 보관할 것!
그리고 한 번 오픈한 티트리 오일은 1년 안에 사용할 것!
민간요법 활용방법
| A 원액을 냉각으로 짜낸 호호바/아몬드/살구씨/아보카드 기름등과 1:10 비율로 혼합B 원액 10여 방울 정도를 따뜻한 물에 혼합C 원액함유량이 1%를 넘지 않도록 샴푸 린스 컨디셔너에 혼합D 희석시키지 않은 원액 그대로 사용E 원액을 목욕물에 혼합하여 희석F 원액을 용기속의 뜨거운 물 또는 가습기에 혼합G 원액 10여 방울을 티스푼 1개 정도의 냉각으로 짜낸 아몬드, 살구씨 기름과 혼합 |
| A | 관절염 | 따뜻하게 섞은 오일로 통증부위 마사지 | |
| 베인곳, 찰과상 | 면봉에 묻혀 부드럽게 발라줌 | ||
| 미약한 화상 | 화상부위에 가볍게 떨어뜨리거나 면봉으로 발라줌 | ||
| 신생아 머리버짐 | 면봉에 묻혀 발진부위에 발라줌 | ||
| 피부염 | 환부에 마사지 하듯이 발라줌 | ||
| 습진 | 환부를 세척하고 마른뒤에 면봉에 묻혀 발라줌 | ||
| 근육통 | 오일로 가볍게 마사지, 물파스에 혼합하여 발라줌 | ||
| 유아습진 | 오일로 따뜻하게 덥혀 면봉에 묻혀 발라줌 | ||
| 피부발진/가려움 | 면봉에 묻혀 부드럽게 발라줌 | ||
| 류마티스성 신경통 | 따뜻이 덥힌 오일을 면봉에 묻혀 부드럽게 발라줌 | ||
| 대상포진 | 따뜻이 덥힌 오일을 면봉에 묻혀 부드럽게 발라줌 | ||
| 삐거나 접질린 곳 | 해당부위를 오일로 가볍게 마사지 | ||
| B | 구강 구취 | 오일을 섞은 물로 입안 양치후 세척, 칫솔에 오일을 묻혀 혓바닥 깊숙한 곳까지 닦아냄 | |
| 후두염 | 양치 후 목소리를 줄임 | ||
| C | 비듬치료 | 샴푸에 1%미만 희석하여 머리를 감은후 1분 후에 세척 | |
| 모발관리 | 모발에 부드럽게 바른 후 수분간 기다렸다가 세척 | ||
| D | 여드름, 좌창 | 미지근한 온도로 습포후 발진 부위를 면봉에 묻혀 하루 3-4차례이상 자기전에 꼭 바름 | |
| 베인 곳, 찰과상 | 면봉에 묻혀 부드럽게 발라줌 | ||
| 각종 종기 | 솜에 묻혀 직접 발라줌 | ||
| 미약한 화상 | 화상부위에 가볍게 떨어뜨리거나 면봉으로 발라줌 | ||
| 헤르페스, 수포, 물집 | 면봉에 묻혀 부드럽게 발라줌 | ||
| 동상/벌레물린데 | 면봉에 묻혀 가볍게 발라줌 | ||
| 약한 잇몸 | 솜에 묻혀 가볍게 발라줌. (절대 마시지 말것) | ||
| 잇몸통증 | 솜에 묻혀 잇몸에 자주 칠함(하루 5-6차례, 절대 마시지 말것) | ||
| 가려움증 | 면봉에 묻혀 가볍게 발라줌 | ||
| 가시박힌데 | 가시 제거 전, 후에 발라줌 | ||
| E | – | ||
| F | 코막힘 감기, 비염 | 가습기에 오일을 섞어서 증기를 흡입 | |
| G | – | ||
